저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복돈이맘2018.04.18
조회354

하루에도 이 나라를 몇번이고 뜨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번 함과

너무 힘든 생활고에 진저리가 나서 아침이 오지 않기를 바라는 맘이 더 큽니다.

슬하에 아들과 딸이 있으며, 우리 아이들 아니였으면 저는 이 세상 진작에 눈감았을지 모르겠어요.

저는 사회적 약자... 흔히 말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엄마입니다.

하지만 제 아이들은 제가 예쁘다 하고, 울 엄마 최고라고 외치는 아이들입니다.

이런 앧르 때문에라도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남편과는 지속적인 불화와 폭언과 폭행으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헤어지는 건 두렵지 않아요.. 결혼생활 내내 정말 힘들었던 점과 또 제 신체비하발언도 서슴치 않았기에 저는 미련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 아이들과 제 살길이 막막해서 죽겠습니다.

앞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저는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었어도 아직까지 채용으로 이어지지가 않습니다.

너무 힘든 삶과 내 욕심 때문에 아이들을 데리고 왔나 싶기도 합니다.

능력없는 엄마 탓에 고생하는 제 아이들이 너무 안쓰럽습니다.

결혼 전 저는 기간제교사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국민연금 납부액이 꽤 되더라구요..

혀재 실업자에 남편 채무 때문에 같이 엮여 있어서 신용이 좋지 않기에 국민연금을 돌려받을 수 있었듬 해서 명번이고, 방문도 하고, 콜센터 전화도 해보고, 신문고에 민원제기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최소한의 사회보장제도라고 현재로선 돌려받을 길이 없답니다.

아주 그림의 떡이죠... 제 현재 사정이 좋지 않아서 돌려달라고 전화했는데... 그럼 대출제도라도 만들어서 달라고 했더니.. 그것도 노후준비가... 어저고, 저쩌고... 하는 통에 열받아서 전화 끊어버렸습니다.

국민연금.... 수령하시는 분들은 좋다고들 하십니다.

하지만 그 국민연금의 수령을 위해서 우리같은 서민들이 굶어죽어야 하며, 빚독촉에 괴로워서 죽어야 합니다. 노인을 비하하는 게 아니라, 현실이 그렇잖아요...

지금 30대 중반인 저는 앞으로도 30년을 더 불입해야지 이 돈을 연금씩으로 받을 수 있게 되는데...

30년을 살 자신이 없습니다. 현재 살고 잇는 곳도 공과금이랑, 가스비가 밀려서 끊길 위기에... 핸드폰요금, 심지어는 아이들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특별활도비도 못 내서 유치원 상담도 가지 못하는 죄스러운 엄마입니다. 우선은 제가 취직을 해야 하는데... 취직도 쉽지가 않아요..ㅠㅠ

장애인을 의무고용해야 하는 정부 산하 기관에서 장애인고용을 배재하고 있습니다.

저로 인해 아무것도 모르는 6살 3살 남매가 고아로 살아가야겠습니까?

자기 엄마가 정부의 외면에 자살을 한다면, 과연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 우리나라에서 사고 싶겠습니까?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여러번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20만이 넘지 않는다며, 답변이 없네요...ㅠㅠ

제 손으로 돈을 벌어서 우리 아이들 장난감도 많이 사주고, 먹을것도 풍족하게 먹이고 싶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지갑에 1만원도 없습니다.

애들아빠랑 헤어지기 전에 젤 걱정인 게 제 아이들을 제 손으로 키우지 못할까봐 그게 젤 두려웠습니다. 저 또한 아빠와 새엄마 사이에서 구박을 받으면서 커왔기 때문에.. 제 아이들은 우리가 헤어져도 제가 키울거라고 신랑이랑, 신혼때부터 얘기했던 부분입니다.

집도, 절도 없이 단칸방에서 살아야 하지만, 그것보다 더 힘든건.. 지금 수중에 만원도 없다는 현실이 너무도 참담합니다. 국민연금을 돌려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매번 청원글을 올려도 국민연금에 대한 불만은 어느곳에서도 이슈화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연금수령이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상관 없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저처럼 30년 가까이 기다려야 하며, 저는 결혼, 출산, 육아로 5년간 경력단절이 된 마당에..

신랑과 헤어지게 되어서 양육비도 제대로 주지 않고 있는데...

그래서 국민연금 되돌려 받았으면 합니다 폐지든, 자율화든,  대출제도이든...

어떻게 해서라도 돌려받을 수 있었음 합니다. 정말 너무도 힘든 삶에 저와 제 아이들이 삼의 끈을 놓지 않게 해주십시오.

20만의 서명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제 글이 널리 널리 퍼트려져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호구가 아니라는 걸 보여줍시다.

 

그리고 아래 주소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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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04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