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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라고 베스트까지 올랐네요
댓글이 위로가 많이 되었고
아빠 생각이 많이 나네요 ~~ㅠㅠ
댓글 하나하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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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딸들한테 바라는게 있어서 연락하는건 아닌거같아요ㅠㅠ
엄마 성품은 아주 좋으신 분이고
제가 20대 중반인데도 만나면 (1년에 두세번이지만)
10만원 20만원씩 용돈 쥐어주시는 분입니다ㅠㅠ
엄마 본인도 집 나가시고 힘들게 사셨던거 같아요..
방탈 죄송합니다.
술김에 씁니다.
저희집 배경을 말하자면, 저는 3자매중 둘째이고 20대 중반입니다.
저희 엄마는 제가 초등학교 2?3?학년때 집 나가셨습니다.(동생은 저보다 2살 어림 .)
성인이 돼서야 안거지만 아빠가 친가쪽 보증을 섰던 문제로 인해 엄마가 집 나가시게 된거고 그 후 이혼까지 한거에요. 그리고 지금은 전혀 아니지만 아빠가 원래 가부장적인면이 있었어요
엄마가 집 나가고 중학교땐가부터 이메일로 가끔 연락했고, 고등학교때 처음 만났어요 그 후로 1년에 두 세번씩 만납니다.
집 나가신거부터 이혼까지 저는 어려서 아무것도 몰랐어요. 자매 중 엄마를 제일 많이 따랐다던 저, 뿐만아니라 더 어린 제 동생은 엄마가 가장 필요했고 보고싶었던 시기에 아주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엄청 가난했고.. 집에서 고기 먹는게 특별한일일 정도로 어렵게 자랐습니다.
제일 서러웠던건 학예회나 졸업식때 아무도 안왔던거..
엄마한테 맨날 메일로 엄마 와줄 수 있냐고 물어봤었는데....ㅎㅎ 그나마 동생은 언니랑 제가 가줬는데 저는 아무도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요..ㅎㅎ
물론 지금은 아빠께서 저희 세 딸들 잘 키워주셔서 대학다니고 먹고싶은거 먹을 정도로 집안 환경이 나아져서 더욱 아버지께 감사하고 있는데요..
이 글을 쓴 본론인데요 저는 엄마한테 특별한 감정이 느껴지지 않아요. 엄마는 전화끊을때마다 사랑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 감정이 정말 느껴져야만 표현하는 스타일인데.... 전혀 그런 감정이 들지 않아요. 이런 생각이 들어 차근차근 생각해보니 저는 엄마에 대해 아무 생각 없다는 걸 느꼈어요
사랑은 물론 연민 동정 뭐 그냥 아무 감정이 없어요 솔직히 돌아가셔도 슬프지 않을 것 같아요.. 이젠 오랫동안 안봐도 보고싶단 마음도 없고..
엄마랑 자주 연락하고 가끔 만나는데 엄마는 재혼하셨거든요?? 그래서 더 그런맘도 드는거같은데
솔직히 엄마 생각보단 아빠 외로우실까봐 더 걱정이고 (두 딸는 나가살아요) 그래요... 제가 심성이 나빠 이런 생각이 드는걸까요 ?남들이 보기에도 이해가 되나요??
그래도 자식인데 셋 다 버리고 갈정도로 본인 인생만 증요했나 생각도 들고...
판에 가끔 올려보려고 글쓰다가 매번 지우기만했는데
오늘은 올려봅니다...
이런 생각할때마다 혼란스럽네요..
그냥 내일 오랜만에 멀리 살고있는 아빠 만나기로해서
혼자 술마시면서 청승떨다가 써봐요..ㅠㅠ
세자매 버렸던 엄마 ..
이게 뭐라고 베스트까지 올랐네요
댓글이 위로가 많이 되었고
아빠 생각이 많이 나네요 ~~ㅠㅠ
댓글 하나하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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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딸들한테 바라는게 있어서 연락하는건 아닌거같아요ㅠㅠ
엄마 성품은 아주 좋으신 분이고
제가 20대 중반인데도 만나면 (1년에 두세번이지만)
10만원 20만원씩 용돈 쥐어주시는 분입니다ㅠㅠ
엄마 본인도 집 나가시고 힘들게 사셨던거 같아요..
방탈 죄송합니다.
술김에 씁니다.
저희집 배경을 말하자면, 저는 3자매중 둘째이고 20대 중반입니다.
저희 엄마는 제가 초등학교 2?3?학년때 집 나가셨습니다.(동생은 저보다 2살 어림 .)
성인이 돼서야 안거지만 아빠가 친가쪽 보증을 섰던 문제로 인해 엄마가 집 나가시게 된거고 그 후 이혼까지 한거에요. 그리고 지금은 전혀 아니지만 아빠가 원래 가부장적인면이 있었어요
엄마가 집 나가고 중학교땐가부터 이메일로 가끔 연락했고, 고등학교때 처음 만났어요 그 후로 1년에 두 세번씩 만납니다.
집 나가신거부터 이혼까지 저는 어려서 아무것도 몰랐어요. 자매 중 엄마를 제일 많이 따랐다던 저, 뿐만아니라 더 어린 제 동생은 엄마가 가장 필요했고 보고싶었던 시기에 아주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엄청 가난했고.. 집에서 고기 먹는게 특별한일일 정도로 어렵게 자랐습니다.
제일 서러웠던건 학예회나 졸업식때 아무도 안왔던거..
엄마한테 맨날 메일로 엄마 와줄 수 있냐고 물어봤었는데....ㅎㅎ 그나마 동생은 언니랑 제가 가줬는데 저는 아무도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요..ㅎㅎ
물론 지금은 아빠께서 저희 세 딸들 잘 키워주셔서 대학다니고 먹고싶은거 먹을 정도로 집안 환경이 나아져서 더욱 아버지께 감사하고 있는데요..
이 글을 쓴 본론인데요 저는 엄마한테 특별한 감정이 느껴지지 않아요. 엄마는 전화끊을때마다 사랑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 감정이 정말 느껴져야만 표현하는 스타일인데.... 전혀 그런 감정이 들지 않아요. 이런 생각이 들어 차근차근 생각해보니 저는 엄마에 대해 아무 생각 없다는 걸 느꼈어요
사랑은 물론 연민 동정 뭐 그냥 아무 감정이 없어요 솔직히 돌아가셔도 슬프지 않을 것 같아요.. 이젠 오랫동안 안봐도 보고싶단 마음도 없고..
엄마랑 자주 연락하고 가끔 만나는데 엄마는 재혼하셨거든요?? 그래서 더 그런맘도 드는거같은데
솔직히 엄마 생각보단 아빠 외로우실까봐 더 걱정이고 (두 딸는 나가살아요) 그래요... 제가 심성이 나빠 이런 생각이 드는걸까요 ?남들이 보기에도 이해가 되나요??
그래도 자식인데 셋 다 버리고 갈정도로 본인 인생만 증요했나 생각도 들고...
판에 가끔 올려보려고 글쓰다가 매번 지우기만했는데
오늘은 올려봅니다...
이런 생각할때마다 혼란스럽네요..
그냥 내일 오랜만에 멀리 살고있는 아빠 만나기로해서
혼자 술마시면서 청승떨다가 써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