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쟁이 나 의 이야기

드라큘라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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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증대 사유서

 

1. 27세 까지의 기본배경

 

저는 87년생이고 현재는 천안에서 가족과 함께 살며 부모님께서는 삼육식품 회사에 다니시고 농사도 틈틈이 하십니다. 서해삼육 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경동대학교 스포츠 경영학과 06학번으로 입학하였지만 계속 다니길 원하지 않아 2학년 때 자퇴를 하고, 호서대학교 천안 캠퍼스에서 사회복지과로 1년을 학점은행제로 학점을 유지하다가 군대에 다녀온 후 삼육대학교와 남서울 대학교로 편입을 지원하게 되지만 사정으로 인해 결과적으로는 남서울대학교로 편입하게 됩니다 남서울대학은 집에서 가까운 학교입니다 초등학교6학년 때부터 대학교, 군대까지 10년넘게 기숙사 생활을 하다 보니 집에서 학교를 다니고 싶었고, 타지에서 편입을 한 것이라 친구가 많지 않던 시절이었습니다. 나이는 학교를 자퇴를 하였고, 군대도 늦게 다녀온 지라 2013년은 제가 27살이 되던 해였습니다. 남서울대학교 스포츠 경영학과 4학년 재학중 이었고, 취업 준비와 아르바이트를 약 5개월간 하며 지내다가 그해여름에 대학을 졸업한 후, 천안에 어린이스포츠센터 에 취직을 하여 골프와 수영 축구 등을 지도하는 코치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곧 정직원이 되어서 일을 하면서 140만원의 월급을 받았고 아르바이트 하던 때부터 유지하던 적금을 여전히 꼬박꼬박 50만원씩을 적금하였고 곧 1년 만기가 되어 600만원의 돈을 소지하게 됩니다.

 

2. 그해 2013년 가을에 여자 친구를 알게 되었습니다.

 

일을 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꽤 많아지자 취미로 네이버 지식인 답변을 생활체육 지도자 자격증에 관련된 질문에 답변을 하다가 알게 된 축구선수출신 여자와 연락을 하면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때마침 솔로여서 크리스마스 날 뭐하시냐고 별 기대 없이 물어보았는데 크리스마스에 딱히 약속이 없다고 만날 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2013년 크리스마스에 처음만나 대구와 경주 지역에서 데이트를 했고, 카톡으로 대화하는 것과는 다르게 실물을 보고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여자 친구의 나이는 20대 초반 이었습니다.

여자 친구는 그동안 저에게 ! 있었던 자존감 문제를 많이 회복시켜 주었고, 항상 긍정적으로 말해주어서 내면적으로 의지가 많이 되었습니다.

둘다 기독교인이어서 종교적인 대화도 어느 정도 통하는 편이었고, 저는 축구자격증이 있고, 여자는 축구선수를 하다가 그만두어서 운동에 대한 관심도 비슷했기 때문에 얘기도 잘 통했습니다. 저는 음식하는것을 좋아하지만, 정리하는것을 귀찮아하는 편이고, 여자는 음식은 못하지만 약간 결벽증 비슷한 성격이라서 청소나 빨래등을 하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맞춰지는 사소한 부분도 잘 채워주며 코드가 맞았습니다. 농담을 하거나 대화적인 측면에서도 항상 유쾌하고, 문제될 건 없었습니다.

가장 메리트는 싸울땐 서로 자존심을 낮추고 사과 할줄알고 대화를 통해 풀줄 안다는것이 큰 장점 이었습니다. 외모도 만족 하였기 때문에 그야말로 이런사람을 왜 이제 알았을! 까 생각하며 정말 운명같은 만남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27년동안 제대로 된 연애를 못해보다가 오래 만나고 결혼까지도 생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여자친구에게 충실 했습니다.

 

 

3. 어느날 여자친구는 저에게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해주기 시작합니다.

 

저를 믿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과거 이야기란 자신의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이야기였습니다. 어렸을적 초등학교 3학년때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했고 그후 어머니는 생활이 어려워 여러가지 일을 전전긍긍하다가 안좋은 일로 40대의나이에 돌아가셨고 외할머니께서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시기에 돌아가셨다는 스토리였습니다.

(관련된 사건을 수소문한 결과 네이버 뉴스에도 나온 부녀자 살인사건 이었고,

사건번호 조회를 통해서도 사건 자료를 확인하기도 하였습니다.)

그후 여자친구는 어린 나이부터 축구를 시작했고, 포항에서 고모 집에서 지내며 축구선수를 하다가 대학진학까지는 했지만, 십자인대 2회부상으로 인해 20살에 축구를 그만두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저는 좋지않게 돌아가신 그녀의 어머니 이야기를 듣고, 어머니의 사랑없이 지낸 이 여자에게 행복한 가정이 무엇인지 알게해주고 앞으로의 삶은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며 사랑해주며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됩니다.

여자친구와 사귄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알게된 사실은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사업을 실패하여  현재 많은 빚을 진 상태였다는 것입니다. 현대자동차 다니다가 자동차부품업체를 차려서 운영하다가 망하게 되어 순식간에 빚더미에 앉게 된 그녀의 아버지는 문제가 생길 때마다 친인척들에게 손을 벌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가정적 배경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4. 한편 2014년봄이되어 저희 커플은 처음으로 100일기념 여행을 가게 됩니다.

여자친구의 집이 울산이고, 저희 집이 천안이었는데 울산에서 가까운 경주로 만개한 벚꽃을 보러 가게되고, 행복한 추억을 쌓게 됩니다.

100일 여행후 여자친구는 다리를 다시 다치게 됩니다

어렸을적 자신의 어머니께서 아버지와 이혼했기 때문에 남자관계에서 비롯된 안좋은사건 때문에 내연남 에게 살해당해 돌아가신 것 이라고 생각했던 여자친구는 아버지도 밉고, 새엄마와 새 언니, 새 오빠와 같이 사는것이 싫어서 대구에서 아는 언니와 자취를 하며 지내게 되었고 일자리를 찾아 어린이스포츠 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다친 다리의 십자인대를 또 다치게 되어 인대를 이식하는 3차 재수술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앞전에 이야기 했듯이 , 여자 친구와 만나기 전에 저는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졸업과 취업후 어린이 스포츠센터에서 코치로 일을 하며 그 당시 약140만원의 작은 월급을 받으며 일하면서 많게는80만원 적게는50만원씩은 틈틈히 저축해서 1년3개월 정도일하고, 2014년  초에 800만 원 정도를 저금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2014년중순에 저는 여자친구의 십자인대 수술비500만원을 대주었고, 무통장 입금으로 붙여주었습니다. 수술할때 저의 부모님과 여자의 아버지가 병원에서 첫만남을 가지고 인사를 하게됩니다. 저의 부모님께서는 둘이 결혼전제로 사귄다고 했으니 큰 비용을 들여 수술을 시켜주니깐 병문안 겸 친히 울산까지 내려가서  여자친구 아버님과 인사를 하는 것 이 도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가족이 같이 울산 삼산동에 있는 굿모닝 병원을 찾아갑니다.

여자친구의 아버지는 퇴근하고 오셨는지 작업복 차림이었고, 정말 고맙고  둘이 좋다고 하면 이것저것 볼 것 없이 간단히 결혼시키면 될 것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

 

5. 하지만 이 말은 립서비스에 불과했고 문제는 이 후부터 발생하게 됩니다.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것이니깐 여자친구가 저에게 많은 것 을 의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에 믿을 사람은 아빠와 오빠밖에 없다고 하면서 저에게 생활비를 요구하기 시작 한 것입니다. 연애를 처음에는 2주에 한 번씩 만나다가 3주에 한번 , 한 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만나긴 하지만 점점 그 텀 이 길어지고 사소한 이유로 만남을 미루었습니다.

 

수술비는 좋은 일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그 뒤에도 물리치료비 200만원을 받아갔고,

핸드폰 깡? 으로 4대의 핸드폰을 개통시켰다가 폰을 팔아서 그 돈은 생활비 하고, 나머지 할부 원금을 갚아야 한다고 300만원을 붙여달라고 해서 300만원을  붙여주면 어느 정도는 자기가 생활비를 또 쓴 다음 아직 할부 원금을 다 갚지 않았다고 얼마 있다가 다시 말하고 이런 식으로 문제해결을 한 번에 시키지 않고 시간을 끌면서 상황이 안 좋아서 그랬다는 핑계로 돈 문제를 제대로 처리하지를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금전을 요구했습니다.

 제가 뭐라고 잔소리 하면 저보고 돈이 없어서 불행해 본적 있냐면서 오빠는 아버지 어머니 다 계시고 행복한 가정에서 살아서 자기의 심정을 모른다는 식으로 울기도 하면서 돈을 자꾸 요구했습니다. 돈을 붙여주자 세상 환해지는 목소리로 제게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또 집이어렵다고 해서 씀씀이를 아껴 쓰는 편은 아니였습니다

평범한 거리도 택시타고 가고, 옷도 돈 없다면서 계속 사고, 금방 질려서 중고장터에 헐값에 팔고, 외모와 건강은 왜이리 챙기는지 헬스장이나 피부관리 왁싱샾, 네일샾 ,산부인과, 치과등 자기관리는 틈틈히 받는것을 보면 돈없다고 힘들다는 여자치곤 씀씀이가 컸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남들처럼 평범한 연애라도 하고싶은데 점점 그 욕구가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예를들어, SNS에 절대로 저희 커플사진은 올리지 않았고 카카오 톡도 전혀 남자친구 있는 여자처럼 티를 하나도 내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렇게 해달라고 하면 펄쩍 화내면서 그런 것으로 요구할거면 헤어지든지 마음대로 하라고 이별도 불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그리고 연애를 할 때 즉흥적인 만남은 거의 안하고 항상 그녀가 계획한 일정과 코스에서만 만나야 했습니다.

제가 주도해서 만나자고 이야기 하면 처음에는 긍정으로 대답하는 척 하면서 중간에 반드시 자기 위주로 약속을 변경 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제 위주로 만남이나 약속이 계획대로 이루어 진 적은 거의 없습니다.

수술을 받고 몇 달간은 회복의 시간을 보내었는데 그 때부터 들은 습관이 한 달에 한 번씩 그녀가 아프니까 일을 못하거나 아르바이트비가 변변치 않을 때마다 저에게 의지하고 보채었기 때문에 매달 약 100만원씩을 입금해주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도 저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알바 비를 아무리 조금 받아서 한 달에 100만원 밖에 안 받았을지라도, 제가 송금해준 돈이랑 합치면 200만원은 족히 되는데 혼자 쓰는데 그 돈이 부족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후 대출 받은것 몇백을 갚아주기도 하면서 저는 점점 초조해졌고, 가지고 있던 약1000만원의 돈을 오로지 여자친구 에게만 다 쓰게됩니다.

500 수술비 + 물리치료비200+ 핸드폰할부 300만원

 

 

6. 여자친구와 사귄지 얼마 되지않아 여자친구의 추천 조언으로 인해 저는 삼육식품에 취직하게 됩니다.

스포츠센터 즉 아이들과의 추억이 좋고, 축구가 좋아서 시작한 저의 로망을 버리고

부모님께서 다니는  회사이고, 들어가면 60세 퇴직 할때 까지는.. 회사가 망하기 전 까지는 퇴사의 위험이 없으니 안정적이기 때문에 결혼하기에는 기업의 정직원이 좋을것이라 판단하여 삼육식품회사 에 입사하게 됩니다.

여자친구 와 결혼하면 돈도 모일것이고, 앞으로는 행복해 질 것이라는 희망과 함께..

월급은 140보다는 많은 180을 받고 일하게 됩니다.

잔업을 좀 하면 200만원이 되기도 했고, 부모님이 마티즈 경차를 주어서 출퇴근도 자유로웠고, 8시간 근무에 회사가 집에서 5분거리 주말에는 쉬었기 때문에 저금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게다가 부모님이 붙어있는 다세대 주택을 4가구 소유중 이셨는데 한곳은 저희집이고, 두곳은 월세, 전세를 주고 있으며 나머지 집 하나를 결혼하면 그 안에서 살게 해주겠다고 해서 저는 자신의 축구코치의 로망을 버리는 대신 축구는 조기축구 취미로 충분히 충족을 하리라 생각하고 가정을 꾸리기로 결심하고 결혼을 꿈꾸게됩니다.

 

하지만 인생이란 것이 마음 먹은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여자친구는  매달 생활비를 100만원 가깝게 붙여 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무슨 문제가 생길 때마다 500, 700 을 부탁하는 바람에 저는 월급의 한도를 지나쳐서 대출까지 받게 됩니다. 처음에는 한도 내에서 약 2000만원 의 빚이 생깁니다.

그렇게 2014년에는 여자친구에게 약 3000만원 이상 의 돈을 투자하게 됩니다.

 

7.

그렇게 금전적으로 도와주면서 우리는 첫 번째 약속을 하게 됩니다.

2015 이 되면 상황이 좋아지면 살러 오고, 우리집 에 지내면서 천안에서 함께 살면서 취직도 하고 돈도 모아서, 결혼준비를 하자는 약속을 합니다. 2015년 8월에 자취방을 빼게되면 저희 집으로 살러 온다는 첫 번째 약속을 해놓습니다.

 

그러고는 웃긴게, 어짜피 같이 살러 올 거니깐.. 나는 오빠랑 당연히 결혼 할 거니깐 이라는 명목 하에 한 달에 한번 만나던 만남도 2달,3달 늘어가며 2015년 초에 만났다가 거의 6개월 가까이 데이트도 못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만나지도 못하고, 미루고 미루다가 같이 살러 오기로 한 2015년 8월이 되자 그녀는 사실 2016년까지 방 계약이 되어있다고 말을 합니다.

 

답답한 저는 여자친구가 살고 있는 울산에 직접 찾아가게 됩니다. 그때 저는 회사제품 두유와 과일을 방문선물로 가져가게 되는데 울산에 거의 도착해서 여자아버지에게 전화를 하니 지금 장례식중이라고 나중에 오라고 합니다 .

저는 온 길이 너무 멀고, 남자친구 이니깐 그동안 몇천만원 도와주기도 하였고 보통 사이가 아니라고 스스로 자부하였기 때문에 조문도 하고, 위로 차원에서 부조금이라도 내게 해달라고 하니 괜찮으니깐 그러지 말고 그냥 집에 가라고 합니다. 여자친구를 만나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예의상 가져온 선물이나 집앞에 놓고 가려고 조용히 아파트를 들어섰는데 ,우연히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오신 여자의 아버지와 집 문 앞에서 마주치게 됩니다.

그런데 여자친구 아버지의 반응이 뜻 밖이어서 놀라게 됩니다.

돈 도와줄 때는 결혼을 시키느니 생글생글 하시던 분이 저 혼자 있으니 낮빛이 변하며

"너는 지금 (여자친구 새엄마의 남동생) 장례식중인데 오지 말랬는데 왜왔냐"고 하시면서 그리고 "너같이 의심하는 놈에게 딸 안준다"고 문전박대를 합니다.

그래서 집에는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가져온 음료와 과일만 문앞에 두고 저는 절망하며 차 안에서 흐느끼면서 울산에서 천안 집으로 옵니다.

 

8.

두달뒤 2015년10월 마음을 추스리고 여자친구와 카페에서 진지하게 계속 만날 것인지 관계를 정리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누는데 여자친구는 아버지가 화나서 그냥 막말 하신 거라고 한번만 봐달라고 기다려달라고 합니다.

자취도 끝났으니 아버지와 지낼시간 1년을 달라고 합니다.

언제올것이냐고 하니 16년8월에 진짜로 온다고 합니다

이것이 두번째! 약속입니다

그래 서 조금만더 기다려 주기로 합니다 .

진지한 얘기하는 그 와중에도 디톡스 과채음료가 먹고싶다며 쿠팡에서7만원을 결제해달라고 하는 것에 기가 찻지만 저는 사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녁에 축구하고 있는데 추석때쯤 이었는데 여자친구 아버님께서 두달전에 미안하다고 카톡을 보내시면서 500만원만 도와주면 안되겠냐는 말을 합니다. 도와주면 뭐 긍정적으로 보고있다나 뭐라나.. 결국 그 돈을 도와주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약속한2016년 8월이 됩니다 그동안 몇번 만났지만 거의3달에 한번정도 수준이고 그래도 만날때는 행복했죠 연락은 매일 하였지만

8월약속 기간이 되어 오라고 하자 오지 않았고, 두번째약속이 지켜지지 않게됩니다.

2015년 8월 2016년 8월 그렇게 2년을 보내게 됩니다.

사실은 아버지가 현재 빚때문에 따로 지내시고 계시고 그 집 계약을 2016년10월에 빼시는데 방 빼고 그때 되면 새어머니랑, 가족들이랑 다같이 원래 집 아파트 들어가 살면 자신은 당연히 결혼 허락 맡고 마음놓고 독립할 수 있다고 말해서 저는 또 한번 믿어줍니다.

이것이 세번째 약속입니다.

 

9.

그동안2014년부터15년까지2년동안 사귀면서

여자로 인해 저는 4천만원 의 빚을 지게 되는데 중간에 부모님이 고 이자가 있는 대출 빚을 갚아주시며 부모님에게 갚으라고 하십니다. 앞으로 잘 하며 갚아드리자.. 생각했지만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여자친구는 2016년도에는 작정하고 돈을 도와달라고 했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돈이 계속 들어가서 1년 동안에만 4천만원 을 또 가져갑니다.

저는 2016년도에 또다시 4천을 빚지게 됩니다 그렇게 8천의 빚이 생겼버렸고,

 

약속한2016년10월이 되었지만 결국 세번째약속도 지켜지지 않습니다.

진짜 헤어지려고 작정하고 있었는데 전화가 옵니다.

 

여자친구는 울면서 사실은 아버지 때문에 돈이 그렇게 들어갔다고 하였습니다.

아버지 빚이 몆억이고 , 이것을 갚기 위해 친척들 등 돌릴 때까지 돈을 받아내면서 제가 붙여준 돈으로는 소송을 당할 때마다 변호사 선임비 기타생활비, 자동차세금비 개인 회생비 등등을 충당했다고 하고 11월에 아버지가 지인의 돈5천만원 을 빌려서 갚지않아 사기소송을 당해서 현재3천은 준 상태이고,

2천만원을 2017년 1월12일이 판결날인데 그안에 주지않으면 합의가 되지않아 여자의 아버지가 감옥에 가게 되었다고 울며 살려달라고 호소합니다.

 

저는 고심 끝에 이리저리 돈을 구해보지만 이미 대출의 한도를 지나쳐 신용은 밑바닥이라 돈은 구해지지 않은 상황에 부모님께 빌려달라고 하지만 온 집안이 눈물바다가 되며 그돈을 줄 상황이 못된다고 완강히 거절 하십니다 당연한 일이였고,

저는 이렇게 헤어지는 건가.. 혼자 고민하다가 결국 친구에게 눈물로 부탁하여 몰래돈을 빌려서 합의금을 내주게 됩니다. 돈을 빌리면서도 스스로가 죄책감에 괴로워합니다.

 

여자친구는 저에게 자신이 천안에 살러 오면 같이 살면서 갚을수 있다고 삶으로 보상을 하겠다고 저보고 행복하게 꼭해주겠다고 약속을합니다..

 

이것이 네번째 약속입니다.

 

10.

2017년이 되고 이제 저는 31세의 나이에 빚이 1억이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를 사귀지 않았더라면 아니, 여자친구 에게 돈 문제가 없었더라면 가정환경을 탓할것도 없고 있는것에 만족하며 남들처럼 돈도 모으고 소나타나 싼타페 한대 뽑아서 타고 다닐만한 상황인데 그 이상의 빚을 지고 말았습니다.

부모님은 저에게 아파트 전세값 날린 거라고 하십니다. 저는 남들은 다 손가락질해도 이 여자와의 사랑 하나만은 지키고 싶어합니다 내 고집인가? 라는 고민도 있으면서도 상황이 나아질 수 있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2017년1월, 곧 여자의 아버지가 판결이 나고, 풀려나면 여자는 1월15일에 살러 온다고 했습니다

만약 이것도 딜레이 된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 불안해하며 하루하루 지내게 되었고, 약속한 기간이 되었는데 카톡으로 장문의 편지가 왔습니다.

 

ㅡ일이 안풀렸으니 헤어지자고 잘 살으라고ㅡ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2년넘게 기다려주고, 1억을 빚지게 하고 일안풀렸다고 이별이라니

2월에 하도 궁금해서 흥신소에 돈150을 주고 상황좀 알아봐 달라고 하니

 

사실은 이렇게 된 것이었습니다.

현재여자친구아버님

5천이아닌 8천800 빌림ㅡ단 한번도 변제안함 4개월 동안 잠수탐, 연락이 닿아 갚는다고 하고 다시2개월 잠수하자 채권자 쪽에서 고소를 하였고,

 

사기죄로 형사입건 1년 6개월 나왔다가 반으로 줄어서 8개월형

민사가 걸려있는데 이 돈도 9천만원

개인회생으로 1억2천 이 있고ㅡ매달165만 원씩 납부중 이었습니다.

제가준돈 2천 국선 말고, 사설로 사서 변호사 썻지만 소송에 진 상황 이였습니다.

결국 여자친구 아버님은 빌린돈을 갚지않아 사기죄로 8개월형이 나오셨고,

여자친구가 합의를하느라 도와줬음에도 불구하고 일이 잘 안풀렸으니 이제그만 나를 놓아 주겠다고 헤어지자고 한 것 이었습니다.

고마운 마음이 크지 남자로써 사랑하는 마음은 인제 없어진것같다고 이렇게 얼굴보기도 민망하다면서.

11.

그동안 돈쓰고, 마음쓰고 여자친구 오기만 기다렸는데 이별이라뇨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헤어지는건 말도 안된다고하고 이번엔 제가 잡았습니다.

 

그 당시 저희 부모님은 여자친구 아버님이 실형이 나왔다는 말을 들으시고 그럼 돈은 안도돠줘도 되네 라는 판단을 하시고, 퇴직금을 털어 전 재산으로 저의 빚 1억을 갚아주시면서 저는 빚이 없어지게 됩니다. 대신 저희부모님의 노후는 ..보장이 없어지게 되었구요..

 

그렇게 여자친구 아버지는 구속되시고, 내가 너희 아버님에 대해 알아보니 이러이러하더라..개인 회생비 있던데 아버님 감옥가시면 매달165만원..은 누가 내냐고 하니깐 친척들한테 손벌려서 해결한다고 하더군요.. 퍽이나 주겠거니 생각하고 안 믿었고, 너는 분명히 내 예상엔 아마도 나중에 나한테 그 부분을 반드시 도와달라고 할 것이다 라고 말하니깐 절대 아니라고 펄쩍 뛰더니

결국엔..

 

12.

얼마뒤 정확히 그 말을 한지 한달뒤인 2월에 오랜만에 얼굴 좀 보기로 하자면서 할말도 있으니 “대마도 여행갈까?” 하더니 여행가기 일주일전에

대마도 취소하고 다시 “국내로 가자“ 고 하더니

약속 이틀 전에는 생리전 주 라고 몸이 안좋다는핑계로 (자주쓰는레파토리) 1박은 못하겠다고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마 오랜만에 만나니깐 성관계 할거 같으니깐 저와의 외박을 피하려고 하는게 느껴졌습니다. 2016년 8월부터 못 만났었는데 오랜만에 만나서 밥먹고 인제 진지한얘기좀 해보려고

대화를 시도했는데 6개월만에 만나서 하는말이 ..돈 빌려달랍니다..2천만원 대출받아서.! ..

아버님 개인회생 돈갚는게 너무 힘들다고..

그동안은 대부900으로 대출받아 개인회생 몇 개월을 버티다가 이제와서 돈달라고 하는게 너무 뻔해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너나랑 결혼할마음있냐 나는 오늘 끝장내려고 왔다 기간정하고 딱 그때 아니면 다 끝낼 거다 라니깐 반드시 저랑 결혼 할거랍니다.. 돈 때문에 이러는 거지 자기는 좋은 사람 이라고 하면서.. 결혼하면 잘 할거라고. .언제 올 것이냐니깐 9월에 아버님 출소하시면 우리집 에 아얘 살러 올 거랍니다.. 그말 확실하냐니깐 그때 안오면 자기를 용서안하고 진짜 헤어져도 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렇게5번째 약속을 하게 됩니다.

13.

빚 1억을 부모님께서 갚아주신 상황에서 신용도가 좋아지자 저는 여자친구에게 2000만원을 대출해서 빌려주었고, 여자친구는 그 돈으로 개인회생 비용을 처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여자친구 아버지가

3월에 항소를 해야하는 데 합의 비용이 2천만원이 더 필요하다고 해서 또 대출해서 도와주고.. 또다시 4000의 빚이 생겼습니다. 그 외에도 여자친구 아버님 출소 전까지 여자친구의 여러 가지 돈 문제를 몇백씩 도와주는 식이었습니다.

여자친구 아버님은 9월에 출소를 하셨고, 9월에 출소하면 10월에 우리집 오기로 해놓고

1년6개월에서 8개월로 줄이게 도와준 변호사 사무장에게 돈을 600을 주어야 하고 , 지인에게 빌린돈 500을 주어야 하고, 자신의 빚 700을 처리해야하고 또 500만원을 도와달라고 사정해서 2300~500 정도의 돈을 더 가져 갑니다 이때 제 빛이 이미 4400이라서 도와줄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았었는데 통대환을 신청하면서 다시 대출을 받는 식으로 2000만원 정도를 더 빚지게 되어 결과적으로는 8000정도에다가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서 총 1억여원 정도를 다시 도와주게 됩니다 4400 통대환+ 진행비 440 + 여자친구에게 약 2500만원 + 친구에게 750 갚음 친구 들에게 아직 못갚은돈 1000만원 까지

 

14. 모든 돈 문제를 무언가에 홀린 듯이 다 도와준 저는 이제 12월이면 같이 갚으면서 산다는 희망을 가지고 12월이 되었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차로 사람을 치었다는 것입니다.

렌터카를 빌려서 다녔는데 주차장에서 어떤 아주머니를 치어서 다리가 부러지셨고, 피해자 측에서 합의금으로 500만원을 요구했다고 하면서 500만원을 더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오기로 하기 하루 전날 이런일이 벌어지자 엄청 욕을 하고 책망 했습니다. 결국 부모님께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고 저희 집안은 뒤집혔습니다.

부모님 퇴직금 털어서 자식 빚을 1억을 갚아 주었는데 다시 1억을 빚져버리니 이제는 여자친구가 와도 집도 날려먹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믿을수 없다는 의견이 다분한 가운데 저는 한번만 여자친구를 만나달라고 사정을 하여 만남을 주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그 전에 부모님께서 울산으로 여자친구를 만나러 내려가셨지만 여자친구는 다른곳으로 도망을 간 사건이 있었기에 이번 만남도 믿지 않으시는 분위기였습니다

 

15. 그와중에 2018년이 되어 1월중순에 여자친구에게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갑자기 돈을 안 도와줘도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도와줄 사람이 생겼고, 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전화하는데 옆자리에는 정말로 남성이 있었고 전화를 바꿔서 둘이 사귄다는 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의 배신에 치를 떨었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이별을 말했습니다.

그런데 헤어진지 몇일이 되지않아 여자친구에게 계속 밤마다 전화가 오는 것이었습니다.

안받다가 결국엔 받게 되었는데 내용은 500만원을 그 사람에게 안 받겠다는 것입니다.

계속 제 생각이 나서 도저히 못헤어지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아버지가 개인회생이 끝났고 이제는 문제가 없긴 한데 자동차가 고장이 나서 새 차를 샀는데 아버지 이름으로 재산등록을 할 수가 없어서 현대자동차 직원인 작은 아버지가 차를 구해 주었고, 여자친구 돈으로는 울산을 최종적으로 떠나기 전의 아버지께 드리는 선물 이라는 명목하에 최등록세 340만원을 도와주었다고 하면서 그 대출을 갚아야하는데 이 남자에게 500을 받고 저에게는 300을 받으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도저히 그렇게는 못 할 것 같다고 생각하여

저를 선택해서 솔직하게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부모님을 설득하여 2월 중순에 여자친구를 만나러 울산에 내려갔고, 여자친구는 늦게 와서 저희 아버지께서 지훈이를 사랑하냐, 결혼할 마음이 있느냐, 지훈이는 천사가 아니면 바보일 정도로 너에게 잘해 주었는데 배신할 것이냐 , 마음을 얘기해 보라고 말씀하셨고, 여자친구는 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와서 열심히 살 것이라고 저희 아버지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을 했고, 그렇다면 내일 당장 짐을 싸서 올 용기가 있느냐는 아버지의 말씀에 그렇다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저에게 내일 여자친구랑 같이 짐 싸서 오라는 말을 남기시고는 어머님과 기차를 타고 집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여자친구가 피해를 입힌 피해자 측으로 직접 입금을 하였습니다.

저는 부푼 꿈을 가지고 잠이 들었고, 새벽에 부재중이 와서 깨보니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 있어서 다시 걸어보니 여자친구와 사귄다던 그 남자였습니다.

그 남자는 집안이 좀 잘 사는 집안인 것으로 자신을 소개하였습니다.

하지만 자기의 꿈을 쫓아 31살 까지 경찰 준비를 하는 고시생 이었고

솔직히 저는 이 부분도 그닥 이해는 안 갔지만 그렇군요 하면서 제 이야기도 하면서 이야기를 들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그 남자가 여자친구를 포기할 듯이 말하다가 어느시점에서는 절대 못포기 하겠다고 그러면서 긴 이야기를 하게됩니다

결국 그 남자와 여러 가지 만나서 이야기를 하던도중 여자친구의 남성편력 , 바람, 거짓말 , 씀씀이, 등등 결과적으로는 자신은 500을 도와준다고 한 적이 없다는 말을 들었고,

1월1일부터 성관계도 하였고, 고시텔에서 몇일동안 같이 지냈다는 이야기 까지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남자가 제여자친구랑 만난 계기도 자격증 카페에서 만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여자친구가 새롭게 돈을 뜯어낼 사람을 궁리중에 이 남자가 저보다는 눈치가 빨라서 지금 많은 것을 들켰기 때문에 저한테만 이라도 비밀을 유지해서 돈을 받아내려고 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3자대면을 하였고 여자친구는 둘 중에 저를 선택한다고 한뒤 350을 더 도와달라고 한뒤 제가 친구에게 350을 빌려서 입금해 주자마자

여자친구는 이제 그날 밤에 있었던 이야기를 해 보랍니다

자기는 그 남자나 저나 둘 다에게 좋은 여자이고 싶었는데 제가 그 남자를 만나서 대면하는 바람에 이별을 제가 자초한 것이라고 그냥 모른척 해 주지 그랬냐고 하면서..

그 남자와 제가 둘만 얘기한 그 이야기 중에 자신의 부모님이야기 자기 욕한거 있음 다 얘기해 보라며 정확하게 얘기할 것을 요구했고, 저는 밤을 새며 그 남자와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말을 많이 하였고 기억도 제대로 안나는데 말하는 말투나 문장 하나 틀릴 때마다 전화끊고 .. 다시전화하고.. 한50통을 그렇게 저를 들들 볶다가 제가 기억나는 선에서 솔직하게 이러이러하게 네 욕을 하였다 근데 그건 내가 느끼고 경험했던 사실을 얘기한거다 부모님 이야기도 그 사람이 얘기를 하니 저남자가 나만 아는 사실을 이야기 하니 질투나고 열받아서 내가 나는 사실이 더 정확하다고 얘기를 했다고 하며 최대한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 자기부모님 얘기를 했다며 갑자기 돌변해서 이별을 통보하며, 제 카톡과 전화번호 모두를 차단해 버렸습니다

그렇게 잠적한 그녀...

이제 전 여자친구가 되어버렸고 4년 반 간의 만남은 그렇게 쓰레기처럼 마무리 되었고 저는 버림을 받게 됩니다. 그 날이 2018년3월1일 이였습니다.

아예 내 인생에서 사라져 버린 울산,부산 사는 여자친구

그리고 허전함... 상처 저를 이렇게 궁지로 몰아넣었음 에도 불구하고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간절함... 기도도 하기 힘든 정신상태가 됩니다.

 

 

정리를 하자면 2014~ 2018년 3월1일까지

-4년동안 2억여원의 돈 이자까지 하면 저희집안에 2억5천의 피해를 입힘

실제로 통장에 찍힌 계좌이체 금액만 1억8천800만원 정도

 

-여러 남자와 연락을 하면서 지내고 저랑 사귀면서도 그 시간에 여러명을 사귐

 

-결혼을 약속하고 돈을 받으면서 자잘한 약속을 수십번 이상을 안지킴

 

- 저희 부모님은 저 때문에 퇴직금 다써버리시고 집안에 돈 자체가 없어서 허덕임

 

- 대출로 인해 월급은 200인데 300이상 빠져나가는 현실

 

- 방법은 개인 회생 뿐

 

저희 회사는 학교법인 삼육학원 삼육식품 회사라 월급은 240-50 정도인데

기부금 명목으로 십일조가 10분의 1이 공제되고 세금 공제까지 하면

월급은 200만원 정도가 입금이 됩니다 입사 하였을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그래왔습니다. 결혼도 물건너가고 빚만 남은 현실을 너그러이 봐주시고 부디 좋은 선처를 부탁드립니다.

 

라고 사유서를 쓰게됩니다.

 

그러고 추심 전화가 매일 여러통 오는데 피하면서 정지명령 나올 때까지 월급을 다른 통장으로 킵 해놓으라고 사무실에서 그러더라구요 사건번호 나왔다고 하면서.. 7월까지만 버티라고..

 

그후 한달뒤..

 

저는 32살의 나이에 선을 보게 됩니다 꼴에.. 빚 1억 있으면서요

빨리 이 상처를 아물게 하고 잊어버리고 싶었기 때문이죠 어떤 여자도 전 여자친구처럼

아무리 집안 사정이 어려워도 남자를 사랑하면 아버지 인생은 아버지 인생이지 그런 식으로 돈을 뜯어내는 그런 여자는 없다는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정말 사랑은 그런게 아닌가 궁금해 졌습니다.

또, 여자없이 시간 오래 보내면 나이 금방 들어버릴 것같아서 기회가 되면 천천히 한번 여럿 소개받아 보아라 는 주변의 말을 인지하고 첫 번째 여자분과 카페에서 이야기하고 밥먹고 하게됩니다.. 하지만 말을 하면 할수록 밉지만 뭔가 여자친구 있는것처럼 느껴지고 뭔가 양심에 찔리고 아직 안헤어진 느낌이라 바람피는 것 같고... 빚있는게 걸려서 솔직하게 여자분에게 채무상태를 이야기 합니다. 역시나

그 분도 저를 그닥 마음에 들어하시지는 않은 눈치였고, 그렇게 식사후에 집에 보내드린 뒤

도저히 무언가를 시작할 감정상태는 아니긴 한데 이대로라면 무너질 것 같고 해서

여자친구 사귀기 전에 7년전에 헤어졌던 전 여친에게 찾아갑니다.

제나이 32세

전여친 나이 25세

그전 여친 나이 28세

제 이야기를 다 했습니다. 내가 이러이러한데 그냥 지금 생각나는 사람이 없어서 왔다고

그런데 이상한 일이 발생 하였습니다.

그 전여친도 분명 만나는 남자가 있는데 그 남자가 살짝 바람둥이 기질이 있었나 봅니다. 자기도 따뜻한 사람이 있기를 바랐는데 남자가 그모양이라 정리했다면서

저보고 병신같지만 저는 따뜻한 놈이라면서

저보고 빚은 천천히 갚으라는 겁니다. 그리고 자기 부모님 한테는 조심스럽게 교제 하는거 얘기한다면서..

그렇게 조심스럽게 만나기 시작 했습니다 주변에서는 축하하는 의견이 대다수고, 둘이 잘 만났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인스타나 이런데 기념 사진도 잘 올려 줍니다 가끔 배고프다고 하면 도시락도 싸주고

데이트도 자주 해주고 제가 외로워 하면 제 컴퓨터 쓴다는 핑계로 집에 찾아와서 말동무 해주고 정말 고마운 여자입니다.

솔직히 여자친구에게 뒤통수 맞았지만 사랑하는 감정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헤어지고 차단당한 거라 다 잊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겠죠

그런데 그 외로움을 지금 여자친구가 채워주기 시작합니다.

제 빚 있는것도 자기도 돈없으면서 이해해주고, 저를 만난다는 것에 고마울 따름입니다.

1억도 현재 7천정도로 줄었고 7천만원만 올해7월부터 3년간 개인회생 하면 됩니다.

사업하시는 분이나 돈 잘 버시는 분들은 뭐 저정도 가지고 하시겠지만

월급 200받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입니다..

 

주변에서는 전 여자친구 고소하라고 하는데 지금 여자친구는 그러지 말라고 해서 고소는 안하려고 합니다. 어짜피 전 여친은 그런거 두려워 할 친구도 아닙니다. 그런거 많이 겪었기 때문에 독기만 더 늘어나겠죠

카카오톡에 전 여자친구 아버님이 뜹디다.. 여자친구랑 최근에 찍은사진 보며

저는 지금 폐인인데 둘이 얼굴 참 좋아보이는 거 보고 그래.. 그렇게 살아라.. 라고 한숨쉬면서도 제 자신이 한심스럽습니다 제 인생, 저희 부모님 노후 망가뜨린 저 둘은 저렇게 밝구나 ... 그래도 전여친은 참 감정에 호소하는 것도 능력이구나 하면서

2억이라는 수업료를 주고 뼈아픈 사랑에 대한 여러 교훈을 얻었습니다

저 두 사람이 뉘우치고 두 사람으로 인해 더 이상의 금전적 피해자만 생기질 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는 그냥 용서하고 살으려고 합니다

 

행복해라 리라야

 

제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