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때렷어요 ㅜㅜ

이뿌니2018.04.22
조회7,562
어제.....별것도아닌일로 신랑과심한싸움을했습니다....
현재의제얼굴은 시퍼렇게멍이들었어요....
신랑의얼굴도 손톱자국이.....(보진못했지만....)
휴~~~~멍도멍이지만...마음의멍을어떻게다스려야할지답답합니다....
정말 너무 사랑했었는데 살면서 남편과내가 이렇게까지오게될줄이야....

우린 혼전임신으로 아기가 찾아와서시댁써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고있습니다.....시부모님 두분다 언어장애가있으시구요...
근데 넘 좋으신분들입니다.....애도 잘 봐주시구 참 순하십니다.
그래도 같이 사시는분은 아시겠지만...시댁은시댁아닌가요???
가족끼리 외식한지오래된것같고,,,,정말 고기를 좋아하는제가 밖에서 외식하자했더니
남편이 그러더군요....집에서 부모님이랑 다같이 먹는게 훨씬좋지않겠냐.....고기를사와서 집에서먹자고...
그걸누가모릅니까???근데 여자들은 누가챙겨주는밥은 그냥편하고 맛있는거....
그날은 밥하기도귀찮고....우리가족끼리 오붓하게맛난고기먹고싶었어요.암튼여기까진 제가이겨신랑이랑애들이랑고기집써고기를정말 맛나게먹었습니다....넘 맛있더군요....
게속 주문하고 먹는데....자꾸 궁시렁궁시렁하더군요.....
이왕와준거면....같이맛나게먹고가지......
티격태격.....먹을때부터...신경전이오갔지요....
제가생각해도 진짜유치하지만....
그땐 기분이나빴어요.....
밖에는 애들이타는 놀이기구 모이란게있었는데....애를 데리고 집에가자더군요...
저는 좀더태워주자고....갈테면 당신혼자가라고.....
이래저래하다가 신랑이 저한테 갑자기욕을하는거에요....게다가 한데쳐버리고싶다고하더군요.... 제성격도문제가있느건알지만.....다른사람들으라고 전 아주크게소리치고얘기했죠...

"욕해봐!!!!!쳐봐!!!사람들많은데서 한번쳐보시지!!!!
지금 못쳐도 니는 병ㅅ이다!!!!!!"

이소릴듣고 집에가서 보자더군요......
차에타고 내가 옆에서병ㅅ 병ㅅ 그랬더니몇분가더니 신랑이차를세우더니운전석에서 뒷자리에앉아있는제얼굴에 주먹으로
때리더군요.....미친놈이죠......
그래놓고 맞을짖을하니깐 때린데요.....황당해서.....
차안에서 애들도있는데 심한욕과함께 얼굴만집중적으로때리더군요.....
돌아버리겠더군요....딸들앞에서맞고욕듣고......
씨........저도똑같이신랑의얼굴에손을대고야말았어요.....
머리채잡히고.......난리도아니었어요....
나중엔 저를 데리고 친정으로가자더군요.....
몇주전에 친정엄마가건강도않좋으신데 걱정끼쳐드리고싶지않은데
자꾸친청으로만 가자는거에요....나란여자에대해 얘기하고싶다나....
참고로 전신랑과 임신하고시댁써동거하다시부모님이 작년에결혼식을올려주셧습니다....
항상부모님과 죄스런마음인데 싸울때마다 친정으로간다합니다....
자꾸 신랑의 폭행과심한욕설이 커지는것같습니다....
두렵습니다......
둘다 불같은성격이라 한번싸우면 이렇게심하게싸우는데 답답해미치겠네요.....
평상시엔 참 가정적인 괜찮은남편인데......
헤어지고싶다가도 평상시에 잘하는모습만생각이나서 그냥 살고살고했는데
이렇게살다간 계속맞고살것같고.....이혼하자니 혼자 살아갈 자신도없고.....
항상 신랑은 그럽니다.....
후의행동은 자기가잘못하지만....원인재공은나라고.....니가원인재공만안하면자긴 그런행동은절대안한다고.....
일이힘들어서 저한테 짜증을내는건지.....
참 괜찮은사람이었는데 자꾸변해가는신랑.....
제 성격도 문제가있지만.......
인내심이부족한 제성격은 어떻게 고쳐야하는지.......
뭐가 어다서부터 잘못된것인지.....

좋은충고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