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 너무너무너무 싫어요!!

ㅇㅇ2018.05.02
조회3,130

결혼 2년차 임신 9주차 새댁입니다.
요즘 고민이 생겼는데, 시댁이 너무 너무 싫습니다.

신랑과 저는 연애4년차 결혼2년차이고, 부산에 살고 있습니다. 시댁은 서울이고 친정은 부산입니다.

연애때 좋기만 하던 우리둘사이가 결혼준비할때부터 어머님의 욕심으로 삐걱거렸고 너무 욕심많은 시어머니때문에 걱정이 앞섭습니다
(결혼때 지원받은돈 일절없고, 축의금만 주기로 하였는데 반은 시댁, 반은 신랑돈으로 들어온돈이였고, 축의금에서 150만원쓰셔서 사고싶은 주방식기(휘슬러)와 이것저것 사신분입니다. )

신혼여행다녀와서 어머님께서 저하고 신랑 시동생한테 말을 걸었는데 못듣자 “야”라고 소리 지르며 저를 이리저리 위아래로 흘겨보시는 분이셨어요.
신혼여행선물이 맘에 들지 않아 선물로 드린 아이크림과 영양제 쳐다도 안보시는 분이구요.
2달뒤에 연락와서 영양제 어떻게 먹어야 하냐고 히시고!!


돈은 없으서도 제일 비싼주방용품, 100만원찌리 청소기, 온갖 좋은것들만 ㅎ해야하고, 380만원짜리 티비사셔야하고, 밥먹을때도 40만원정도 드는 식당만 가시구요. 저희한테 돈 내라고 하시구요.
저희 도움받은거 없어서 빚이 많아서 어려운거 알면서도요. 가지고 싶은거 있으면 저한테 칮아보리고 이야기하시구요.
본인것은 제일 좋은거 해야하고 저한테 선물하는건
시어머니가 입던 화장품진한 점퍼, 시동생이 몇년 쓴 아이폰케이스를 선물로 주는 사람입니다.

저희 친정부모님이 결혼한지 몇개월되어 신혼집에 잠깐 오셨다가 가셨는데, 질투나셔서 저한테 뭐라하신분이예요. 전화 일주일에 한번 드려도 신랑한테 제 욕하시고, 가족들한테 제 욕 하셔서
시동생이 이제 저한테 말도 안걸어요! 아예 남남처럼 대합니다. 시아버지도 저를 안좋게생각히시구요. 시아버지가 저를 ‘어이’라고 부릅니다. 얼마나 제 위치가 낮은줄 아시겠죠? 지금은 신랑이뭐라해서 안그러시지만, 아버님은 ‘어이’, 어머니은 ‘야’라고 부르시더라구요.


반면 신랑은 제 편이고, 시엄니가 명절때 저만 부려먹고 사촌동서는 아까워서 못 시킨다는 분이세요. 다른사람이 설거지한다고 해도 설거지 당번있다고 하시면서 말리는 분이예요 설거지 당번이 저 인가봐요
그래서 신랑과 시엄니가 엄청 많이 싸웠습니다.


사이가 계속 안좋았다가 제가 임신하였고 저도 이제 시댁과 좋은 마음으로 잘 지낼수있겠다 생각하였는데도. 똑같네요. 임신하고 난 뒤로 어머님이 전화가 더 자주와요.
입덧이 심해서 차 10분도 못탄다고 이야기 했는데도 시동생이 5시간 걸리는 거리를 오라고 하질 않나 안된다고 하니 2시간 거리에 있는 식당에 오라고 하질 않나!!
이제 어머님이 안통하니 시동생이 진짜 많이 간섭해요 시동생을 시키는건지 시동생 본인 생각인지 모르겠지만요! 시동생이 시집살이 시킵니다. 아버님한테 애교피우라고 하고 우리집 집들이하는데 사촌들 불러라고 하고!!

입덧이 심해 히루종일 누워있는거 알면서도
우리집에 오고싶다고 해서 신랑이 칼 같이 짤랐는데 어제또 저한테 전화와서 우리집에 오고싶단
이야기를 3번씩이나 하십니다. 싫다는 표현을 했음에도요. 말로는 밥먿어먹을려고 하는거 아니다해도 진짜 누워만 있으면 가족들한테 제 욕하실거면서요.

시댁이 날이 가면 갈수록 싫어지는데
저도 제 마음이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시부모님 시동생이 정말 잘못한거 많아요!!
근제 제가 시댁을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는게
죄책감이 느껴져요!! 혹시나
뱃속에 있는 아기한테 안좋은 영향이 미칠까봐요.
이때까지 있던 일들이 다 겹쳐져서 임신중에 더 미운마음이 생기고 그래서 저도 힘드네요.

그리고 처음에 아무말도 안하고 있을땐 저한테 더 함부로 하였는데 지금은 자주 안가고 전화도 더 안드리니 조금 조심하시지만 그래도 저한테 많이 실수하니 힘드네요. 저희친정부모님이 진짜 좋으시고 신랑한테도 정밀 잘해서 신랑이 자기는 아기가 장모님닮았으면 좋겠다고 할정도입니다 그런데 시어머님은 그런 친정을 깍아내리고
라이벌의식을 느낍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