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낙태 동의해주는게 옳은 일인가요?

짜증이빠이2018.05.02
조회3,461
안녕하세요 23살 남성입니다
처음 네이트판에 글을 쓰게됩니다
어디에 글을 쓰고 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여기에다가 글을 씁니다.

다름히 아니니라 대신 낙태 동의 해주고 억울해서 글을 남기게 됩니다

저에겐 고등학교때 사귄 여사친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땐 별로 안친했지만 20살 되면서 술을 먹다가 알고보니 같은 동네이길래 그 이후로 친해졌습니다
그렇게 2~3년 동안 같이 많이 술도 먹고 그랬습니다
그래서인지 그 기간동안 이 친구를 좋아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좋아했던 기간은 짧지만요
평소에 이 친구는 남자랑 술 먹는 걸 좋아했습니다
저랑 있다가도 다른 남사친을 부르거나 남자애들이랑 술 먹을 사람이 없으면 저를 부르곤 했죠 저가 술 먹자고 해서 나온적은 한번도 없었던거 같습니다

저는 20살되고 친해진 이후로 정말 이 친구를 소중한 친구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이 친구가 술을 많이먹거나 그러면 걱정되서 그 술자리에가서 집 데려다주곤 했습니다 같은방향이니 그런데 그 친구는 저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항상 필요할때만 연락하고 카톡 같은경우도 자기가 필요할땐 1분이내로 카톡하고 그러면서 평상시는 1시간 또는 2시간뒤에 답장하곤 했습니다 그래도 이해했습니 친구니깐

그리고 그 친구가 남자친구 있을때는 연락은 일절 안했습니다 모마초대보내는거 말고는요 그게 예의니깐요 물론 그 친구가 남자친구때문에 힘들때나 그럴때 연락이 와서 술 먹자고 한건 있지만요
여튼 그러다가 2018년 2월쯤 전화가 왔습니다 그 당시 제가 알기론 60일넘게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던거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전화가 오더니 갑자기 주민번호좀 알려달라고 그럽니다 너무 뜬금없이 연락안하고 있다가 갑자기 그런 말을 하니깐 황당해서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 믿고 빌려달라고 아무짓도 안할거라고 그래서 뭔가 찜찜하긴 했지만 알려주었습니다
알려주고 고맙다면서 통화를 끝내고 10분뒤 다시 전화가 와서는 자기가 사실 임신을 했는데 지금 낙태하로 왔는데 병원에서 전화가올텐데 저보고 낙태 동의하냐고 그런 말 할건데 동의한다고 말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저는 머리가 띵하면서도 그럼 주민번호 알려달라고 한건 저 몰래 제 주민으로 동의 할려고 한건가 생각을 하면서도 화나면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니 전남친 한테 부탁 하라고 그랬더니 엊그제 헤어졌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남자친구가 자기 떼리고 술 먹으면 쓰레기 된다해서 헤어졌답니다 그래서 니 임신한건 헤어진 남친은 알고있냐고 물어봤는데 모른답니다

이때 그냥 알아서 하라고 했어야했는데
애가 울먹거리면서 정 부탁할사람이 나 뿐이라고 그래서

너 그러면 그 전남친이랑 절대 다시 안사귈거냐고
그랬더니 개랑 이제는 끝이라고 절대 안만날거라고
그래서 알겠다하고 통화끊었더니 병원에서 전화가와서 제 정보맞는지 확인하고 동의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고맙다고 제발 비밀 지켜달라고 부탁했스버다 그래서 알겠다하고 그 친구가 전 남자친구랑 무슨 일 있었는지 대강 들었습니다
그 전남친욕을 그리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자기는 무슨 일 있어도 연락 안할거라고 하더라고요
그 일이 있고나서 모두의마블에 대해서 이야기 한거말고는 특별히 연락한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몸은 좀 어떤지 물어볼려고 했는데 전 남친한테 연락이 왔다는겁니다

미안하다고
그래서 제가 뭐하로 답장해주냐고 화내면서 끊으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알겠다하고 서로연락을 안하다가 3일이후에 다시 그 전남자친구랑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걸 본순간 피꺼솟해서 바로 카톡을 날렸습니다

결국다시 사귀냐고 그랬더니 2틀 읽씹하더니
나 이카톡 언제봤지 하면서
제가 그래서 다시 사귀냐고 그랬더니 웃으면서 웅ㅋㅋㅋ.. 이러는겁니다
병신아 억지로 웃는척하니깐 좋냐 그 니가 절대 안만날거라했으면서 왜 그지랄 하냐고 꺼지라고 절대 연락하지말고 니 주둥아리에서 내이름 나오게 하지말고 나에대해서 이야기도 하지말라고 그랬습니다 그러곤 바로 차단박고 페북도 친삭했습니다 그 일 있고나서 정확히 2달이후 그 친구의 친한친구가 새벽2시쯤 전화왔습니다 저랑도 좀 알던사이였죠 그런데 그 친구의친구가 너 왜 그지랄하냐고 왜그렇게 심한 말 하냐고 그러는겁니다
친한친구를 a라하고 제 여사친을 b로 하겠습니다
a가 지금 자기 b랑 같이 술 먹고있는데 그런 심한 말을 하냐고 하길래 제가 b지금 당장 바꾸라고 내가 분명 내 이야기를 니 주둥아리에서 나오게 하지 말라했을텐데 이 말을 했는데 둘이 술에 취했는지 주절주절 거리길래 제가 미안하다 하고 그냥 끊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저는 그 친구가 낙태 한 사실을 아무도 알려주지않았는데 지는 친구들한테 다 말하고 저 쓰레기 만들었을거라 생각하니 너무 화나고 진짜 손이 다 떨렸습니다 정말 내가 심한건가 생각하면서..여러분 정말 제가 심한 말을 한걸까요?

요약하여 보냅니다 사진하고 같이 사진 다 첨부하고싶지만 자잘한거기에 안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