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 안하는 아내

2018.04.25
조회59,924
20대후반 자영업자입니다 집사람하고는 동갑이고요 돈을 그렇게 많이 버는건 아닙니다만 .. 많이 벌때는 800 정도 적게벌때는 500정도 법니다 애하나 있고 빚도많고 넉넉한 편은 아닌데 그냥 집사람이 일하는거나 집안일하는거를 너무 힘들어하여 그냥 집에만 있고싶어하고 집안일에만 충실하라고 전업주부 하라고 놔뒀습니다 .. 아이는 유치원보내고요
근데 밥도 안해주네요 .. 아침은 물론이고 (아주 예전부터 포기했습니다 .. 바라지도 않고요 배웅도 안해줍니다ㅠㅜ자느라 바빠서 ) 저녁도 안차려 줍니다 간혹차리면 매일 햄 계란 .. 국 정도 .. 그냥 한풀이 식으로 쓰는데 남들도 다 이렇게 사나요 ㅜㅜ 청소도 안하고 빨래도 잘안합니다.. 집에만 가면 개판이구요 제가13시간 정도 일하는데 정말 배고파서 들어오면 밥도 안차려주고 정말 서럽기까지해요 오늘도 3시에 점심밥먹고 장사하다가 주린배붙잡고 들어왔는데 친구랑 술먹고 헬렐래 해서 있더라구요 ..밥도안했냐고 화내니 집나가버렸습니다 지금 늦은시간에 혼자 한풀이하네여 ㅠㅠ 어디간건지 ..집에 왔으면 좋겠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 진지하게 이혼 생각하고있어요 욕먹을 각오하고 씁니다 ..


+추가합니다 댓글은 하나하나 감사히 잘읽었습니다 충고도 하나하나 대댓글 달지못해 죄송합니다 주작글이라는 댓이 많네요 .. 가게에 투자 많이 했습니다 빚이 가게대출 집 대출까지해서 1억좀 넘습니다.. 이얘기를 안썼네요 다달이 버는돈으로 생활비 하고(외식비가거의대부분) 빚갚고 하다보면 별거 없어요 .. 그래서 넉넉한편 아니라 한거고요 빚이나 투자에 비해 많이 버는 편이 아니라 한겁니다 물론 저보다 많이 투자하시고 힘드신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이것저것 신경쓸것도 많고 자영업이 정말 쉬운일이아니네요.. 고정지출 있는데 버는게 들쑥 날쑥 하는것도 부가세나 종합소득세 갑작스런 가게 지출도 힘든부분이죠 .. 뭐 내용 짧다고 주작이라 하시는 분도 있는데 제가 말주변도 없고 글을 잘못써요 ㅜㅜ 그래서 그냥 짧게 하고싶은 말만 늘어놓은거 였습니다 두서없이 쓴거같아 부끄럽네요 .. 이혼생각은 전혀 없어졌습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 라는 말이 와닿네요 오늘도 저녁밥대신 시켜놓아 남은 치킨에 치맥하며 한탄 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