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3살의 어리고 나름 이쁜 개인병원 간호조무사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은 저희 병원 원장님이시구요. 35살의 피부과 전문의십니다.
제 나이에 이토록 나이많은 분을 좋아하는게 어의없으일수있지만 동안이시구 헬스로 몸다져지시구 또 인성도
저희 원장님...명절때 손수 선물 장만 하셔서 선물 2개씩 꼭 직원들 손에 들려 보내셨고...
며칠 일하다 환자들한테 깽판 놓고 그만 둔 사람들 월급까지도 하루도 빠짐 없이 스스로 다 챙겨 주시는 그런 넉넉한 분이셨어요.
35살 된 원장님한테 접근하는 젊은 아가씨들 꽤 많았지만...절대 흔들리지도 않으셨어요.
술담배도 체질상 못하셔서 다른 의사샘들과의 모임에 많이 빠지는 편이였구요.
오로지 하는 일은 공부와 환자 보는일 그리고 등산이였습니다.
여자에게는 관심조차 없으셨습니다.
인상도 아주 깔끔하시구요.
암튼 혼자 짝사랑한지 1년이 넘어갑니다.
명문대 의대 출신에 페이닥터를 3명이나 둔 개인병원 원장님에...
위로 형님이 두분 있다고 들었는데 두분 다 미국에서 부모님하고 살고 계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원장님은 자기 주관도 뚜렷 하세요. 가족들 전부 미국에 계시지만... 원장님은 죽어도 한국에서 살겠다고 하신분이시거든요.
암튼 제가 보기보단소심해서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저 혼자만 짝사랑 했었는데...
그게 어떤 간호사 선생님한테 티가 났었나보더라구요.
한날은 회식이 끝난자리였는데...그 간호사 선생님이 저만 살짝 불러서 물어 보대요.
혹시 KJH선생님(원장님) 좋아하는거 맞냐구..
자기가 눈치가 삼단인데 자기눈엔 다 보인다구...
제가 너무 당황해서 대답을 망설이니까 그 선생님이 괜찮다구 말해 보라구 하대요.
사실 자기도 HWJ선생님(이 분은 부원장님)을 좋아하는데...동병상련이라구 서로 탁 털어 놓고 밀어 주기 해보자고...그러대요.
(제가 좋아하는 선생님은 원장님, 그 언니가 좋아하는 선생님은 부원장님이세요)
그래서 다 털어 놨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간호사 선생님이라는 호칭에서 언니라는 호칭으로 바꿔 부르기도하고 많이 친해졌어요.
원래 업무적인 일 이외에는 말도 잘 안섞던 사이였는데..
암튼 그 언니 나이는 저보다 9살이나 많은 .. 큰이모뻘...나이많은 32살이였지만...
그 후로 정말 동병상련이라도 된듯 친구처럼 친하게 지냈습니다.
서로 퇴근후엔 각자 집에 가서 맛있는것도 해먹고 영화도 보고 하면서 말이죠.
그러다가 그 언니하고 제가 나름 작전을 짜게 됐습니다.
오전에 의사 선생님들께서 가끔 식사를 못하고 오실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탕비실에서 아침을 해결 하시곤 하거든요. 그 상황을 이용 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든 개인적인 시간과 자주 마주칠수 있는 환경이 필요 했으니까요.
그런데 일이 이렇게 되려고 그랬던것인지..그때부터 자꾸만 일이 이상하게 꼬이더라구요.
그 언니는 남자들은 음식 잘하는 여자한테 약하다고 하면서
그때부터 자꾸만 집에서 요리를 해오대요.
나중엔 HWJ선생님이 좋아하는 찌개며 반찬을 위주로 한 이삼일에 한번꼴로 해오곤 하더라구요.
솜씨는 좋았습니다. 조미료 맛도 안나고 맛있긴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언제부턴가 의사 선생님들도 탕비실에서 아침밥을 먹기 시작했고... 제가 좋아하는 의사 선생님도 그 언니한테 아침마다 피곤할텐데 왜 이런 수고를 하느냐고 걱정 해주시고...
나중엔 탕비실에 필요한 식재료나 물품같은거 있으면 말해달라고 하시고...
사소한 관심이겠지만 그런 관심들이 그 언니한테로만 쏠려서 얄밉고 많이 속상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언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버리는 순간이 왔습니다.
그 언니가 좋아하던 HWJ선생님께서 맞선을 보신거예요.
여자분이 치과 의사라고 들었는데...
맞선 보자마자 결혼 얘기가 나오더니 3달만에 결혼해 버리더라구요.
완전 초스피드였죠.
그 언니 한동안 충격에서 못 헤어나오더니..금새 제자리 찾아서 돌아 오대요.
암튼 그 언니는 그 후로도 저와 했던 약속(서로 밀어 주겠다던 약속) 절대 잊지 않고 도와 주겠다고 하면서 저를 다독 거려줬습니다.
그런데 명분만 그렇게 만들어 놓고...
저를 완전 바보 취급하고 그동안 그 원장님을 꼬셨던 것입니다.
늙은불여우년...
그 언니가 만들어온 반찬이 있었는데 원장님이 맛있어 하니까 그걸 굳이 갖다 주겠다는둥 하면서...
그리고 그걸 받은 원장님께서 고맙다고 하니까 고마운줄 아시면 밥 사라는둥 하면서...
그래놓고 제가 기분 나빠 하니까 그 언니가 그러대요.
식사 약속 받아 놓고 그 자리에 저를 대신 내보낼거라고...
저는 얼른 당연히 철썩 같이 믿고 있었죠.
그런데 역시 믿은 제가 바보였습니다.
그 둘은 그렇게 밥 약속을 했고...
그 데이트? 이후로 두 사람 누가 봐도 많이 가까워져 있었어요.
저는 하루 하루 속이 문들어져 갔구요.
그리고 언젠가부터 그 언니도 저를 피하기 시작 하더라구요.
미안하다고 앞으로 더 도와줄수 없겠다는 말과 함께...
그러더니 며칠전 회식자리에서...
원장님이 마이크를 잡으시더니..오늘 직원들한테 고백할게 있다면서...
그 언니를 앞으로 나오게 하더라구요.
그동안 숨겨서 정말 죄송하지만...이렇게 됐네요.
라는 멘트를 날리면서 그 언니 어깨를 원장님 손으로 딱 감싸더라구요.
그 장면을 본 직원들 다 벙쪄서 멍해있는데...
다른 의사 선생님들이 박수 쳐 주시고...그제서야 분위기 파악하구 있는데
원장님이 결혼은 8월달에 하기로 했다면서...
나중에 얘기 들어 보니까 혼인신고는 담번달 안으로 해놓고
결혼식만 8월달에 한다는거였더라구요. 양가 허락은 받았다고 알고 있구요.
.....
그렇게 한참 이쁜 20대 초반 어리고 조건 좋은 여자들이 병원까지 찾아와서 대시 할땐 목석처럼 행동 하시더니...겨우 결혼한단 여자가 32살 늙어빠진 여우같은 여자...
그리고 그날 저희들한테 그러시대요.
그 언니를 쳐다 보면서...
이 사람은 죽이되든 밥이되든 어떻게든 자기가 옆에 두고 인내하며 사랑하며 살아야만 하는 그런 여자라구...그런 여자를 이제서야 만나게 된거라구...하시면서...
저희들 보고도 어서 좋은짝 만나라고 하시는데...
저..그 순간 얼어서 저도 모르게 눈물 뚝뚝 펑펑울면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래요.
그랬었어요.
저랑 원장님이랑 연결 시켜준다는 명목으로 그 언니가 원장님한테 꼬리를 친거예요.
그런데 아직도..이해가 안돼요.
명문대 출신에...그렇게 성격까지 좋으신분이 뭐가 모자라서
32살 여우같은 언니와 결혼을 한다는걸까요.
집안이좋나 마니 배우기를 했나...
나이라도 적으면 모를까...
도대체 원장님은 왜..그런 여자와...
그리고 그런 늙은여자가 뭐가 좋다고 중형차까지 뽑아주고..반지까지 사주고 카드까지 주는지...
그렇게 돈 잘 벌어도 국밥이나 먹으러 다니고 항상 같은 옷 깨끗하게 빨아 입던 알뜰한 원장님이였는데...
왜 그런 늙은여우 여자한테는 그렇게 돈을 펑펑 쓰는지...
순진한 사람이 늙은여우같은 여자한테 빠지면 무섭다고 하더니..정말 그렇더군요.
결혼 한 후에는 그 언니 일 그만 두게 될거라고 하대요.
몸이 약해서 일 하면 안된다는둥 하면서...
그렇게 강철 체력 언니가 왜 원장님께는 약한 여자가 되어 있는지...
휴..
티라도 안내면 모르겠어요.
그 언니 자랑인양 강남에 아파트 보러 다닌다고 공동 명의로 해놓기로 했다고 떠벌리고 다니는거 보면 원장님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에 내가 용기내서 고백이라도 해보고 대쉬적극적으로 해볼껄 그랬나봐요.
이젠 후회해도 소용 없는거겠죠.
어제도...둘이 진료실에서 눈빛싸인 보내는거 보고...
가슴이 와르르르 무너져 내려 눈물 뚝뚝 흘리며 쳐다보고 말았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사랑에 빠진 원장님 눈빛을 볼때마다 미쳐 버릴것만 같아요.
내가 얼마나 좋아했던 사람인데...
내가 얼마나 기다렸던 사람인데...
내가 얼마나 가지려고 하던 사람인데...
죽을것만 같아요. 정말...
내 짝남의사샘을 도둑맞았어요
저는 23살의 어리고 나름 이쁜 개인병원 간호조무사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은 저희 병원 원장님이시구요. 35살의 피부과 전문의십니다.
제 나이에 이토록 나이많은 분을 좋아하는게 어의없으일수있지만 동안이시구 헬스로 몸다져지시구 또 인성도
저희 원장님...명절때 손수 선물 장만 하셔서 선물 2개씩 꼭 직원들 손에 들려 보내셨고...
며칠 일하다 환자들한테 깽판 놓고 그만 둔 사람들 월급까지도 하루도 빠짐 없이 스스로 다 챙겨 주시는 그런 넉넉한 분이셨어요.
35살 된 원장님한테 접근하는 젊은 아가씨들 꽤 많았지만...절대 흔들리지도 않으셨어요.
술담배도 체질상 못하셔서 다른 의사샘들과의 모임에 많이 빠지는 편이였구요.
오로지 하는 일은 공부와 환자 보는일 그리고 등산이였습니다.
여자에게는 관심조차 없으셨습니다.
인상도 아주 깔끔하시구요.
암튼 혼자 짝사랑한지 1년이 넘어갑니다.
명문대 의대 출신에 페이닥터를 3명이나 둔 개인병원 원장님에...
위로 형님이 두분 있다고 들었는데 두분 다 미국에서 부모님하고 살고 계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원장님은 자기 주관도 뚜렷 하세요. 가족들 전부 미국에 계시지만... 원장님은 죽어도 한국에서 살겠다고 하신분이시거든요.
암튼 제가 보기보단소심해서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저 혼자만 짝사랑 했었는데...
그게 어떤 간호사 선생님한테 티가 났었나보더라구요.
한날은 회식이 끝난자리였는데...그 간호사 선생님이 저만 살짝 불러서 물어 보대요.
혹시 KJH선생님(원장님) 좋아하는거 맞냐구..
자기가 눈치가 삼단인데 자기눈엔 다 보인다구...
제가 너무 당황해서 대답을 망설이니까 그 선생님이 괜찮다구 말해 보라구 하대요.
사실 자기도 HWJ선생님(이 분은 부원장님)을 좋아하는데...동병상련이라구 서로 탁 털어 놓고 밀어 주기 해보자고...그러대요.
(제가 좋아하는 선생님은 원장님, 그 언니가 좋아하는 선생님은 부원장님이세요)
그래서 다 털어 놨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간호사 선생님이라는 호칭에서 언니라는 호칭으로 바꿔 부르기도하고 많이 친해졌어요.
원래 업무적인 일 이외에는 말도 잘 안섞던 사이였는데..
암튼 그 언니 나이는 저보다 9살이나 많은 .. 큰이모뻘...나이많은 32살이였지만...
그 후로 정말 동병상련이라도 된듯 친구처럼 친하게 지냈습니다.
서로 퇴근후엔 각자 집에 가서 맛있는것도 해먹고 영화도 보고 하면서 말이죠.
그러다가 그 언니하고 제가 나름 작전을 짜게 됐습니다.
오전에 의사 선생님들께서 가끔 식사를 못하고 오실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탕비실에서 아침을 해결 하시곤 하거든요. 그 상황을 이용 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든 개인적인 시간과 자주 마주칠수 있는 환경이 필요 했으니까요.
그런데 일이 이렇게 되려고 그랬던것인지..그때부터 자꾸만 일이 이상하게 꼬이더라구요.
그 언니는 남자들은 음식 잘하는 여자한테 약하다고 하면서
그때부터 자꾸만 집에서 요리를 해오대요.
나중엔 HWJ선생님이 좋아하는 찌개며 반찬을 위주로 한 이삼일에 한번꼴로 해오곤 하더라구요.
솜씨는 좋았습니다. 조미료 맛도 안나고 맛있긴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언제부턴가 의사 선생님들도 탕비실에서 아침밥을 먹기 시작했고... 제가 좋아하는 의사 선생님도 그 언니한테 아침마다 피곤할텐데 왜 이런 수고를 하느냐고 걱정 해주시고...
나중엔 탕비실에 필요한 식재료나 물품같은거 있으면 말해달라고 하시고...
사소한 관심이겠지만 그런 관심들이 그 언니한테로만 쏠려서 얄밉고 많이 속상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언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버리는 순간이 왔습니다.
그 언니가 좋아하던 HWJ선생님께서 맞선을 보신거예요.
여자분이 치과 의사라고 들었는데...
맞선 보자마자 결혼 얘기가 나오더니 3달만에 결혼해 버리더라구요.
완전 초스피드였죠.
그 언니 한동안 충격에서 못 헤어나오더니..금새 제자리 찾아서 돌아 오대요.
암튼 그 언니는 그 후로도 저와 했던 약속(서로 밀어 주겠다던 약속) 절대 잊지 않고 도와 주겠다고 하면서 저를 다독 거려줬습니다.
그런데 명분만 그렇게 만들어 놓고...
저를 완전 바보 취급하고 그동안 그 원장님을 꼬셨던 것입니다.
늙은불여우년...
그 언니가 만들어온 반찬이 있었는데 원장님이 맛있어 하니까 그걸 굳이 갖다 주겠다는둥 하면서...
그리고 그걸 받은 원장님께서 고맙다고 하니까 고마운줄 아시면 밥 사라는둥 하면서...
그래놓고 제가 기분 나빠 하니까 그 언니가 그러대요.
식사 약속 받아 놓고 그 자리에 저를 대신 내보낼거라고...
저는 얼른 당연히 철썩 같이 믿고 있었죠.
그런데 역시 믿은 제가 바보였습니다.
그 둘은 그렇게 밥 약속을 했고...
그 데이트? 이후로 두 사람 누가 봐도 많이 가까워져 있었어요.
저는 하루 하루 속이 문들어져 갔구요.
그리고 언젠가부터 그 언니도 저를 피하기 시작 하더라구요.
미안하다고 앞으로 더 도와줄수 없겠다는 말과 함께...
그러더니 며칠전 회식자리에서...
원장님이 마이크를 잡으시더니..오늘 직원들한테 고백할게 있다면서...
그 언니를 앞으로 나오게 하더라구요.
그동안 숨겨서 정말 죄송하지만...이렇게 됐네요.
라는 멘트를 날리면서 그 언니 어깨를 원장님 손으로 딱 감싸더라구요.
그 장면을 본 직원들 다 벙쪄서 멍해있는데...
다른 의사 선생님들이 박수 쳐 주시고...그제서야 분위기 파악하구 있는데
원장님이 결혼은 8월달에 하기로 했다면서...
나중에 얘기 들어 보니까 혼인신고는 담번달 안으로 해놓고
결혼식만 8월달에 한다는거였더라구요. 양가 허락은 받았다고 알고 있구요.
.....
그렇게 한참 이쁜 20대 초반 어리고 조건 좋은 여자들이 병원까지 찾아와서 대시 할땐 목석처럼 행동 하시더니...겨우 결혼한단 여자가 32살 늙어빠진 여우같은 여자...
그리고 그날 저희들한테 그러시대요.
그 언니를 쳐다 보면서...
이 사람은 죽이되든 밥이되든 어떻게든 자기가 옆에 두고 인내하며 사랑하며 살아야만 하는 그런 여자라구...그런 여자를 이제서야 만나게 된거라구...하시면서...
저희들 보고도 어서 좋은짝 만나라고 하시는데...
저..그 순간 얼어서 저도 모르게 눈물 뚝뚝 펑펑울면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래요.
그랬었어요.
저랑 원장님이랑 연결 시켜준다는 명목으로 그 언니가 원장님한테 꼬리를 친거예요.
그런데 아직도..이해가 안돼요.
명문대 출신에...그렇게 성격까지 좋으신분이 뭐가 모자라서
32살 여우같은 언니와 결혼을 한다는걸까요.
집안이좋나 마니 배우기를 했나...
나이라도 적으면 모를까...
도대체 원장님은 왜..그런 여자와...
그리고 그런 늙은여자가 뭐가 좋다고 중형차까지 뽑아주고..반지까지 사주고 카드까지 주는지...
그렇게 돈 잘 벌어도 국밥이나 먹으러 다니고 항상 같은 옷 깨끗하게 빨아 입던 알뜰한 원장님이였는데...
왜 그런 늙은여우 여자한테는 그렇게 돈을 펑펑 쓰는지...
순진한 사람이 늙은여우같은 여자한테 빠지면 무섭다고 하더니..정말 그렇더군요.
결혼 한 후에는 그 언니 일 그만 두게 될거라고 하대요.
몸이 약해서 일 하면 안된다는둥 하면서...
그렇게 강철 체력 언니가 왜 원장님께는 약한 여자가 되어 있는지...
휴..
티라도 안내면 모르겠어요.
그 언니 자랑인양 강남에 아파트 보러 다닌다고 공동 명의로 해놓기로 했다고 떠벌리고 다니는거 보면 원장님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에 내가 용기내서 고백이라도 해보고 대쉬적극적으로 해볼껄 그랬나봐요.
이젠 후회해도 소용 없는거겠죠.
어제도...둘이 진료실에서 눈빛싸인 보내는거 보고...
가슴이 와르르르 무너져 내려 눈물 뚝뚝 흘리며 쳐다보고 말았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사랑에 빠진 원장님 눈빛을 볼때마다 미쳐 버릴것만 같아요.
내가 얼마나 좋아했던 사람인데...
내가 얼마나 기다렸던 사람인데...
내가 얼마나 가지려고 하던 사람인데...
죽을것만 같아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