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같이 일하는 사람 짜증나서 죽을 꺼 같아요

ㅋㅋ2018.04.20
조회42,125

나는 34살의 직딩녀임, 직장생활 한지는 만 8년 넘었음

지금 일하고 있는 부서로 올 1월 발령났고, 조그마한 공간에 다섯명 정도 일하는데 나랑 20년 가까이 차이나는 아줌마만 여자임.

처음에 발령나서 갔는데 남자직원들이 아줌마를 피하는 게 느껴졌고

나는 유일한 여자라서 그런가 싶어서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했음

근데 정말 이년이랑 일하기 너무 힘듬

 

1. 남 흉을 한명도 빠지지 않고 봄

다른 부서에 사람이 볼 일 있어서 다녀가면

"저 사람 하여간 마음에 안들어" 이러고 흉보고

또 다른 사람이 다녀가면

"아 진짜 저사람 짜증나"

한번도 흉을 안본 사람이 없음

이 여자가 다른 곳가서 내 흉은 안볼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제는 반응해주는 것도 지쳐서 이제 그냥 못들은 척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사담이 하루 근무 8시간 중에 7시간을 함

말을 끊임 없이 함.. 진짜 쓸떼없는 말들 있자나

자기 이혼한 친구가 어쩌고 저쩌고

자기 부자 친구가 어쩌고 저쩌고

도대체 할 일이 그렇게 없나..

이 것도 내가 처음에는 들어주다 이제는 눈도 안마주치고 모니터만 보니깐

요즘은 말잘 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 행복

초반에는 어머어머 맞장구 쳐주니깐 신나서 이야기 하다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말을 막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입좀 다물고 일이나 했음 좋겠어

 

3. 옛날에는~ 소리

몇 년있으면 정년인 사람인데 옛날옛적부터 일했겠지

근데 그 때 일했던 잣대를 자꾸 지금도 들먹임.

무슨 일 처리하고 있으면

"이거 이렇게 하면 안되~"

이래서 이렇게 하는 거다 설명하면

"이상하다 옛날에는 안그랬는데~"

이게 한두번이야 아무렇지도 않지 하루에 4,5번은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골을 때림

저렇게 일을 하니 30년이 되도록 근무 한 회사에서 진급한번 못하지 라는 말이

진짜 목구멍까지 쳐오름

머리가 나쁜건지 그냥 시대를 못따라 오는건지(전자가 더 가까운거 같긴함)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피곤함

 

하............................................진짜 너무너무 힘듬

왜 사람들이 이년 피하는지도 알꺼 같고

자꾸 나한테 말거는 게 세상에서 진짜 제일 싫음

차라리 나 혼자 다니는게 좋으니까

업무 외에는 나한테 아는척좀 안했음 좋겠음

남자직원들도 뭔가 귀신 띄어내 듯이 나한테 떠넘기는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번에는 영웅심리에 그래 내가 희생하자 라는 생각도 잠시 들기도 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

이렇게 라도 풀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 뭔가 대나무숲같음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주말이다 니 얼굴, 목소리 안들어서 요즘 주말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지?

빨리 정퇴하길 바라

그리고 자꾸 승진 꿈꾸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헛소리 하지마 넌 안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