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방탄소년단에게 저질러졌던 만행들 (스압주의)

ㅇㅇ2018.04.20
조회37,064
이 글을 쓰면 분명히 왜 지난일을 또 쓰냐고 하는 타팬들이 있을거고, 컴백을 앞두고 시끄럽게 만들지 말라는 아미들도 있을거라는거 분명히 알고 있어. 하지만 지금 톡선에 있는 남준이 인터뷰 글만 봐도 그런 일이 있었는지 제대로 몰랐던 사람이 많은 만큼. 알리는 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모든 아미들이 생각해봐야할 점이지만, 우리는 이 일에 대해서 한번도 제대로 사과받은 적이 없어. 누군가가 지적을 계속 하지 않는 이상, 가해자는 갈수록 더 뻔뻔해진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어.
0.실트총공 이전2015년 I NEED U 활동 때, 엠넷 밋앤그릿 8000장 분량에 관한 사재기 글이 올라왔고, 그 이후 지금까지도 방탄소년단은 누군가에게 사재기돌로 불리고 있지. 법원에서 진정서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야. 덕분에 첫 공중파 1위를 하던 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마음 편히 웃지 못했어. 그때나 지금이나 글 하나 써질러놓고 아무 생각 없이 즐거울 사람들 때문에.

1. 실트총공

 

 

짜깁기 표절 논란에 대해서 해명을 하라는 조직적 실트총공이 있었지. 그것도 한두번이 아니라 여러번 있었지만 가장 악질이었던 총공은 바로


 


당시 모든 아미들에게 악몽의 5월을 남겨준 바로 그 실트총공. 콘서트가 끝나는 시각에 맞춰서 악의적으로 진행되었던 실트총공. 콘서트가 끝나면 멤버들이 트위터를 한다는 점을 악의적으로 이용해 한 팀을 그저 묻어버리려 했던 실트총공이었지.그리고 그날의 결과물. 멤버들이 콘서트 끝나고 보았을 실트



  




그리고 하나 더 팬들 마음을 찢어지게 했던 날은.





 

2016년 5월 5일. 방탄소년단이 첫 1위를 하고 1년이 지났던 날, (이걸 콘서트랑 같은 날인줄 아는 사람들도 있던데 아니야!)

멤버가 직접 정화실트를 쓰게 만들었던 그 날의 실트총공. 난 솔직히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악의적이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차례대로 다음 아고라 청원,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있는 업체를 향한 단체 보이콧 시도, 그리고 단체 메일 청원. 단순히 실트만 올린 것이 아니라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 자체가 망해버리기를 바라면서 가해진 조직적인 가해라는 것을 알 수 있어. 그 와중에 실트총공도 같이 한 것이고. 


그렇게 악몽과 같은 2016년 5월을 보낸 뒤, 정규앨범 2집에서


'괜찮아 자 하나 둘 셋 하면 잊어

슬픈 기억 모두 지워 내 손을 잡고 웃어
괜찮아 자 하나 둘 셋 하면 잊어'
'꽃길만 걷자그런 말은 난 못해
좋은 것만 보자
그런 말도 난 못해
이제 좋은 일만 있을 거란 말
더는 아프지도 않을 거란 말
그런 말 난 못해
그런 거짓말 못해'
'무대 뒤 그림자 속의 나 어둠 속의 나아픔까지 다 보여주긴 싫었지만
나 아직 너무 서툴렀기에
웃게만 해주고 싶었는데
잘 하고 싶었는데
So thanks
이런 날 믿어줘서
이 눈물과 상처들을 감당해줘서
So thanks'
이런 가사들로 가득 채워진 첫 공식적인 팬송을 보면서 슬퍼했지만, 다 같이 잊자는 말에 그래도 멤버들이 버텨주고 있다는 사실에 고마웠어. 그리고 그게 끝일줄만 알았지.
그 뒤에도 끊이지 않는 것들
1. 브레이크 윙즈
브레이크 윙즈는 네이트판 톡선에도 잘 올라오지 않아서 머글이나 타팬 모르는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해. 브레이크 윙즈는 국내 아미들보다는 해외 아미들이 겪었던 사건이야. 지난번에 라디오 디제이에 관한 조롱으로 톡선 글이 올라왔던 적이 있어. 읽어본 사람이 있다면 알겠지만 beggarmy라고 부르거나, 미국내 라디오 디제이에게 하는 해외 아미들의 행동을 거지, 또는 더 저속한 용어들로 비하하는 행위들을 지속했고, 정규앨범 2집인 윙즈를 망하게 하자며 저렇게 이름을 지었던 단체 행동이었지. 이 브레이크 윙즈 프로젝트로 인해서 나오게 된 말이 이 일로 인해서 고통받는 외국 아미들을 위해서 한국 아미들이 짓게된 애칭 외랑둥이야. 이 때부터 서로 I-lovellies, K-Diamonds라고 부르기 시작했어.
2. 마마가운뎃손가락챌린지
사실 이건 너무 저급해서 언급하기도 싫지만 2017 MAMA 방송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고 한 뒤에 마마를 보면서 엿을 날리는 사진을 챌린지로 올렸어. 그냥 우연히 그 사진에서 나오는 티비속 화면이 다 방탄소년단일 뿐이야!
 3. 영정사진. 비하호칭만들어서 부르기, 최순실과 연관이 있다는 등 루머확산.빅히트가 언론사에 돈을 뿌려 기사가 나오지 않는다는 루머 확산.멤버들을 향한 지속적이고 허위적인 악성 까글.더 많지만 더 이상은 줄일게. 그래서 이 많은 가해들로 인해서 나오게 된 결과물이 바로

 


지난 윙즈 파이널 콘서트를 첫콘으로 갔던 쓰니 본인은 솔직히 말하자면 콘서트 시작 오프닝 VCR에서 이 장면을 보자마자 그냥 넋을 놓고 vcr을 제대로 보지조차 못했어. 잊고 살았다고 생각했던 2016년 5월 체조콘서트가 끝난날 밤, 팬들끼리 모여 울면서 정화실트를 올리던 날이 다시 생각났고, 엔터톡 베스트 1위부터 10위가 다 우리를 향한 악성 까글이었던 날들이 생각나서. 그 때 실트를 올리던 사람들은 다 잊었겠지. 가해자는 잊기 쉬우니까. 하지만 그 가해에 대한 피해자는 여전히 남아있고. 우리는 아직도 단 한번의 사과를 받지 못했어.


2017 MAMA 수상소감에서, 리더 RM이 더는 아프지 않고 슬프지 않다고 했어. 방탄소년단과 그 팬들은 그래도 힘들었던 기억을 이겨내려 하고 있고, 실제로도 많이 이겨냈어. 이제는 어느정도 웃으면서 말 할 수 있을만큼. 그렇다고 과거에 했던 잘못들이 사라지지 않아. 그때 실트를 썼던 누군가도 이 글을 보겠지.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는거는 아니까, 제발 반성이라도 좀 했으면 좋겠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