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젊으신 편이고 예전에 시집살이 호되게 당해 본인만큼은 며느리에게 안그러고싶어 하시는 좋은분이십니다.
그런데 한부분이 정말 싫어요
시어머님이 홍삼젤리를 사오셨어요.
신랑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고 저는 젤리를 꺼내 신랑에게 줬습니다. 시어머니 그걸 보시더니
껍질을 까서 입에 넣어줘야지. 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냥 속으로 본인 먹고 싶으면 먹겠지 하고 신랑 손에 쥐어줬습니다. (평소에 저희 알콩달콩한 모습보시면 엄청 좋아하셔요)
그 일이 있고 이틀 후
저녁메뉴로 월남쌈을 준비했어요 (어머님과 같이).
신랑이 야근하고 조금 늦게 퇴근해서
아버님, 어머님, 제가 이미 식사를 끝마친 상태에
신랑이 들어왔습니다.
신랑 몫으로 따로 담아둔 채소,고기를 차리고 있는데
어머님이 "얼른 앉아 엄마랑, ㅇㅇ이가 (저) 옆에서 맛있게 싸줄게" (이 말만 3번 정도 하셨음) 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대답 안하고 "신랑에게 손씻고와서 앉아서 얼른 먹어" 라고 했습니다. 신랑이 앉자마자 어머님 열심히 월남쌈을 싸시고는 신랑에게 쥐어주더라구요. 신랑이 "아 괜찮아 내가 해서 먹을게" 하자 어머님이 "알았어~ 엄마가 하나만 싸주고 나머지는 니 마누라한테 싸달라해~" 하더라구요.
저는 이 때도 대답안하고 그냥 다른 일 하고 있었어요 - (아버님께 놀러가서 찍은 사진 보여드리고 있었음.)
그 때 갑자기 어머님이 마나님~마나님 하면서 저한테 라이스페이퍼를 들이미시더라구요. 옆에서 싸서 신랑 먹이라구요.
순간 짜증나서 못들은척 대꾸안했어요.
신랑이 아 내가 한다니까 하고 중간에서 가져가더라구요. 그 뒤로 삐졌는지 저를 쳐다도 안보시고 뾰루퉁해 계시는데
제입장은 이렇습니다.
저는 월남쌈을 해먹어도 각자 싸먹는 집에서 자랐고
어머님께는 쌈까지 싸서 먹여주는게 아들을 사랑하는 방식이시라면 그거까지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저한테는 강요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저는 이 사람의 엄마도 아니고 시중드는 시녀도 아니니까요.
지금 고민이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라 한번 더 이런일이 발생했을 때 말씀을 드려야하는건지 아니면 지금 바로 말씀드리는게 좋은지 모르겠네요 (말을 하지 않고 참으면 사이만 더 나빠질 것 같습니다. ) 만약 이야기 한다면 어떻게 해야 상처받으시지 않게 잘 말씀드릴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남편 쌈까지 싸먹이라는 시어머니
결시친에 꼭 쓰고싶었지만 남편아이디라서 여기에 씁니다.
시어머니 젊으신 편이고 예전에 시집살이 호되게 당해 본인만큼은 며느리에게 안그러고싶어 하시는 좋은분이십니다.
그런데 한부분이 정말 싫어요
시어머님이 홍삼젤리를 사오셨어요.
신랑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고 저는 젤리를 꺼내 신랑에게 줬습니다. 시어머니 그걸 보시더니
껍질을 까서 입에 넣어줘야지. 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냥 속으로 본인 먹고 싶으면 먹겠지 하고 신랑 손에 쥐어줬습니다. (평소에 저희 알콩달콩한 모습보시면 엄청 좋아하셔요)
그 일이 있고 이틀 후
저녁메뉴로 월남쌈을 준비했어요 (어머님과 같이).
신랑이 야근하고 조금 늦게 퇴근해서
아버님, 어머님, 제가 이미 식사를 끝마친 상태에
신랑이 들어왔습니다.
신랑 몫으로 따로 담아둔 채소,고기를 차리고 있는데
어머님이 "얼른 앉아 엄마랑, ㅇㅇ이가 (저) 옆에서 맛있게 싸줄게" (이 말만 3번 정도 하셨음) 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대답 안하고 "신랑에게 손씻고와서 앉아서 얼른 먹어" 라고 했습니다. 신랑이 앉자마자 어머님 열심히 월남쌈을 싸시고는 신랑에게 쥐어주더라구요. 신랑이 "아 괜찮아 내가 해서 먹을게" 하자 어머님이 "알았어~ 엄마가 하나만 싸주고 나머지는 니 마누라한테 싸달라해~" 하더라구요.
저는 이 때도 대답안하고 그냥 다른 일 하고 있었어요 - (아버님께 놀러가서 찍은 사진 보여드리고 있었음.)
그 때 갑자기 어머님이 마나님~마나님 하면서 저한테 라이스페이퍼를 들이미시더라구요. 옆에서 싸서 신랑 먹이라구요.
순간 짜증나서 못들은척 대꾸안했어요.
신랑이 아 내가 한다니까 하고 중간에서 가져가더라구요. 그 뒤로 삐졌는지 저를 쳐다도 안보시고 뾰루퉁해 계시는데
제입장은 이렇습니다.
저는 월남쌈을 해먹어도 각자 싸먹는 집에서 자랐고
어머님께는 쌈까지 싸서 먹여주는게 아들을 사랑하는 방식이시라면 그거까지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저한테는 강요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저는 이 사람의 엄마도 아니고 시중드는 시녀도 아니니까요.
지금 고민이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라 한번 더 이런일이 발생했을 때 말씀을 드려야하는건지 아니면 지금 바로 말씀드리는게 좋은지 모르겠네요 (말을 하지 않고 참으면 사이만 더 나빠질 것 같습니다. ) 만약 이야기 한다면 어떻게 해야 상처받으시지 않게 잘 말씀드릴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