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생각할수도있는 사이다 썰

후하2018.05.02
조회537

안녕하세요
필력 딸리는거,맞춤법 띄어쓰기 이해좀 부탁드립니다..ㅎ

제목처럼 저는 살면서 별로 화내는 성격도 아니고
활발한성격에 친화력도 좋고 어른들에게도 정말 칭찬받을만큼 공손해요. 근데 정말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속이 끓고 손이 떨리네요.
평소에 화내는 성격이아니라 그런가 봅니다..

암튼 무슨일이냐면 저희부모님이 목회자이신데
시골에서 목회를 하세요 아주 시골이에요 완전 두메산골.. 그래서 신앙생활과 같이 집앞에 계곡이있는데 여름철만되면 여름성결 캠프를 진행하세요 그래서 외부 교회분들과 재미있는 추억도있고 좋은분들을 많이 만났지만
나쁜기억도 많았습니다. 여름성결캠프 진행을 위해 그인원을들이려면 주차공간이 있어야하잖아요 그 공간에 다른 사람들이 주차를 하셔서 그 주차하신분들과 부모님이 많이 차질이있으셨어요 제가7살때부터 봐왔던상황이라 저도 모르게 제 속에 한이생겼나봅니다. (그 공간은 저희 교회 사유지입니다.) 그리고 집앞 계곡을 사이에두고
저희교회 와 민속 놀이 학교라고 옛폐교를 개조해서 체험하는 학생수련원이 있었는데 규모가 좀 컷죠 그래서 저희 캠프인원보다
수련원 인원이 계곡을 사용하는 시간이 저희 캠프인원은 길어야 2시간 미만 수련원 인원은 3시간이넘어갈정도로 이용시간이 길었습니다.
그래도 저희 부모님은 신경쓰지않으셨습니다(계곡이 사유지가아니라 국립공원 에 속한것이기때문에)
그런데 17살때부터인가 여름철에 수영을 즐기는 교회 캠프인원을 수련원 교장이 내쫒는겁니다. 저희부모님 이 좋게 시간조율해서 이용하자 그랬는데 교장이 막무가내식으로 나와서 마찰이심해졌죠 그래서 원래 수영하기 좋은 점심시간에 하지못하고 수련원 인원이 다즐기고 나서야 조금씩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타지에서 기숙사생활을했고 친형은 모범생이여서
부모님이 신경쓰게 할까봐 말을 아끼셨던거 같습니다. 주차문제는 일찍 부터 알아서 형과 함께 방학기간동안 어찌저찌 잘 넘겼지만 계곡문제는 어른들 이 할 일이다, 하고있는 일에 집중해라라는 말씀에 신경안쓰는척 형과 여름방학만 되면 계곡을 가끔 주시하고 돌아보았습니다. 그렇게 20살이 되고 저는 중소기업 병역특례로 일하고 형은 명문대에 들어가 집안일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때 여름휴가로 ,형은 여름방학으로 다같이 집에 모일수있는 시간이 생겨 기쁜마음으로 집에갔습니다. 다같이 저녁을먹고 담소를 나누다가 부모님이 계곡얘기를 살짝말씀하시더라구요 저는 직장스트레스로 그얘기를 듣자마자 눈이 돌았습니다. 아직도 그러냐고 저는 내일 찾아가서 뒤엎을거라고 형은 일단 친구들 만나고와서 얘기해보자고 했습니다.
부모님도 시청에 민원넣어서 내일모레쯤에직원이온다했으니 참으라하셨습니다. 저는 어릴때 봐왔던 그 일들이 자꾸 떠올라 다음날 부모님 형 몰래 수련원을 찾아갔습니다. (진짜 쫄본데 뭔깡으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ㅋㅋ) 가서 교장 어딨냐거 조곤조곤 물었죠 근데 출장나가서 내일쯤 온다고 무슨일이냐는 수련원 직원 한테 저기 교회 아들인데 왜 자꾸 사유지도아닌계곡 가지고 자기꺼인마냥 그러냐고 따졌어요 그러자 직원이 내일 얘기하자그러더라구요 그렇게 내일 됬는데
아버지가 나오지 말라더군요 그래서 몰래 멀리풀숲에서 보고있었습니다. 그때 수련원교장이오고 시청직원이왔는데 교장이 아버지에게 소리를치고 윽박지르는 겁니다. 아버지도 참아와서그런지 더크게 윽박지르더군요 진짜 아버지 그렇게 화난거 처음봤어요.. 저도 보다가 더 이상 참을수없더군요 진짜 화 안내본사람이 화가나니 주체를못하고 눈이돌아버리더라구요 바로 가서 소리지르면서
어따대고 소리지르냐고 지금까지 참고 지켜보니까 ㅈ으로보이냐고 욕을했습니다.
교장ㅅㄲ 쳐 놀랐는지 벙찌더군요 그러다가 정신줄잡고 저한테 뭐라했냐고 어린노무 ㅆㄲ 가 이러면서 손을치켜올리길래 제가 나이처먹고 ㅆㅂㄹㅁ !!어린놈한테 욕먹으니까 기분어떻냐고 함쳐보라고 난리를피웠습니다. 아버지가 저한테 호통치시고 교장한테 애가 얼마나 참았으면 이렇겠냐고 대신 뭐라하시더군요. 그때 친형이 웃통벗고 뒤에서 손찌검하나안하나 보고있었습니다. (참고로 형 몸진짜 고1때부터 헬스 공부 병행해서 양아치가못건드리는 모범생.)
그때 형에 힘입어 뭐라하는 직원들에게 눈에띄지말라고 지금까지 참아오니까 재밌었냐고 이젠 호락호락하게 안넘어간다고 소리치고 교장한테는 큰목소리 내면 알아서하라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참아왔던 울분을 토해내고 멀리가서 진정시키려고 담배 한대를 태우고 와서 보니 잘얘기가되는거같더라구요. 그렇게 교장이 사과를하고 아버지도 사과를하시고 화해하는분위기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90도 인사를하며 사과드렸습니다. 그리고 교장이랑 단둘히얘기로풀었죠 아버지가 교장앞에서 절 혼내기도하시고.. 그렇게 일단락이되고
집에오니 아버지가 칭찬해주시더군요 행동은 잘못됬지만 잘했다고 이제 못그럴거라 그러면서 내심 좋아해하시더라구요 저도 좀 속시원하구요
형도 잘했다하고 그리고 어린이집퇴근하시고 오는 어머니도 잘했다고 그랬어요 ㅋㅋㅋ
그렇게 온식구 즐겁게 저녁을 먹고 꿀잠 잤습니다
뒤로 부모님이 전화로 잘지낸다는 말에 요즘은 안심하고 지냅니다 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제가 처음쓰는 글이라 많이 부족할거에요.. 이해부탁드립니다 ㅜ
글에 부연설명이 너무길어서 죄송합니다ㅜㅜㅜㅜ

제 행동 잘했다는거 아녜요!! 그리고 교장이랑 완전이 푼게아니라 그때만 푼척하고 옛날생각나면 짜증만나는 인간이기에 그때생각하면 아직도 화난다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