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공기관 취업합격을 해서
근무 나갈 일을 기다리고 있어요.
월급도 사회초년생 치곤 200이라 제 수준에선
많이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만큼 일을 시키겠지만요.
그런데, 제 전공은 시각디자인 인데,
그 전공이 아니라...
그냥 기획관련 일반 사무직입니다.
학교 다니면서 디자인으로 많이 힘들었고
잘하는 친구들 틈바구니 속에서 열등감을 많이 느꼈던 거 같아요...
어쩔땐 흰 화면이 보기가 싫어질 정도였어요.
제가 생각할 때 재능이 제가 너무 없거든요
졸업전시 하면서 제 작품 내면서
참 기뻤지만, 한편으론 디자인을 너무 쉬고 싶더군요.. 지쳤던 거 같아요.
집안 형편 상 취준을 오래 할 수 없는 환경이고
취업을 빨리 해야하는데...
이 실력으론 디자인 회사에 갈 수 없단 판단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학원을 가서 좀 더 보완해서 감다면 모를까... 근데 그것도 학원 갈 돈이 있어야죠.. ㅠㅠ
집에 지원도.. 미대도 간신히 간거라..
그래서 잠시 쉬어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그나마 기획쪽 일은 잘 맞을 거 같아서..
여기저기 원서를 넣고, 원서 합격하고 면접 합격했는데...
왜 이렇게 디자인 쪽으로 못간게 패배감 느껴지고
우울한지...
왜 이렇게 도살장 끌려가는 소 같은지 모르겠습니다. 꿈에서 도망치는 거 같고.
평생 미술을 해왔고 한길만 달려왔는데..
실력도 안되고 자쳐서
막상 다른 길로 밥 벌어먹고 살려니까, ...
매번 시계 6시만 바라보며 하루를 꾸역꾸역 살아낼거 같더라구요.
취업했는데, 패배자 같아요..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이번에 공공기관 취업합격을 해서
근무 나갈 일을 기다리고 있어요.
월급도 사회초년생 치곤 200이라 제 수준에선
많이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만큼 일을 시키겠지만요.
그런데, 제 전공은 시각디자인 인데,
그 전공이 아니라...
그냥 기획관련 일반 사무직입니다.
학교 다니면서 디자인으로 많이 힘들었고
잘하는 친구들 틈바구니 속에서 열등감을 많이 느꼈던 거 같아요...
어쩔땐 흰 화면이 보기가 싫어질 정도였어요.
제가 생각할 때 재능이 제가 너무 없거든요
졸업전시 하면서 제 작품 내면서
참 기뻤지만, 한편으론 디자인을 너무 쉬고 싶더군요.. 지쳤던 거 같아요.
집안 형편 상 취준을 오래 할 수 없는 환경이고
취업을 빨리 해야하는데...
이 실력으론 디자인 회사에 갈 수 없단 판단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학원을 가서 좀 더 보완해서 감다면 모를까... 근데 그것도 학원 갈 돈이 있어야죠.. ㅠㅠ
집에 지원도.. 미대도 간신히 간거라..
그래서 잠시 쉬어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그나마 기획쪽 일은 잘 맞을 거 같아서..
여기저기 원서를 넣고, 원서 합격하고 면접 합격했는데...
왜 이렇게 디자인 쪽으로 못간게 패배감 느껴지고
우울한지...
왜 이렇게 도살장 끌려가는 소 같은지 모르겠습니다. 꿈에서 도망치는 거 같고.
평생 미술을 해왔고 한길만 달려왔는데..
실력도 안되고 자쳐서
막상 다른 길로 밥 벌어먹고 살려니까, ...
매번 시계 6시만 바라보며 하루를 꾸역꾸역 살아낼거 같더라구요.
물론
다들 일을 즐겁게 하지 않는다는 거 압니다..
하지만, 평생 해오던 걸 놓고
아예 다른 직종으로 일을 하려니..
마음이 참 안좋네요..
이럴때 어찌하면 좋을까요-
제 마음을 잘 달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