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2달만에 여자 생겼네요

ㅇㅇ2018.04.21
조회8,122

+추가)

제 글이 뭐라고 혼자 감성터져 쓴 글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디다 말도못하겠고 혼자 앓다가 쓴글이...


댓글보다가 저보다 더하신 분들도 정말많네요.
다들 잘 이겨내주시고 있어서 자랑스러워요. 같이 힘내봐요
댓글 하나하나보고 위안도 되고, 공감도되고, 안쓰럽기도하고
마음이 참 안좋았어요..



다음사람만나려면 저희도 그만 정리하고 준비해야죠 (말만잘한다는ㅋ)
이별에 아파할만큼 아파하고 모두 좋은 사랑하실꺼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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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는 3개월.

헤어진 날부터 한달 반째 올차단당하고 붙잡지 않을테니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사정사정해서 만나서 이야기하고왔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여자만날생각 없다며, 혼자인게 좋고
자기가 여자가 어딨냐며, 혹여 여자를 만난다해도 저한테 대했던 행동들 그대로 할 것이다라며 여자가 없다는걸 확인시켜주던 얘였는데..

연애중에 이성문제로 속썩인적 한 번 없던 전남친이기에
그 말 곧이 곧대로 믿었네요.

근데 그렇게 만나고 오고 3주만에
새로운 여자친구와 손잡고있는 프사를 올렸네요.

그럼 그 전부터 연락했다는 소리겠죠


지금까지 잘 버티다가 갑자기 멘탈이나가서 너무 힘드네요
술주사가 우는걸로 바뀌었어요. 재밌게 놀다가고 취기가 돌면 엉엉 울어요 아주 서럽게..


너무슬퍼요 3개월이나 지났는데 나만 그자리 그대로이고
전남친은 두달만에 새여친만나서 잘지내고 있는모습이
너무 억울하고 인연은 거기까지였나 싶다가도..

바보같지만 지금이라도 돌아와줬으면 좋겠고 진짜 어린나이 아닌데
헤어짐은 나이가 먹을수록 힘드네요..
누군가를 만나지도 못하겠어요


믿는도끼에 발등찍힌게 진짜 아프긴 더 아프네요.
어떻게 잊을까요 어떻게 지울까요 진짜 3개월이 지났는데 이럴 줄 몰랐어요. 맨날 술로살고 병신짓해가면서 지내는데
어떻게 정신차려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