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에 고양이 전 주인이 오는데요

ㅡㅡ2018.05.02
조회159,162
12월에 결혼했습니다
남편이 결혼전 기르던 고양이를 지금 같이 기르고 있구요

저는 동물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고 고양이 케어는 남편이 알아서 잘하길래 고양이도 저도 서로 걍 신경쓰지않고(?) 잘 지내고 있구요

그런데 이 고양이의 전주인이 ... 고양이 문제로 계속 연락을 하다가 (이것도 이해가 안되는데 ㅡㅡ)
계속 직접와서 보고 가겠다고 하는겁니다
결혼전에도 종종 왔었다네요

어이가 없어서 저는 당연히 안된다고 하라고 했는데
이 호구같은 남편은 그냥 잠깐와서 냥이만 보고 간다는데? 하고 있고...

그 소리할때마다 욕을 좀 해주니까 좀 잠잠하길래 얘기 끝난줄알았더니... 세상에.... 어제 왔더라구요...

근로자의날이라고 쉬는날이라 와봤다면서
뭐 바리바리 싸들고 왔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남편은 그 와중에 내 눈치보면서도 그 여자보고 웃으면서 어서 들어오시라고 그러고있고...

전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안방가서 문닫고 있으니까 한참 시끌시끌하더니 어느순간 나갔더라구요

대판싸웠죠
그럴거면 그 여자한테 고양이주고 다시 키우라하던가
신혼집에 불쑥 찾아와서 뭐하는짓이냐고
니도 ㅁㅊㄴ이라고 ㅡㅡ

막 다다다 쏘아붙이니까 멀뚱히서서는 눈만 꿈뻑꿈뻑 거리면서 미안해... 이러는데 답답해서 제 속이 터질것 같아요

그 여자 뻔뻔한거 보니까 계속 올 거 같은데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열불이 뻗쳐서 잠도 제대로 못 잤어요..

댓글 152

ㅁㅁ오래 전

Best과연 고양이 전 주인이 그냥 전 주인일뿐일까요...

mml오래 전

Best전여친같아요 둘이같이키웠을듯 님도 똑같이 남사친 집으로불러서 놀아요ㅋㅋㅋㅋ

톡톡오래 전

후기 좀 올려주세요 글 막 올라왔을때도 댓글 달았었는데 어떻게 됐는지 궁금해요

dd오래 전

고양이가 아니라 남편의 전주인이었을지도

ㅇㅇ오래 전

진짜고양이때매 온거여도 개또라이집단이네요;;

솔직한세상오래 전

그 남자 남편으로 선택한게 님 ----------- http://pann.nate.com/talk/341911885

Wkwmd오래 전

한번 더 그러면 주거침입죄로 고소한다 하세요, 명시적으로 거부하였다는 의사와, 집에들어온 증거자료만 있다면 고소됩니다. 집은 한 가정의 평화를 가져오는 모든 가정구성원의 개인적 인권이 존중되고 보호되어야 마땅한 장소적 결합체이므로 그 의사를 무시하고 침입한 행위는 주거침입죄가 성립됩니다.

11오래 전

요즘 분양하고도 자신이 주인인 것 마냥 사진 요구하는 사람들 진짜 많아요 그럴 거면 분양을 하지 말던가. 원하는 조건의 환경이 아니라며 인터넷에 난리치고 여론몰이 했던 20대 초반 부부 생각하면 짜증이 치밀어 오름.

오래 전

고양이 주인이 둘이네요 남편과 그 여자. 계속 연락하고 만날것 같은데 나같으면 그냥 짐싸들고 내가 나가던가 고양이 치우라고 할거임. 전주인이고 나발이고 신혼집에 외간여자가 들락거리는게 말이 되나 주변에 아는사람이랑 짜고 강아지 잠깐 임보해주면서 주인 오라해요 이왕이면 잘생긴 남자로. 역지사지 안당해보면 정신 못차림

ㅇㅇ오래 전

고양이카페회원=정신병자 모임 그냥 지가 모자라고 멍청해서 친구 가족한테도 빙딱취급받으니 고양이한테 반려묘니 하면서 사랑주는 척, 남들한테도 똑같은 잣대 들이대며 그 카페 기준에 맞지 않으면 마녀사냥 인민재판 신상 다 털어버림 이 글 보는 분들은 절대 근처도 가지 마세요 거기 완전 찍히면 죽는다임

ㅇㅇ오래 전

결혼을 하시면서 또는 아이를 가지므로 인해 애완동물을 버리시거나 재입양 하시거나 혹은 부모님 또는 지인에게 댁에 방치한다거나 하는 일들이 요즘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래서 최근엔 분양 보내기전 조건들이 많이 까다롭습니다 전 묘주분과 남편사이에서 다 성사되었으니 찾아오신거라고 생각됩니다 남편분이 아내분께 제대로 말하지 않으신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이니 남편분과 이야기를 해보세요

ㅇㅇ오래 전

진짜 키우던 고양이를 입양받은게 아니라 혹시 캣맘에게 입양받았을 경우보시라고 댓글남깁니당 댓글에도 보이듯 고양이 카페가있어요. 다치거나 아픈 고양이를 캣맘들이 주기적으로 구조하는데 그 모든 고양이를 다 키울수없으니 고양이가 상태가 조아질때까지 돌보다가 입양자를 구해요. 근데 워낙에 학대하거나 좀키우다가 안맞으면 버리거나 심지어 자기가 키우는 뱀의 먹이로 데려간다거나 하는 경우까지 있어서 주기적으로 보여주고 (보통 동영상 사진으로 대체하는데 직접 방문까지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파양하고싶을시 어디 버리지 말구 다시 캣맘에게 돌려보내는 조건으로 입양자 구해요. 중성화도 필수구요.아마 이모든거에 동의했을거에요. 계약서같은것도 쓰셨을거임. 입양절차가 너무 까다로워서 서운함을 토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잘하고있다라는 의견도 많구요. 그래도 결론적으론 깐깐하게 구는만큼 확실한 사람들에게 고양이가 입양가는 확률이 높아진건 사실이에요. 애초에 저런 조건 자신없는 사람들은 걸러지니깐요. 입양절차가 쉬운 카페들도 많아요. 신랑분께선 꼼꼼한 캣맘한테 입양 받으신거같구요. 불편하시면 신랑분이랑 캣맘분이랑 잘 얘기해보세요. 바람인거같다는둥 전여친같다는둥 이런 댓글들이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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