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만5세 딸아이가 유사강간을 당했습니다.

ㅇㅇ2018.04.25
조회288,358
일단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할 내용은 사건경위는 아니고 내용에 홍도에 산다고 되어 있고 가해자가 가게를 운영한다는 내용때문인지 다른 주민분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기자분들이 어떻게 알고 가족이나 주민분들께 전화를 하는진 모르겠지만 홍도에 있는 '홍도마트'는 가해자와 아무상관이 없는 가게입니다.
그 곳에 전화하거나 찾아가서 사건에 대해 묻는 행위는 그만둬주셨음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홍도마트'는 가해자가 운영하는 마트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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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에 사는 만 5세 딸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얼마 전 딸아이를 씻기던 중 아이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모든 정황과 그간 아이가 보인 행동들을 되짚어보며 빨리 알아채지 못한 죄스러움에 하염없이 울어야 했습니다.

정확하게 언제부터였는지 기억할 수는 없지만 어느 날 부터인가 아이를 씻길 때마다 성기가 아프다며 그곳은 손대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몇 번이고 아이에게 혹시 누가 만졌는지 물어봤지만 아이는 계속 아니라고 부정했었습니다.

3월 4일부터 3월 13일까지 아이가 홍도에서 아빠와 언니랑만 머물다가 목포에 나온 일이 있는데 그 이후로 아이의 이상행동이 시작됐습니다.

악몽을 꾸는지 싫어, 싫어 외치며 발차기를 하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바지에 소변을 보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어둡고 좁은 곳을 무서워하며 남자의 성기를 표현해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 후 3월 22일 홍도로 다시 들어간 후에도 계속 바지에 소변을 봤고 4월 15일에도 밖에서 바지에 소변을 누고 들어와서 씻기려 하자 아프다며 손을 못 대게 해 왜 아픈지 끈질기게 물어보니 마트삼촌(좁은 지역이라 동네 청년들을 삼촌이라 합니다.)이 만졌다는 대답을 한 것입니다.

그 얘기를 듣고 바로 112에 신고를 하고 홍도 출장소장님이 방문하여 간단한 진술을 했으며 핸드폰으로 사진을 몇 장 보여주자 가해자를 바로 지목했습니다. 그날 저녁 아이는 밥을 제대로 먹지 못했고 잠이 든 것을 확인한 제가 잠깐 화장실에 다녀오니 일어나 앉아 토하고 있었습니다.

16일 목포에 나와 해바라기 센터에 방문해 아이는 담당 수사관과 진술동영상을 촬영하였습니다.
이 아이의 진술동영상을 본 아동심리전문가는 사실이다 아니다로 의견서를 작성하시지는 않지만 아이가 경험을 한 일인지 아닌지로 작성해 제출하신다며 아이가 경험하지 못했다면 이 나이에는 이런 일들을 상상을 할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또한 4월 20일 담당 수사관이 홍도에 들어왔으며 다음날 아침배로 가해자를 임의동행으로 데리고 나갔습니다. 그 때 가해자가 목포를 나가기 위해서 오토바이를 타고 우리 아이 옆을 지나가니 경기하듯이 놀라며 저 삼촌이라고 가리켰습니다.

바쁘단 핑계로 아이를 잘 지키지 못한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당시 아이가 겪었을 공포와 아픔을 생각하면 제 심장이 갈기갈기 찢기는 기분입니다.
현재 목포 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뻔뻔하게도 가해자로 지목 된 자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딸아이는 학교 놀이터와 가해자와 그 가족들이 운영하는 마트와 2층 모텔을 현장으로 지목했습니다.

아직 수사가 진행 중에 있어 자세하게 말은 못하지만 한 동네에서 몇 년을 봐온 가해자를 착각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만 3세부터는 하루 한번 이상은 마트에 다녔습니다.)

가해자가 중형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과정을 지켜봐 주시고 도움을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이 우리 아이를 이 악몽에서 구해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실 거주인구 약 300명 정도의 아주 작은 섬입니다. 가해자의 집과의 거리는 50미터를 채 넘지 않습니다. 만약 가해자가 처벌을 받지 않고 예전처럼 홍도에서 뻔뻔하게 돌아다닌다면 제 2, 제 3자의 피해아이가 나올 수 있으며 우리아이 또한 제대로 숨 쉬고 살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아이가 예전의 밝은 웃음을 찾고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네이트 기사
http://m.news.nate.com/view/20180425n15209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10727

다들 청원해주시고 글 많이 퍼트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댓글 174

ㅇㅈ오래 전

Best또 신안군이구나 하아 이쯤되면 그지역사람들 전체에 선입견생긴다

지켜주세요오래 전

Best생각보다 여자아이들은 성폭행, 추행, 유사성행위등에 많이 노출됩니다. 어떤누구도 믿을수없기에 엄마가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저또한 따님 시기쯤 시골에서 지낼때 옆집에 살던 중학생 남자에게 유사성행위를 겪었습니다. 부모님 밭일나가면 집주변을 맴돌거나 자기집으로 유인해 일을 저질렀습니다. 제나이 30대를 넘어 40대를 바라보지만 아직도 생생합니다. 뿐만 아니라 커오며 친구들과 얘기하면 성추행 안당해본 애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지나가다 어떤남자가 가슴만지거나 여학생들 지나갈때 본인성기노출하여 보이게하거나 생각보다 많이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사람이 구속이 된다해도 그 가족들이 그섬에 있고 아이에겐 트라우마인곳에 계속 머무르는건 아닌것같으니 이사가세요. 그리고 심리치료계속받게 하시구요. 꼭 범인이 그에 합당한 벌받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저도 청원에 동의했고 딸아이가 하루빨리 그 지옥에서 벗어나 행복하길 빌겠습니다.

ㅇㅇ오래 전

Best같은딸둔 엄마로서 너무 맘이 아프네요.. 아동 성폭행은 사형으로 해야지.. 대한민국 법은 나쁜놈들을 위한 법인거 같다 ..

칠성사이다오래 전

추·반전라도 ╋ 섬 어서 탈출하세요

베스킨31오래 전

아이 위해서라도, 육지로 나오세요. 가해자가 떠나야하는 게 맞지만 우리 실정상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섬에서 뜨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 아버님도 뜰 수 없다면 아이들 둘만 데리고서라도 육지에 계세요ㅠㅠ

냐옹냐옹오래 전

신안 신안 그놈의 신안ㅡ.ㅡ

ㅇㅇ오래 전

또 신안이냐... 진짜 사람 살 곳 못되는 곳이네

오래 전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215326?navigation=petitions 국민청원 바로가기. 현행법 이전의 아동성범죄도 살인죄처럼 공소시효 전면폐지 요청하는 청원입니다 도와주세요 . !..

오래 전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소를 진행하게 되신다면 절대로 선처하지마세요. 그러면 백프로... 백이면 백 명예회손과 무고죄로 맞고소 당합니다. 명심하세요.

오래 전

그리고...이사가세요.... 진짜...이사안가면 미쳐버릴거같아요. 저는 친촉에게 당한거라 25년이 지나도 만 5세의 일이 매우 생생하게 기억이납니다. 하물며...친촉을 마주치면 정상적으로 살다가도 깊은 어둠이 몰려오고 무너져버려요. 아이를 위해서 타지역으로 이사가셔야해요. 이건 꼭 그래야해요. 제가 어릴때 겪은 이야기를 해볼게요. 발각이 된 후로 아이였던 저는 매우 큰 두려움에 떨었어요.. 혼자잘땐 더 무섭고.. 옆에 있어도 두려워요. 남자가 여전히 무섭고 두렵고요. 청소년기에도... 남자가 두렵고 불편했어요. 성인이되어서도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남자가 두렵고 불편합니다. 경계하게되고 ...싫어요... 어쩌면 저는 평생을 이 고통에서 살아가겠죠. 저는 죽어도 마음 편하게 못죽고 살아도 산게아니에요. 그래도.. 그나마 제가 지금 정상적으로 살아가는게 부모님의 극진한 사랑 덕분이었어요. 우리딸하시면서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예뻐해주셔서 차츰 나아졌어요. 따님을 치유하게하고 싶으시다면 극진하게 사랑을 해주세요.. 그게 따님이 앞으로 인생을 평탄하게 살아가는데 도움이 많이 될거같아요.. 그리고 따님을 절대 야단치거나 다그치거나 왜말안했냐고 혼내지도마세요 아이한테 그러면 애는 더 무서워하고 겁내해요.아이를 많이 안아주세요...! 아이가 앞으로 고통받지 않고 살아가길 바래요... 제가 겪은 고통들.. 겪지않고 무사히 살아가길..기도할게요...

오래 전

당신을 보니까.... 저희 어머니가 25년간 딸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옆에서 바라보며 얼마나 가슴아프셨을지... 그 고통이 짐작조차 안되네요... 혹시 모르니 증거 많이 만들어두세요. 사진.문자.동영상.녹음.기록.통화녹음. 기록은 6하원칙에따라 언제어디서무엇을어떻게 왜. / 기억 속의 그림도 그려서 캡쳐해서 증거로 가지고 계시고요.... 할수있는건 다하세요... 그리고 .... 지금 당장 원하는 걸 얻을 수없다고 좌절하지마시고..꼭 끝까지 참고 기다리세요..인내하고 참고 기다리다보면 법이 바뀌는 날이 올거에요. 불가능한 법을 바꾸는게 국회의원님들이 하시는 일이고 힐러리가 했던말이기도해요 불가능한걸 해내는게 정치라고... 뭐라 ...위로할 수 없겠지만...... 무슨 말을해도..어머님과..따님에게 위로가 될 수 없겠지만.... 악착같이 살아서 버티세요.. 그리고 때를 기다리세요...

오래 전

아이한테 너가 당한것은 성적인 유사강간이아니라 폭행처럼 맞은거나 마찬가지인 폭력이다라고 가르키라는 말을 읽은 적이 있어요.. 아이가 겉으로는 멀쩡해보여도 속으로 많이 아플거에요... 제가 그랬거든요.... 저도 그 만 5세에 여자 성기 그림 그리고 그랬어요 충격을 받아서 휴우증같은 거죠... 괜찮다면 정신과상담이 아닌 심리치료를 아이에게 꼭 받게하세요.... 저는..... 너무 걱정이되네요...... 저처럼 아동일때 성희롱 당한 아이는 어른이되서 평생을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을 종종 봤어요... 저는 이제 언제쯤 이 고통에서 벗어날지 몰라요...ㅎ... 현실은 잔혹하고 가혹한데 가해자는 웃고 당당히 살고 ... 너무 차갑고 무섭고 잔인해요.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마음의 죄책감을 최대한 안갖고 살길 바랄게요... 그리고 2018년도부터 법이 바뀌어서 13세미만 여자아동에서 성추행을 한 사람은 공소시효가 폐지되어서 끝까지 잡게 변경되었어요. 이 법을 만든 분은 백혜련 의원님이에요. 청와대에 글을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성범죄 관련 법을 입안한 국회의원에게 편지를 쓰는 것도 방법이에요. 힘내시고요.......

오래 전

어머님.. 저도 25년전에 따님 나이일때 만 5세 때 유사강간 당했어요. 당연히 저는 강간으로 알고 제 인생의 1/3을 정말 고통스럽게 살아왔고 현재도 고통스럽습니다. 어머님이 하셔야할일은 .. 그 가해자를 꼭 처벌하셔야한다는 점이에요. 저는 신고하지못한게 한이 되어 이제 신고하려해도 공소시효가 지나서 안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 고통은 죽을때까지 유효하단거고요. 저는 제가 청소년기나 성인때 그런 짓을 당했다면 차라리 덜 억울했을거에요. 그런데..아무것도 모를 때... 무방비로 그랬다는게 비참합니다. ... 한가지 덧붙이자면 아이가 그곳을 아프다고 못만지게한다면 유사강간이 아니라... 삽입이 있었을수도 있어요. 저는 삽입은 없었던지라 아프다는 걸 못느꼈어요. 아이한테... 많이 사랑을 주시고.. 잊으라고라는 무책임한 말만 하지 말아주세요 그게 제일 잔인해요. 아이한테

ㅇㅇ오래 전

같은 비슷한또래의 딸은 둔 엄마로써.. 끔찍하고 마음아파서 눈물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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