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애 보는비용??

2018.04.29
조회2,787
안녕하세요
우리부부는 많이 벌지못해요
결혼하고 신랑이 결혼전 보증선것땜에
사업망하고
둘이 아등바등 살다 자영업 시작해서
이제 조금 안정권에 들었어요

그사이에 아이가 둘 태어났어요
구지 아이 왜 낳았냐시면 할말이 없지만
제 가족중 한분이 난임으로 10년 넘게 고생하는것을 보고
그 비참함을 잘 알기에
어짜피 낳을거면 힘들더라도 낳아야지 생각했어요

첫째땐 그럭저럭 버텼는데..
맞벌이 하며 아이둘보는게 너무힘들고
너무 가게일에 소홀해 지니
둘째땐 정부지원아이돌보미 대기 걸어놓고 기다리는 중이었어요

그때당시 시어머니께서도 가게를하셨는데
우리가 부탁드리지도 않았는데
애들 봐주시겠다고 근데 대신 가게는 접어야하니
가게 나갈때까지 월세의 반을 너희가 부담해주고
다른돈은 필요없고 아파트관리비만 꾸준히
20만원 내달라 하시길래
오케이 했습니다

그때부터 어린이집 하원후 하루 3~4시간ㆍ토요일
봐주셨는데.. 가게 나가기 전까지
월세의 반은 어머님부담 반은 우리부담 먼저
제의하셔놓곤 월세문제 입 싹 닦으셨어요
결국 우리가 건물주에게 볶이고 저희가 다 내게되었죠
그리고 아파트관리비는 당연히 안드려도
되는줄 알았지요

그렇게 아이들 봐주시더니
왜 아파트관리비 안주냐며
자꾸 어머님 큰 이모네집은 애봐주는 아줌마한테 월200준다더라
이소리를 몇번이나 반복하시더라구요

저희부부는 안그래도 어머니 가게접고싶어 하셨는데
이용당했다는 생각도 들고해서
계속 어머니 말을 못들은척 하고있었는데..
아이들 두달정도 봐주시더니
끝끝내 힘들어서 못보겠다고 애들보기 싫다하셨어요

(물론 그후로도 시어머니 가게 월세는 우리가 쭉 내고있습니다..월세이야기 해보았지만 완전 나몰라라..못들은척)
밀린월세도 있었고해서 이번달까지 총 4개월분의
시어머니 가게 월세를 저희가 고스란히 부담했죠
시어머니가 애들봐주신건 두달정도 인데..

그나마 이 기간도
어머님 큰이모네집 아줌마는 200받는다더라
반복하시며 매주 허리가 끊어지는.. 고통에 시달리신다
하여 얼마나 눈치봤는지 말도못합니다

암튼 그런정황이고 시어머니가 애들 보기싫다
하신 이후로 2주정도 제가 돌보다
다행히 돌보미선생님 대기가 끝나고 선생님 지정되셨어요

돌보미선생님으로 나가는 돈이
월30만원도 안되요.저희 집도 아직 월세고 그래서
정부지원금을 많이 받아요

이러는중에 우리 둘째가 입원해서 제가 병원생활하니
신랑이 첫째보랴 집안일하랴 힘들었는지
시어머니께 도움을 청했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돌보미선생님의 존재를 알게되셨는데
저 아줌마한테 얼마주냐며
저아줌마한테 주는돈 나한테 달라며
애들 봐주신다는 거에요

선생님은 토요일은 안계시는데 어머님은
토요일도 봐주시겠다네요
아직 돌보미선생님 비용 얼마 나가는지는
오픈 안했는데.. 어쩔까요
신랑은 조금 갈등하는 기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