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20대 중반 여자입니다
매일매일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을까 글만 찾아보다
너무 답답해서 조언을 구하고자합니다.
모바일이라서 글이 의식의 흐름대로 일듯하여 양해 부탁드려요ㅠㅠ
저는 재작년 9월에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정말 뭐든 좋아보였고,본인이 본인입으로 자기자신이 이기적인 성격이라 할때에도 아니라며 정말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2달정도 지나 서로 떨어져있는 시간조차 아까워 동거를 하기로 하였고 원래 살던 지역에서 벗어나 멀리 방을 구하여 지냈죠.
남자친구가 돈을 모아놓은것이 있어 그걸로 생활비 하며 천천히 일자리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타지방지역이라 그런지 조건이 맞는 회사가 드물더라구요. 그 와중에 집안 살림은 저 혼자 다하였고 심지어는 컵라면하나,커피하나까지 다 해줘야 했습니다.
그 문제로 여러번 싸웠지만 쉽사리 안변하더라구요.
근데 더 문제는 남자친구가 pc방 게임을 좋아해요.
저 처음만나고 2달정도는 제가 더 좋다며 게임은 안하더니 슬슬 pc방에 가더라구요.
가면 기본6시간이고 길면10시간?정도 합니다.
이 문제로도 여러번 싸웠지만 해결이 안되더라고요.
이유는,저는 술을 참 좋아해요.근데 남자친구는 입에도 안댑니다.
그러니 너가 술먹는걸 내가 이해해주니 너도 나 pc방에 가는것을 이해해야한다.항상 이렇게 얘기가 끝납니다.
하여튼 이런 생활이 계~속 반복 되었고 당연히 모아둔돈은 다 쓰게 된거죠.다 써가는와중에도 돈에대한 걱정은 단1도 안하더라구요.월세도 내야하는데...
저만 혼자 아등바등 하다가 결국 그냥 생산직 기숙사 있는곳으로 옮겨 지금까지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생산직을 하게 됬어요
그리고 정말 딱 한두달 하고 그 돈으로 따로 월세방 다시 구해서 원하는 직장 들어가자고 하대요.
알겠다고 했어요.
또 그렇게 옮기고 나서 일자리가 마땅치 않으니 PC방을 다시 다니기 시작하더라구요.그럼 또? 반복이죠.
제가 계속 뭐라 했습니다.나에대한 책임감을 가져달라.일좀해라.
그랬더니 결국 노가다로 일당을 벌겠대요.
고생하는거 알지만 그렇게라도 해주길 바랬어요.
근데 하루 나가고 힘들다고 3일을 쉬고,하루 나가고 4일을 쉬고..정말 답이 없더라구요.생활비는 그래서 저희 엄마한테 지속적으로 받아서 생활했어요.
제가 봤을때 적어도 150만원은 받은것 같네요.(적다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당시에 저한텐 큰돈ㅠㅠ)
그런 생활 반복중에 제가 더이상 못 참을것같아서 말했죠.
헤어지자고.더이상 나만 혼자 아둥바둥 살기 싫고 내 밥한끼,데이트 단 하나도 생각해주지 않는사람하고 살고싶지 않다고.
그랬더니 정말 미안하다며 울며 마지막으로 기회를 달라하더라구요.그새 또 마음 약해져서 알겠다고 했죠
그리고서 이제 둘이 같이 일을 하게 됬습니다.
근데 이사람 버릇이 일이 조금 힘들고 어려우면 "아 진짜 못하겠다"이래요. 똑같은 몸쓰는일 하고 저도 그냥 참고 일하고 있는데 저렇게 얘길하면 그렇게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그거가지고 뭐라하면 "내가 뭣때문에 못하겠다는건지 이유부터 물어봐줘야 되는거 아냐?" 이래요.그럼 제가"나도 힘든데 돈 때문에 어거지로 일하고 있지 않냐.이 악물고 버티고 있는 사람한테 맨날 못하겠다못하겠다 하면 기분 좋겠냐, 그렇게 못하겠음 말로만 나한테 하지말고 상사한테 가서 말하고 관둬라.나한테 말하지말고.난 듣기 싫으니까"라고 쏘아붙였어요.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또 두달하고 그만뒀죠.근데 이건 의지 문제가 아니라 직원중 또라이가 있어서 그랬어요.
그러고나서 일 또 안하고~PC방 가고...
그러다가 제가 감기가 심하게 걸렸어요.
기침감기인데 목소리도 잘안나올정도로..
열나서 누워서 해롱해롱 있는데 옆에서 무도보면서 엄청 크게 깔깔 웃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열나서 옆에서 끙끙대는데 걱정은 안되고 그게 그렇게 재밌어?"이랬더니 그제서야 끄더라구요
저녁시간 지났는데 빈속이라 약도 못먹고 있어서
"나 밥 먹여야 겠다는 생각 안드나보다"이랬더니 미안하다며 죽사오더라구요. 근데 계속 이게 반복이에요.
밥챙겨달라해야 챙겨주고,뭐 해달라해야 해주고.
너무 속상해서 "나를 정말로 걱정하고 챙겨준다면 내가 밥좀 챙겨달라 하기 이전에 내가 배고픈지 정도는 물어보지 않겠느냐"햤더니 그냥 미안하대요.
너무 이제 저도 지쳐서 더이상 못하겠다고 말했고,기회는 내가 여러번 주지 않았냐.마지막 기회라는 말만 여러번이다.난 이제 집에 들어가서 살거고 알아서 살아라.이랬더니 기분나쁜티 팍팍내면서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
제가 "기분 나빠?"이랬더니 "아니 내가 비참하고 초라해서 그래"이러더라구요 하 어이가 없어서ㅋㅋ
그래서 제가
"비참하고 초라한건 나 아냐? 나 좀 생각해달라,관심좀 가져달라,나에대한 책임감조 가져라 내가 몇번이고 말했는데 무시하고 약속 안지킨건 오빠잖아" 이랬더니 그래서 자기가 할말이 없다며 그냥 자버리네요.
저는 지금 생각에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집에 들어가서 다시 살 예정인데 사실 조금 걱정되긴 해요.밥도 제대로 못해먹을것 같아서...
제가 어떤 선택을 하는게 맞을까요?
일단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친구들한테도 털어놓기 창피해서 혼자서만 끙끙 앓고 있었는데 그냥 여기에 털어놓으니 후련하네요.감사합니다.
헤어지라고 욕좀해주세요ㅠㅜ
매일매일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을까 글만 찾아보다
너무 답답해서 조언을 구하고자합니다.
모바일이라서 글이 의식의 흐름대로 일듯하여 양해 부탁드려요ㅠㅠ
저는 재작년 9월에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정말 뭐든 좋아보였고,본인이 본인입으로 자기자신이 이기적인 성격이라 할때에도 아니라며 정말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2달정도 지나 서로 떨어져있는 시간조차 아까워 동거를 하기로 하였고 원래 살던 지역에서 벗어나 멀리 방을 구하여 지냈죠.
남자친구가 돈을 모아놓은것이 있어 그걸로 생활비 하며 천천히 일자리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타지방지역이라 그런지 조건이 맞는 회사가 드물더라구요. 그 와중에 집안 살림은 저 혼자 다하였고 심지어는 컵라면하나,커피하나까지 다 해줘야 했습니다.
그 문제로 여러번 싸웠지만 쉽사리 안변하더라구요.
근데 더 문제는 남자친구가 pc방 게임을 좋아해요.
저 처음만나고 2달정도는 제가 더 좋다며 게임은 안하더니 슬슬 pc방에 가더라구요.
가면 기본6시간이고 길면10시간?정도 합니다.
이 문제로도 여러번 싸웠지만 해결이 안되더라고요.
이유는,저는 술을 참 좋아해요.근데 남자친구는 입에도 안댑니다.
그러니 너가 술먹는걸 내가 이해해주니 너도 나 pc방에 가는것을 이해해야한다.항상 이렇게 얘기가 끝납니다.
하여튼 이런 생활이 계~속 반복 되었고 당연히 모아둔돈은 다 쓰게 된거죠.다 써가는와중에도 돈에대한 걱정은 단1도 안하더라구요.월세도 내야하는데...
저만 혼자 아등바등 하다가 결국 그냥 생산직 기숙사 있는곳으로 옮겨 지금까지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생산직을 하게 됬어요
그리고 정말 딱 한두달 하고 그 돈으로 따로 월세방 다시 구해서 원하는 직장 들어가자고 하대요.
알겠다고 했어요.
또 그렇게 옮기고 나서 일자리가 마땅치 않으니 PC방을 다시 다니기 시작하더라구요.그럼 또? 반복이죠.
제가 계속 뭐라 했습니다.나에대한 책임감을 가져달라.일좀해라.
그랬더니 결국 노가다로 일당을 벌겠대요.
고생하는거 알지만 그렇게라도 해주길 바랬어요.
근데 하루 나가고 힘들다고 3일을 쉬고,하루 나가고 4일을 쉬고..정말 답이 없더라구요.생활비는 그래서 저희 엄마한테 지속적으로 받아서 생활했어요.
제가 봤을때 적어도 150만원은 받은것 같네요.(적다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당시에 저한텐 큰돈ㅠㅠ)
그런 생활 반복중에 제가 더이상 못 참을것같아서 말했죠.
헤어지자고.더이상 나만 혼자 아둥바둥 살기 싫고 내 밥한끼,데이트 단 하나도 생각해주지 않는사람하고 살고싶지 않다고.
그랬더니 정말 미안하다며 울며 마지막으로 기회를 달라하더라구요.그새 또 마음 약해져서 알겠다고 했죠
그리고서 이제 둘이 같이 일을 하게 됬습니다.
근데 이사람 버릇이 일이 조금 힘들고 어려우면 "아 진짜 못하겠다"이래요. 똑같은 몸쓰는일 하고 저도 그냥 참고 일하고 있는데 저렇게 얘길하면 그렇게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그거가지고 뭐라하면 "내가 뭣때문에 못하겠다는건지 이유부터 물어봐줘야 되는거 아냐?" 이래요.그럼 제가"나도 힘든데 돈 때문에 어거지로 일하고 있지 않냐.이 악물고 버티고 있는 사람한테 맨날 못하겠다못하겠다 하면 기분 좋겠냐, 그렇게 못하겠음 말로만 나한테 하지말고 상사한테 가서 말하고 관둬라.나한테 말하지말고.난 듣기 싫으니까"라고 쏘아붙였어요.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또 두달하고 그만뒀죠.근데 이건 의지 문제가 아니라 직원중 또라이가 있어서 그랬어요.
그러고나서 일 또 안하고~PC방 가고...
그러다가 제가 감기가 심하게 걸렸어요.
기침감기인데 목소리도 잘안나올정도로..
열나서 누워서 해롱해롱 있는데 옆에서 무도보면서 엄청 크게 깔깔 웃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열나서 옆에서 끙끙대는데 걱정은 안되고 그게 그렇게 재밌어?"이랬더니 그제서야 끄더라구요
저녁시간 지났는데 빈속이라 약도 못먹고 있어서
"나 밥 먹여야 겠다는 생각 안드나보다"이랬더니 미안하다며 죽사오더라구요. 근데 계속 이게 반복이에요.
밥챙겨달라해야 챙겨주고,뭐 해달라해야 해주고.
너무 속상해서 "나를 정말로 걱정하고 챙겨준다면 내가 밥좀 챙겨달라 하기 이전에 내가 배고픈지 정도는 물어보지 않겠느냐"햤더니 그냥 미안하대요.
너무 이제 저도 지쳐서 더이상 못하겠다고 말했고,기회는 내가 여러번 주지 않았냐.마지막 기회라는 말만 여러번이다.난 이제 집에 들어가서 살거고 알아서 살아라.이랬더니 기분나쁜티 팍팍내면서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
제가 "기분 나빠?"이랬더니 "아니 내가 비참하고 초라해서 그래"이러더라구요 하 어이가 없어서ㅋㅋ
그래서 제가
"비참하고 초라한건 나 아냐? 나 좀 생각해달라,관심좀 가져달라,나에대한 책임감조 가져라 내가 몇번이고 말했는데 무시하고 약속 안지킨건 오빠잖아" 이랬더니 그래서 자기가 할말이 없다며 그냥 자버리네요.
저는 지금 생각에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집에 들어가서 다시 살 예정인데 사실 조금 걱정되긴 해요.밥도 제대로 못해먹을것 같아서...
제가 어떤 선택을 하는게 맞을까요?
일단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친구들한테도 털어놓기 창피해서 혼자서만 끙끙 앓고 있었는데 그냥 여기에 털어놓으니 후련하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