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중인데 엄마때문에 힘들다

2018.04.22
조회238
편하게 반말로 쓸게.

살이 급격히 10키로정도 늘어서 다이어트를 마음 먹은
흔한 20대여자야. 다이어트 하는데 다이어트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엄마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내가 괜한 투정을 부리는건가 궁금해서 끄적여봐..

나는 키155/몸무게 56 정도로 인생 최고치 몸무게를 찍었어..
직장다니면서 10키로가 늘어서 나도 심각성을 느끼고
본격적으로 집 근처 고강도 운동을 전문으로 하는 헬스장에 거금을 들여서 등록을 했어. 시작한지는 2주가 이제 넘어가고 있어.
나는 식탐도 많고 식욕도 왕성한 편이라 갑자기 식습관을 바꾸기란 어려웠는데 초반엔 의지가 강력해서 헬스장에서 주는 쉐이크로 아침저녁을 먹고 점심도 닭가슴살이랑 샐러드만 먹었어 첫주에 몸무게는 별 변화는 없었는데 체지방이 1키로정도 빠지고 자신감을 얻은 상태였어

근데 좀 지나니까 먹고싶은것도 너무 많아지고 솔직히 그 전까진 먹고픈거 다 먹다가 갑자기 끊으니까 너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잇어..
우리 엄마는 되게 마르신편이거든
식탐도 없으시고 음식먹을때가 제일 행복하다는 내 말에 공감을 못하시는 분이야
살빼는게 뭐가 그렇게 어렵냐고 맨날 그러시지
나는 식욕참는게 제일 어렵고 음식이 앞에 없으면 모를까 있으면 먹고싶고 못먹으면 짜증이날때가 있는정돈데
내가 그러는거 뻔히 잘알고 있고 그거에 대해 스트레스 받는 거 충분히 다 알면서도. 밤에 아이스크림이나 과자 군것질 등등 그런거 다 내 앞에서 먹고있으면 좀 짜증이나

그래서 내가 나 안 그래도 참기 힘든데. 좀 도와주면 안되냐고 그러면 엄마랑 너는 별개라고 생각하래 신경을 끄래..참으면 된대
말이쉽지....
그게 안된다고 누가 먹고있으면 나도 먹고싶다고 그러면
그래도 안된다고 먹지말라고 ....하

그래 내가 예민한걸지도 모르지..
근데 최근엔 군대 말년휴가를 나온 동생이 있는데 동생이 휴가나왔으니 얼마나 맛있는걸 많이 먹겠어
하 진짜 동생한텐 이거 먹어라 저거 먹어라 많이먹어라 이러고. 나한텐 먹지말라고 그러니까 더 스트레스 받고 미치겠어..좀 먹으려고 하면 한심하게 바라보는??? 느낌??

엄마말로는 우리가 뭘 먹어도. 너는 따로 생각하래
다참고 내 다이어트 식단으로 먹으라는데
솔직히 스트레스만 받고 의지도 꺾인다
맨날 엄마가 뚱뚱하다고 살좀빼라고 할때부터 너무 싫었는데...서럽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