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한 윗층의 층간소음

upgth2018.04.20
조회1,944

윗층에 무개념들이 삽니다.

애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부부겠거니 추정해봅니다.

혹여나 윗층 무개념들이 볼 가능성이 있을까 싶어서 이곳에 글을 쓰게 된 것이니

윗층때문에 지금시간까지도 잠못이루고 열받은 글쓴이의 심정을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윗층은 허구헌날 발뒤꿈치로 바닥을 찍으면서 다니고 "다다다다" 달리기를 하고, 물건을 수도없이 "쾅" 떨어뜨리고 끌고 다닙니다. 그리고 윗층의 개 또한 짖고 뜁니다.

 

그럴 때마다 천장이 울리고, 공사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심지어는 전화 통화 시에 상대방이 무슨 공사하냐고 물을 정도입니다.

없던 두통도 윗층 층간소음에 시달리면서 생겼습니다.

다년간 계속 참아왔습니다.

 

그러다 윗층이 발생시키는 층간소음에 대해서 경비실에 처음으로 알렸고,

많이 고통당하고 있으니 윗층사람들한테 주의를 주시길 요청드렸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윗층은 자기네들이 층간소음을 내지 않았다고 했다더군요.

 

속에서 천불이 났지만 또 참았습니다.

 

그 후에도 윗층이 여전히 층간소음을 발생시켜서 다시 경비실에 동일한 요청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관리소장님한테 말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관리소장님한테 윗층의 층간소음 문제를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윗층은 자기네들이 층간소음을 내지 않았다고 했다더군요.

관리소장님이 하시는 말씀이 안씨끄러운데 아랫층에서 윗층이 씨끄럽다고 했겠냐고

공동주택이니 층간소음내지 않도록 하라고 윗층한테 말씀하셨다더군요.

 

그후로도 윗층은 마찬가지로 계속 씨끄럽게 하더군요.

 

가장 속에서 천불이 나는 것은 윗층무개념들이 "다다다다" 달릴 때 입니다.

 

참다참다가 천장을 쳤습니다.

그래도 달라지는 것이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택한 방법은 내가 집에서 해야할 일을 못하더라도 차라리 집밖으로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저의 분노게이지가 솟구치게끔 윗층 무개념(남자)가 말을 했더군요.

 

윗층의 층간소음때문에 또다시 잠을 깨서 집밖으로 나갔다가 집에 늦게 들어왔는데요.

 

제 어머님께서 엘리베이터에서 윗층사람(남자)을 마주치게 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머님께서 그 사람에게 윗층 층간소음이 너무 심하니까 주의해달라고 요청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 남자 말이 애기가 뛸 때 아랫층에서 천장을 치는 것을 들어서 알고 있지만

애기가 뛰는 것이므로 뭘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하였다고 하시네요.

 

저 그 대목에서 살이 떨리는 분노를 경험했습니다.

 

애기가 뛰면 못뛰게 교육을 해야하는 것이고,

그래도 계속 뛰면 아랫층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정말 두꺼운 매트라도 바닥 전체에 깔아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윗층에서 "다다다다" 뛰더라도 예전에는 천장을 전혀 치지도 않았고,

그냥 참고만 있었는데

도저히 층간소음때문에 견딜 수가 없어서 천장을 친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윗층에서 층간소음을 씨끄럽게 발생시켜도

제가 천장을 안치고 참은 순간들이 대부분일 정도로  더 많으며,

차라리 밖으로 나가는 것을 택하여 층간소음의 고통을 피해보고자 했을 때가 

부지기수입니다.

 

그 남자가 말하기를 발뒤꿈치 찍고 걸어다니는 소음도 자신들이 내는 소음이 아니라

자신들의 윗층에서 내는 소음이라고 했다고 하시네요.

 

아랫층이 윗층 무개념들의 동선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윗층 무개념들은 "다다다다" 뛰고, 발뒤꿈치로 찍고 다니고, 물건을 수도없이 떨어뜨리고, 끌면서 허구헌날 층간소음을 냅니다. 거기에 개짖는 소리와 개가 달리는 소리 또한 추가되어 씨끄럽습니다.

 

그런데도 윗층은 자신들이 내는 층간소음 자체를 사실대로 인정하는 것도 아니고, 아랫층에 죄송해하는 것도 아니고, 애기가 뛰는 것으로만 말하고, 그마저도 애기가 뛰는 것이니까 뭘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소리나 합니다. 

 

무개념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모르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