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짱 묵어라

에휴2018.04.25
조회131
신랑이 있는 타지역으로 올라와 지내다 직장 다닌지 이제 세달,,,

정확히는 세달하고 이틀 되었네요,,,

짧다면 짪고 길다면 긴 세달동안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도 어찌어찌 버텼는데 최근 열흘은 심하게 지칩니다

하는 업무는 직영점 관리,,,

손익계산, 급여계산, 4대보험신고 등등

첫출근해서 부가세신고 자료들 정리 및 신고로 일이 시작되었네요, 물론 인수인계 없었던건 안비밀

참고로 직영점 첨엔 두손으로 꼽기엔 찌끔 모자랐어요 ㅎㅎ

회계프로그램으로 정리된거 없이 엑셀로 정리하다만 마감자료만으로 자료취합,,,

그나마도 12월 자료들은 정리되질않아 홈텍스며 죄다 뒤져서 정리했네요

그게 시작이었어요

급여계산하고 가르쳐주는이 하나없이 마감 작성하고 손익 따지고 출자금 내역 정리하고

그건 괜찮았어요 그래도...

입사 한달 넘어가니 빵빵 터져주는 4대보험 관련 문제들,,,

지연신고, 신고누락, 보험 미납 다 터졌네요 ㅋㅋㅋ

그 와중에 갑작스런 일부 직영점 폐업

마감이랑 급여 손익계산 급하게한다고 ㅎㅎ

꽤나 머리가 아팠어요

그래도 내가 그거해서 월급 받으니 버텼는데 최근 열흘은 절 미치게합니다

순수인센티브제 직원이 있어요, 직영점 가운데,,,

매출에 따라 급여가 책정되지만 일부 매출에 대해선 급여에 반영시키지않는,,,

쉽게 적립금이라고할께요

적립금 사용액은 매출로 인정되지만 적립금을 쌓는 결재는 매출로 인정하질않아요

차감 자체를 매출로 인정해서 급여가 나가는데 결재까지도 매출로 인정하면 그 지점에서는 2중으로 지급하는게되니깐

근데 그걸 월급제 직원이 악용했네요 ㅎㅎ

그 직원은 적립금 결재가 매출로 인정되서 일정이상으로 매출달성하면 추가로 인센티브가 지급되었거든요

본인이 보낸 자료 토대로 급여나 본인 인센티브가 책정되는걸 알고 장난질한거죠,,,

총 매출액은 그대로 두지만(총 매출 자체는 다 확인했어요 카드, 적립금 사용액 소셜 등등)

적립금 결재금액 자기한테 몰빵하고 다른 직원 매출 본인 앞으로 올리고 ㅎㅎ

제가 모자란건지 모르고있다가 이달에 나가야하는 급여 계산 중 들통이 났습니다

정확히는 그 지점 대표님이 눈치 채고 다시 확인하래서 수면 위로 드러났죠

일주일 내내 자료를 받았는데 그때마다 직원 개개인의 매출액이 널뛰었어요

월급제 직원은 매출이 반 이하로 떨어지기까지하더군요

첨 보낸 자료 상 매출이 천만원이면 마지막 자료에서는 4백만원대로 훅~!

급여 산출 못하겠다 자빠졌습니다

그 기간 중간에 제가 순간적으로 몸이 마비 비슷하게 경직되서 부축받고 병원에 겨우 가기도하고 눈에 촛점도 제대로 안잡혀 출근 두시간이 안되서 조퇴도 했어요
불면증 와서 하루 두어시간 겨우 자고 출근하고

결국 개고생하다 급여 관련 전직원 각서 받아오기로 하고 마지막으로 받은 서류 토대로 급여 산출해서 일부 내보냈네요

아직 직원 급여 일부는 묶여있어요 ㅎㅎ

알고보니 회원권 결재 관련 모종의 거래가 있었네요

이런 시베리안허스키 같으니라고(허스키야 미안 ㅠ)

지가 주디 털어서 매출 올린거라고 호소 아닌 호소 하드만 ,,
(참고로 급여부분은 각서 받아오는 조건으로 더는 암말 안하기로 했는데,,,, 그게 가슴에 남아있네요,,, 내 병원비며 택시비며 금전적 앙금까지도 ㅠ
그 직원도 할말은 많을꺼예요 병원 입원한 상태서 중간중간 나와서 서류 재작업했으니,,,
아직 입퇴원확인서는 못받았어요,,,)

급여 나가고 딱 3일인 오늘,,,, 12시 지났으니 어젠가요??

이번엔 지점에서 지원해주던 수선비로 당당히 와서 이의제기하네요

4월 중순이 지난 어느날 지점 대표님이 수선비 지원 없다고하셨고 전 이달 초 지급된 이력이 있는 수선비를 확인했습니다

이번달부터 지원 없다고 하셨으니 선불일 경우 환불 받아야한다고 생각했어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선불이었고 입금 후 보름이 넘도록 수선도 진행되지않아 보고 후 환불 받았습니다

네... 보름 넘게 수선않고 묵힌 그 수선비요

대표님이 수선비 지원 없다고 직원한테 톡도 남기고 ''네'' 라고 답장도 받았던데(카톡 내용 확인했어요)

저한테 이의제기를 한거죠

수선은 지난달부터 하려고했던거고 다른 직원한테 서류 작성을 요청했지만 늦어졌으며 선입금 후에는 수선업체에서 택배를 보내지않아 지연 된거니 수선비 달란거죠 ㅎㅎㅎ

환불된거 수선업체에 본인이 확인하고도 대표님이나 저한테 한마디 말 없이 타업체에 수선 먼저 보내곤 저럽디다

제 입장 말했어요

4월부터 수선비 대표님께서 지원없다고 하셨고 확인하니 선입금에 보름 넘게 수선 진행도 안되었으니 환불 받았으며

수선 보낸건 4월 수선비니 못나간다

환불 받은거 확인했으면 타업체 보내기전에 확인해야하는거 아니냐했더니

그 직원,,,, 아니래요 3월부터 하려던거고 택배문제로 못한거니 지원해줘야한데요

대표님한테도 수선비 지원 없다는거 어제밤에 톡으로 받았데요

다른 내용이랑 섞여서 잘 모르는 상태서 대답한거래요

톡 보여줄듯하더니 지웠는지 안보인다고하더라구요

어이없어 대표님께 확인하니 18일 저녁에 보내셨던데 수선비 내용만 딱 적었고 그거 말곤 그날 대화 내용도 없었어요

난 수선비 안나간다 그 직원은 나가야한다 내돈(본인돈)으로 처리하는건 억울하다 서로 무한 반복하다 결국 제가 지지치고 대표님이랑 얘기하라고하고 넘겼네요

지지치고나니 심장 근처가 화~악 하며 뜨거워지더니 통증까지 계속 이어지네요

몸은 이유없이 달달 떨리고 통증도 이어지고 기운은 쪽 빠지고

열을전만해도 힘은 좀 들어도 괜찮았는데

오늘 수선비 가지고도 저러는거 보니 다 싫네요

수선비가 많냐구요??

4만원 안되네요

하....

직장생활 근 10년했는데 이런 경우도 첨이고 어이없고 속천불 나고 딱 때려치우고싶네요

제가 모자라서 이렇게 화가 나는건가요 ㅠ

적다보니 또 올컥하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