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들을 원하는데 비정상적인건가요 ㅜㅜ

ㅇㅇ2018.04.26
조회16,525
요즘 하도 딸이 대세다. 딸이 최고다 라는 말이 많아서 제가 비정상적인 것인지 고민스러워요 ㅜㅜ...

전 일단은 학원 강사입니다. 부모님 포함 남친, 주변인들 모두 딸이 좋다라고 하나같이 말하는데... 전 만약 결혼해서 아이를 가지면 아들을 가지고 싶어요(물론 내마음대로 안되지만 원하는 아이 성별은 보통 있잖아요...?)

딸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예쁘게 꾸며주는거라던데 전 솔직히 스스로 꾸미는 것도 안좋아하고... 우리 원 학생들 보면 여자아이 못지 않게 남자아이들도 애교 많아요.
무엇보다 ㅜㅜ 툭하면 울어대는 여자아이들한테 많이 지친 상태라서... 같은 상황이더라도 더 상처받고 우는건 대부분 여자아이더라구요(개인차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거기다가 어릴 때 부터 제가 워낙 털털한 성격에 사촌오빠랑 같이 자라서. 어릴 땐 울트라맨, 선가드 등 보면서 자랐고. 좀 크고 나서도 인형보다 포켓몬 게임기, 인형놀이보다 메이플 좋아했어요. 주변 친구들은 아이돌 좋아하곤 했는데 전 스타 프로게이머 좋아했.... 이러다보니 여자친구들보다 남자애들이랑 조금 더 편했구요 ㅜㅜ 지금도 여자아이들보다 남자아이들이랑 놀아주고 대화하는게 쉽습니다.


그냥 뭐 이런저런 이유로 아들을 선호하는데. 다들 딸딸 거리니 제가 비정상적인건가 고민하게 되요...

댓글 38

ㅇㅇ오래 전

Best아들아들 거리는게 비정상적인거라면 딸딸 거리는것도 비정상적인거랍니다. 성별 호불호는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내가 원치 않는 성별이었을때 정서적 학대를 하는것이 문제고 다른 자녀와 비교 차별하는게 문제지요. 낳고 나서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잘 키우는거라면 별 문제 될거 없고요. 아들이든 딸이든 낳게 되면 잘 키우면 되지 낳기전에 무슨 성별의 자녀를 갖고 싶다는게 뭐가 문젭니까?

달달오래 전

Best중학생 아들 외동으로 키우는데 자라면서도 순둥순둥 유하게 컷고 지금도 반장하면서 학교생활도 잘하고 요즘은 딸이 대세라고 하는데 글쎄요..화떡하고 소리 빽빽지르고 감수성 폭발하고 툭하면 눈물바람하는 주변 딸래미들 많이봐서.. 각자 나름이죠 뭐 저는 둘째도 아들이라는 보장만 있으면 무조건 아들 낳고싶어요

ㅇㅇ오래 전

저도 꾸미는데 관심없고 딸 이쁘게 키울 자신 없었는데 아들이라 내심 다행이라 생각했어요. 근데 또 막상 딸이어도 내 자식이니깐 나름 최선을 다해서 이쁘게 키웠을거 같아요ㅎ

라임투오래 전

이미 우리나라는 여아선호 사상입니대. 현실이 여아가 이득이 많기 때문이죠. 보편적인 생각이라 아들 원한다고 하면 이상하게 생각들 하시죠. 왜 남들과 다르냐며 모질이 취급하곤하죠ㅋ

ㅇㅇ오래 전

신혼부부인데 저는 듬직한 아들낳고싶어하구 신랑은 이쁜 딸을 원해요ㅋㅋ 하나만 낳을거라 운명에 맡기기로했지만 제가 아들낳고싶다고 하면 주변에서 다들 옛날사람취급?하더라구요ㅠ 그런거 아니고 그냥 듬직한 아들 키우고싶어서일뿐인데....ㅠㅠ

ㅋㅋ오래 전

어휴 딸이라고 양아치새끼없고 아들이라고 착하고 애교많은 아들 없는 줄아나. 다 유전자 받는거고 교육환경이 중요한거지.

ㅇㅇ오래 전

첫째 아들이고 둘째 임신초기라 성별 모르는데 왜 딸낳으라는 말을 덕담처럼 할까요? 저는 첫째가 잘 놀아줄 수 있는 아들을 원하는데 그렇게 말하면 엥? 엄마는 딸이 있어야지 하는데 듣다듣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대부분 사람들 레퍼토리가 똑같음..

ㅇㅇ오래 전

어차피 원하는 대로 나올 것도 아니고 장단점이 있겠지만 낳아놓고보면 결국 내 새끼인 걸...

오래 전

원하는 성별이 있는건 쓰니님 마음이지만 털털함 로봇 프로게이머 이런 건 남자 아이돌 인형 이런 건 여자 이런 사고방식은 바꾸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애기 키우시면서 그런 차별적인 관점 물려주실 거 아니잖아요

ㅇㅇ오래 전

저도 딸들 특히 어린여자애들 삐지고 풀어주고 이런감성케어 생각만해도 스트레스받아서 아들원했어요. 덕분에 아들둘낳았고. 역시예상대로 말안들을때 이놈해도 한번울고 뒤끝없이 바로 돌아오는 아들이 저한텐맞드라구요

에공오래 전

저는 아주머니들 운동가르치는 강사인데.. 다들 하시는 말씀이.. 키울때, 아들은 몸이 고생, 딸은 마음이 고생한다고... 글구 저도 예전에 유치원아이들 학습지강사도 했었는데.. 그때도 남자애들이 이뿌더라구요.. 여자애들은 너무 잘 삐지고 울고 이르고.. 넘 피곤했어요ㅠ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ㅇ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