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구청에서, 다소 엽기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구청은, 아이들 현장 학습용으로 닭과 개 등을 기르는 동물 사육장을 꾸며놨습니다. 그런데 시설 관리자들이 이 동물들을 잡아 먹었고, 심지어 구청장까지 이 식사에 참석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리포트] 조그만 우리 안에 닭들이 뛰놀고, 삼삼오오 모인 토끼들이 작은 입을 오물거립니다. 인공 연못엔 잉어가 노닐고 개 두 마리도 나른한 오후를 즐깁니다. "진돗개 진짜 진돗개에요" 서울의 한 구청이 5년전부터 운영중인 동물 사육장입니다. 텃밭까지 어우러져, 도시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하는 현장 학습용으로 꾸며졌습니다.
구청 관계자 "사육장 같은 경우는 놀러오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아요. 토끼라든가 닭들에게 먹이 조금씩 줄 수도 있고..."
동물들은 시민들 기부로 받거나 한강 공원 등지에서 데려왔습니다. 그런데 이 동물들을 시설 관리자들이 몰래 잡아먹었다는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습니다.
센터 관계자 "AI가 와서 없애야 되잖아요. 그럴 땐 장애인 단체 주기도 하고, 우리도 잡아서 직원들 밥먹는데 주기도 하고 그래요"
식탁에 오른건 닭만이 아닙니다. 4년전엔 개고기 만찬까지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자리엔 구청장과 구청장 지인 등 7~8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시 개고기 만찬 참석자 "갑자기 개고기가 나오더라고. 식당에서 우리가 먹던 그대로 나온 음식을 줬기 때문에 개가 좋다고..."
한때 7~8마리가 살던 사육장에 남은 개는 현재 두 마리 뿐. 실종된 개들의 행방은 오리무중입니다.
당시 개고기 만찬 참석자 "또 눈치가 다음에 먹자고 하는 것이 그 전에도 먹었던 것 같고…."
취재가 들어가자, 구청측은 동물 사육장 폐쇄를 결정했습니다. 구청장의 한 측근은 "구청장이 개를 잡아 불우이웃들에게 나눠주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청장은 개를 먹은 적도, 개를 요리하라고 지시한 적도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아이들 현장 학습용 동물 잡아먹은 구청 충격
누리꾼들 충격이다. 엽기적이다. 동심파괴다 맹비난 물결.
청와대 국민청원 의견도 빗발쳐.
해당 구청 기자회견.
서울의 한 구청에서, 다소 엽기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구청은, 아이들 현장 학습용으로 닭과 개 등을 기르는 동물 사육장을 꾸며놨습니다. 그런데 시설 관리자들이 이 동물들을 잡아 먹었고, 심지어 구청장까지 이 식사에 참석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리포트]
조그만 우리 안에 닭들이 뛰놀고, 삼삼오오 모인 토끼들이 작은 입을 오물거립니다. 인공 연못엔 잉어가 노닐고 개 두 마리도 나른한 오후를 즐깁니다. "진돗개 진짜 진돗개에요" 서울의 한 구청이 5년전부터 운영중인 동물 사육장입니다. 텃밭까지 어우러져, 도시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하는 현장 학습용으로 꾸며졌습니다.
구청 관계자
"사육장 같은 경우는 놀러오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아요. 토끼라든가 닭들에게 먹이 조금씩 줄 수도 있고..."
동물들은 시민들 기부로 받거나 한강 공원 등지에서 데려왔습니다. 그런데 이 동물들을 시설 관리자들이 몰래 잡아먹었다는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습니다.
센터 관계자
"AI가 와서 없애야 되잖아요. 그럴 땐 장애인 단체 주기도 하고, 우리도 잡아서 직원들 밥먹는데 주기도 하고 그래요"
식탁에 오른건 닭만이 아닙니다. 4년전엔 개고기 만찬까지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자리엔 구청장과 구청장 지인 등 7~8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시 개고기 만찬 참석자
"갑자기 개고기가 나오더라고. 식당에서 우리가 먹던 그대로 나온 음식을 줬기 때문에 개가 좋다고..."
한때 7~8마리가 살던 사육장에 남은 개는 현재 두 마리 뿐. 실종된 개들의 행방은 오리무중입니다.
당시 개고기 만찬 참석자
"또 눈치가 다음에 먹자고 하는 것이 그 전에도 먹었던 것 같고…."
취재가 들어가자, 구청측은 동물 사육장 폐쇄를 결정했습니다. 구청장의 한 측근은 "구청장이 개를 잡아 불우이웃들에게 나눠주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청장은 개를 먹은 적도, 개를 요리하라고 지시한 적도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