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남사친 문제

호에에엥2018.04.28
조회218
20살 여자구요 100일 가까이 만나는 동갑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서로 정말정말 좋아하고 싸운적도 없고 정말 순수하게 서로를 사랑하고 있어요.

근데 하나 문제가 있는데 제가 게임을 좋아하고 굉장히 털털한 성격이라 매일 롤(게임)을 같이 했던 남자애들 무리가 있습니다. 남친도 롤을 너무 좋아해서 같이 하구요.

고등학교 때 같은 반이였고 남친을 사귀기 전부터 오래 친했고 이성적인 감정이 서로 전혀 없는 진짜 말 그대로 친구에요.

저 또한 꼬리치고 어장하고 내숭떠는 스타일은 진짜 극혐이여서 맨날 입에 부x , 거시기 등 주댕이에 욕을 달고 얘네랑 진짜 서슴없이 지내고 남친도 단톡방 내역을 제가 매번 공개해서 다 알고있어요.


남친 퇴근 시간을 기다리느라 얘네랑 딱 한번 남친 허락하에 피시방을 같이 간 것 빼고는 만난적이 없습니다. 남자친구가 싫어할 것 같아서요. 원래는 거의 매주 한번씩은 만나서 게임하고 술먹고 그랬어요. 정말 제 모든걸 걸고 얘네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느낀적이나 이성적으로 보이려고 행동 한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래도 남자친구가 전 애인들이 남사친들 어장쳤던 트라우마가 좀 있어서 싫다고 하길래 매번 약속을 빠지고 카톡도 줄였습니다. 매번 남친을 껴서 얘네와 롤을 했고 남친은 만족했죠 저도 남친을 위해서니까 짜증이나 화가 나진 않았어요.

근데 솔직히 아쉽긴 합니다.. 얘네랑 정말 편하고 재미있게 놀았거든요. (매번 집에 모여서 치맥하고 까막눈 술래잡기 게임 만화책... 등등) 근데 티를 안내려고 했는데 남친이 얘네와 약속을 취소하는 카톡을 보고 자기가 너무 구속하는거 같다 쓴이를 믿는다며 얘네와의 약속은 허락을 해주었습니다. (약 한달 전?)


그런데 이번에 얘네와 놀 약속을 잡으려고 했는데 남친이 좀 화가 났네요... 그냥 그때는 생각없이 허락한거라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자기가 몇번이고 싫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왜 자꾸 물어보냐고 그냥 말 없이 가라길래 말 없이 가는건 거짓말이잖아... 그리고 갔다오면 엄청 화 날 거 알아 라고 하니까 그럼 가지마! 이러는 겁니다.


남친은 주변에 여사친도 하나 없고 여자 있는 자리는 안나가서 제가 뭐라 할 수도 없습니다.


아쉬운 감정이 드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얘네랑 놀았던 때가 사실 그리워요ㅠㅠ 그치만 친구보다는 남친이 더 소중해요.
그냥 제가 다 포기하는게 맞는걸까요?
해결책 없을까요??



마지막으로 정말 저는 진짜 절대로 주변 남사친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느낀적도, 느끼게 하려는 행동도 한적없고 어장, 내숭 극혐합니다ㅠ 제발 믿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