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라

JESB222018.04.24
조회375
어디끄적일데도 없고 맘편히 얘기할데도 없어서
여기서라도 이렇게 글쓰네

기억나? 우리가 소개로 처음 만났지

연락주고받다 서로 마음이 먼저 열리게 되었고
연락한지 2주째에 서로 처음만나
내가 먼저 고백해서 그날 사귀게 되었잖아
너와 내가 만나는 일년이라는 시간동안
참 많이 싸우기도 헤어지기도 반복했네

벌써 너와 헤어진지는 다섯달도 넘어가네...
난 하루하루가 이게 뭐하며 사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렇게 하루 이틀 지내다 언뜻보니
다섯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네

그동안 원망도 많이했고 자주 이런생각이 들더라고
왜 나만 이렇게 힘든지
잘못은 너가 해놓고 그렇게 헤어졌는데도
왜 나는 이렇게 아직까지도 힘들까

그렇게 오랜시간 생각하던게 이제야 답을 알수 있었어
너무 단순했어 그저 내가 너를 너무 많이
말로도 표현못할만큼 좋아했던거
그렇게 많이 좋아한만큼 배신감도 걷잡을수 없이 커서
내가 이렇게 힘든거란걸

너는 어쩌면 지금 다른사람의곁에 있을수도 잘지내고있겠지
하루에도 수십번씩 너가 나아닌 다른사람과
같이 밥도먹고 안고 같이잘거라는 생각에
화도 많이 났었는데

지금은 그저 사람들이 다 틀리듯
너도 나도 헤어지고나서 서로 극복하는 방법이틀린거라고
생각하며 이해하고 있다
바보같이 어차피 서로 이미 다 끝난사인데
이런생각 하는것도 웃기네

내 주변사람들은 다들 소개받으라고 하는데
난 그러기 싫더라구
아직 내 마음이 어중간해서 이 마음상태로
다른 누군가를 만난다면 상대에게 상처줄까봐

아마 내가 너를 잊고
다른사람을 만나기까진
우리가 만난시간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시간이 걸리겠지

혹시라도 0.0001 퍼센트 라도
너가 이글을 볼수있다면 본다면
그냥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우리 만날때 너가 그랬지 나이외에
전에 만난사람들은 다 너에게
상처만 줬었다고

그런놈들 말고 나같은사람 만나되 나한테처럼
상처주진말고 잘만나

정말 내가 너 많이 좋아했고
너가 나에게 상처주고 떠났어도
우리가 만난 1년이란시간동안은
정말 잊기싫은 행복한추억이었어

어디서든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