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며느리한테

002018.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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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남겨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며칠동안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서 쓴글인데. 사실 제가 여형제도 없고 맏이라 결혼전 역할이 듬직하고 책임감 있는 그런 역할 이어서 친정집에 다 털어놓지 못하는면이 있었어요. 그날 그 일 있고 짐 싸서 친정집 갔는데 엄마가 너무 속상해 하셨어요. 시어머니한테 너무 속상하다고 전화 하셨는데 시어머니는 죄송하다고는 하는데 그 말하는 뉘앙스가 이게 진짜 미안하단 건지. 전혀 쩔쩔 매거나 하는 느낌 아니였고 말이 많고 목소리가 크셨어요
댓글에 어떤 분 말씀대로. 잘못은 제가 한게 아니고 실수도 제가 한게 아니잖아요.
큰소리 치고 말 실수 하신건 그분들이니 이제 더이상 착한 며느리한다고 노력 안 하려고요. 댓글 다 캡처 해 두었고 다행히 남편도 자기 부모님한테 본인도 크면서 당해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다시 얘기 해 볼게요. 고소 이혼 이야기야 그동안 저도 남편한테 몇번 했던 얘기라 말이 아예 안 통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다시한번 댓글로 정신 번쩍 나게 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