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2집 발매! 양군이 세븐 앨범에 대해 설명한 내용입니다 ^o^~

SE7EN200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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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2집에 관하여...message from yg   안녕하십니까, 양현석입니다.

그 동안 세븐의 2집 앨범에 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우선 가장 기쁜 소식은 오는 7월 7일에 예정대로 세븐의 2집을 무사히 발표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1집의 [just listen] 에 이어 이번 세븐 2집 앨범 타이틀명은 [must listen] 으로 결정했습니다. 세븐 2집을 “들어야만 하는 이유” 는 그간 yg에서 선보인 앨범 중에서도 최고의 사운드를 만드는데 중점을 둔 앨범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이번 앨범에서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세븐 보컬 의 향상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스무 살에 갓 데뷔한 신인이라고 하기에 세븐은 작년 한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행복에 겨운 한해 였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거품 속에 가려진 세븐 본연의 모습을 찾지 못해 아쉬움도 남는 한해 였습니다..

이제 세븐 은 이번 2집 앨범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되찾아 보려 합니다..

그것은 더 이상 대중 스타로서가 아니라 실력 있는 보컬리스트로서 인정 받기 위한 세븐 자신과의 싸움으로서 그것을 위해 세븐은 지난 1년간 많은 연습과 땀을 흘렸고 그로 인해 적지 않은 보컬의 변화와 성장을 가져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판단과 기준은 이제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그럼 저는 이번 2집 앨범에 담긴 음악적 변화와 그 구성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세븐의 2집 준비를 위해 yg에서는 11명의 실력 있는 작곡가 그룹을 구성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1집에 참여하지 않았던 작곡가들의 참여를 높여 1집과 차별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 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작곡가로는 원타임의 리더 테디를 들 수 있을 것 입니다.
지난 원타임 4집의 전곡을 작곡하기도 했던 테디는 그간 [핫뜨거] [쾌지나칭칭] [네스티] [a-yo] 등을 선보이며 페리(yg 소속)와 함께 국내 힙합씬에 있어 실력 있는 힙합 작곡가이자 랩퍼로 인정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힙합 전문 프로듀서인 테디가 세븐의 2집에 적극 투입된 동기는 그 동안 테디가 선보였던 강한 비트의 느낌들과 세븐의 보컬을 접목하여 그간 국내의 멜로디 음악에서 쉽게 선보이지 못했던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찾아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는 요즘 해외시장에서도 많이 시도 되고 있는 장르의 음악으로서
힙합프로듀서들이 해외 음악시장의 선두가 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힙합음악을 해오던 yg에게 더없이 좋은 소식으로서
yg는 가장 최신스타일의 세븐2집앨범을 만들기 위해 yg의 메인 프로듀서 격인 테디와 페리, 등 실력있는 힙합 프로듀서들을 본격적으로 참여 시키게 된 것입니다.

또한 이번 앨범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with me] 의 작곡가 “김도훈”과 이효리 의 작곡가로 잘 알려진 “김도현”, 그리고 신인 작곡가들과 해외작곡가들의 참여는 이번 앨범의 신선함을 더해주고 있으며
지난 1집에 참여 했던 인기작곡가들인 [와줘] 윤승환, 과 [안녕] 작곡가인 이현정, [아쉬운 이별]의 전승우 의 참여는 좀더 성숙해진 세븐의 보컬을 이용한 r&b장르를 소개함으로서 이번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전곡을 타이틀곡처럼 작업한 이번 앨범은
무분별한 mp3 남용으로 어려워진 국내 음반시장 속에서 결국 좋은 내용의 앨범만은 살아남는다는 당연한 원리원칙을 지켜가며 열심히 준비한 앨범입니다. 지난 8개월에 걸친 힘든 작업 시간들이 부디 여러분에게 좋은 선물이 되어 되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7월 7일 앨범 발표 이전에 여러분들에게 3곡을 먼저 공개할까 합니다.
세븐의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펀케익 을 통해 7월 1일, 3일, 5일에 한 곡씩 공개할 예정인 곡들은 애당초 모두 1절만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7월 3일에 발표하는 노래는 완곡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세븐의 2집이 얼마나 바뀌었는지를 잘 보여주는 곡이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세븐 2집을 구성하고 있는 곡들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세븐 2집 must listen

1. 열정 작사 : y.g. / 작곡 : teddy & perry / 편곡 : teddy
이번 앨범의 첫번째 타이틀곡으로서 힙합의 느낌이 가미된 강한 음악입니다.
트랙은 원타임의 teddy가 만들고 멜로디는 perry가 만든 이 곡은 60년 대의 아날로그 신디 악기들을 사용하여 현대적인 사운드로 바꾼 곡입니다.
요즘 r&b 장르의 과다현상으로 조금 느슨해진 가요시장의 분위기와 활동시기가 더운 여름임을 감안하여 세븐의 등장을 강하게 어필하겠다는 판단에 이 곡을 첫 번째 타이틀로 결정하였습니다
전주만 들어도 흥분될 만큼 곡을 리드해 가는 진공관의 신디 사운드가 돋보이는 이 곡은 멜로디가 단순하게 들리지만 결코 쉬운 멜로디가 아닌 것을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대부분의 힙합 장르의 음악이 그렇듯 곡을 구성하고 있는 코드진행이 하나이기 때문에 많은 멜로디의 변화를 줄 수 없어 단순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구성에 있어서 뛰어난 완성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점들이 힙합음악이 갖는 특징이자 장점이 인 것 같습니다.
[열정] 은 들려주는 음악인 동시에 보여주기 위한 음악으로도 충분한 곡으로서 7월 초 해외의 유명 안무가와 댄서들이 입국하여 더욱 화려한 무대 연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 욕심 작사 : 최갑원 / 작,편곡 : 김도훈
이 곡은 휘성의 [with me] 를 비롯하여 태빈의 앨범의 첫번째 트랙인 [널 보낼게] 의 작곡가 김도훈씨가 만든 트랙으로서 김도훈 씨와 세븐의 첫 만남인 곡입니다.. 느리지만 리듬감 있는 r&b solw곡으로 최갑원씨가 쓴 애절한 가사와 곡이 잘 어우러져 있어 현재 두번째 타이틀곡으로 거론되고 있는 곡입니다.

3. honey i know 작사; 휘성 / 작,편곡 : todd mushaw
이 곡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트랙입니다. 아마도 흑인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저와 같은 생각일 것 입니다… 이번 앨범 중에 가장 느린 slow곡임에도 불구하고 그루브감이 그대로 살아있어 이 노래를 들으면 저절로 눈이 감기고 고개를 끄덕거리게 되는 마력을 지닌 곡입니다.
일반적으로 해외 작곡가들이 만든 r&b에 한국어 가사를 붙여 부를 경우 그 감정이 잘 살아나지 않기 마련인데 휘성이 쓴 멋진 가사 덕분에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유지할수 있었습니다.. 이 곡은 현재 세븐의 보컬 실력이 어디까지 와 있는가를 잘 표현하고 있는 곡으로서 가수들 중에서도 세븐 음역의 키는 꽤 높은 편임을 감안 한다면 일반인들, 특히 남자들의 경우에는 이노래를 따라 부르기 조금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4. 2nite 작사,작,편곡 : teddy in 1tym
원타임의 teddy가 만든 두번째 곡으로서 본래 명칭은 [tonight] 입니다만, 표기 자체는 [2nite]로 하였습니다.
이 곡은 마지막까지 [열정] 과 타이틀곡 후보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곡입니다. 언젠가 제가 말씀 드렸죠? teddy가 이번 세븐의 앨범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고..ㅋㅋ
이 곡 역시 후속곡으로 거론되고 있는 곡입니다.

5. 두 걸음 작사 : 최갑원 / 작,편곡 : 김도현 (featuring. perry)
이효리의 작곡가로 잘 알려진 김도현이 yg로 영입된 이후 처음으로 쓴 곡입니다. 김도현의 장점은 무엇보다 그가 만들어 내는 훌륭한 사운드를 들 수 있습니다.
만일 김도현이 힙합음악을 만든다면 더욱 그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현재 지누션과 마스터 우의 앨범 작업에 참여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곡 [두 걸음]은 2 step 장르의 곡으로서 세븐의 보컬과 페리의 랩, 그리고 김도현의 사운드가 잘 어우러진 곡입니다.

6. 문신 작사 : y.g. / 작,편곡 : 윤승환
세븐 1집의 타이틀곡 [와줘] 를 작곡했던 윤승환씨의 작품으로 이 곡을 들으면 세븐과 윤승환씨는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드는 곡입니다.
이번 앨범에 들어가는 현은 모두 세션으로 이루어졌는데, 그 중에서도 이곡은 현의 편곡이 심플하면서도 돋보이는 곡으로서 많은 이들이 좋아할 것으로 예상하는 트랙입니다.
가사는 제가 직접 써보았어요. ^^ 사실 이제 이별 내용가사는 쓰고 싶지 않았는데 노래를 듣다 보니 나도 모르게... ㅜ.ㅜ

7. seven’s love 작사 : 최갑원 / 작,편곡 : 상원
이 곡은 신인 작곡가가 참여한 곡으로 이곡을 7번에 수록한 것과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가사 내용은 세븐의 사랑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숫자를 이용하여 멜로디를 만든 작곡가의 의도가 돋보이는 곡으로 세븐 팬 여러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8. i just know (interlude)
9번 트랙을 연결하는 interlude로서 피아노 반주 위에 세븐의 나레이션이 들어 있는 곡입니다.

9. 알아 작사 : 윤경 / 작,편곡 : 이현정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인기 작곡가 이현정씨가 만든 첫번째 트랙입니다. 휘성과 빅마마, 거미의 데뷔 타이틀 곡을 모두 쓴 작곡가인 이현정씨는 그의 남편이자 xo의 멤버인 전승우 씨와 함께 yg의 전속 프로듀서가 되어 한솥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이현정씨는 세븐 1집에 수록된 세븐과 거미의 듀엣곡 <안녕>을 작곡하기도 했었는데요, 세븐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이용한 이현정의 프로듀싱은 역시 이현정이라는 공식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곡입니다.. 강한 대중성을 지니고 있어서인지 저도 요즘 이 노래가 계속 입에 돈다는.. ^^

10. 오기 작사,작,편곡 : 전승우 / featuring. 마스타 우
세련된 기타 진행 위에 전개되는 세븐의 보컬과 마스타 우의 랩 참여가 잘 어울리는 이곡은 xo의 멤버이기도 한 전승우씨가 만든 트랙입니다.
전승우씨가 만든 데모 곡을 듣자마자 이곡은 꼭 세븐 이 불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곡이에요.. 전승우씨는 세븐 1집에서도 보컬디렉터 및 코러스를 담당해 주셨는데요,
이번 앨범 역시 전반적인 곡들의 코러스에 참여 하여 앨범의 퀄러티를 높여주었습니다..,

11. wishy washy 작사 : 최갑원 / 작,편곡 : joey carbone & anthony mazza
이 곡은 미국의 프로듀서에게 받은 곡으로 경쾌한 리듬 위에 곡 중간 중간 세븐이 장난치듯 넣어 놓은 이펙트 보컬들이 재미를 더해주는 트랙으로서 .
크랙데이빗 스러운 보컬느낌과 리듬중간에 나오는 비트박스가 인상 적인 곡입니다,. .

12. christmas with you 작사 : 최갑원 / 작,편곡 : disco fighter
이 곡 역시 신인 작곡가가 참여한 곡인데요.
이 곡을 듣자마자 저는 작사가인 최갑원씨 에게 이 곡의 가사는 꼭 크리스마스 내용으로 써주셔야 해요, 라며 협박을 가했던 노래입니다. 왠지 이 곡에서 예전 조지 마이클의 분위기가 묻어 나면서도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리는 곡인 것 같더라고요..

다행이도 가사는 협박의 효과가 있었음. ㅋㅋ

13. 듣고싶지 않은 말 작사 : 윤경 / 작곡 : 이현정 / 편곡 : 이정수
이현정 씨가 만든 두 번째 트랙으로서 “아침이 오는 게 난 너무 두려워” 라는 가사의 시작이 매우 인상 깊은 slow곡입니다. 이번 앨범에 들어간 곡들 중에서도 현 세션이 가장 많이 들어간 곡으로서 현과 많은 코러스들이 만들어내는 웅장한 사운드의 slow곡입니다.

14. you’re my everything 작사 : 최갑원 / 작,편곡 : perry
이 곡은 perry가 유일하게 참여한 곡으로서 perry가 만들어내는 리듬감있는 비트 위에 “you’re my everything” 이라는 hook의 영어 가사가 인상적인곡입니다.
페리는 1집에 많은 곡을 참여하였기에 이번 앨범에서는 전략상 많은 곡을 쓰지 않았습니다..^^

보너스 트랙

15. real love story (세븐 & 휘성 & 태빈)
태빈 ,세븐, 휘성, 이 함께 참여한 곡으로서 태빈의 1집범에 수록된 곡을 보너스 트랙으로 추가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