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사진 有]갑질의 최고봉 집주인..

글쓴이2018.05.02
조회48,937

 

 

안녕하세요. 저는 20대후반인 직장인 여자 입니다..

현제 반전세.. 월세를 매월부담하며 살고 있습니다. 계약기간은 2년이구요..

올해 7월이면 만기 입니다;;

현재 LH전세지원을 받아 살고 있습니다..

현재 집 상태는 주공아파트이며 15층 꼭대기입니다. 제가 혼자살고 거의 일->집 패턴 인데 집에서 특별히 하는것도 없고 그냥 간단히 청소후 씻고 잡니다..

집 건물 자체에도 노후가 심한편이어서 녹물도 나오고 현관물 초인종도 옛날 식인데 그게 삭아서 부서질 정도 입니다.. (당시 전세가 거의 없어 급한대로 대충 들어온 제잘못이죠...ㅠ)

 

무튼 그렇게 살다가 이번에 일이 터졌어요..

요번에 강풍이 심했던날.. 아파트 베란다 샤시틀이 주저 앉아버렸어요;;;; 원래도 잘 안열리던건데..

어이가 없었죠... 다행히 밖으로 떨어지진 않아 2차 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샤시틀 하부가 주저 앉았는데.. 발견하고 집주인에게 얘기 했습니다..

바람때문에 샤시틀이 밀려났다구요; 집주인은 그럼 직접 보러 오겠다고 하였고 저는 직장을 다니는 터라 주말에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주 주말에.. 기다려도 연락이 오지 않아서 언제 오실거냐고 물었더니 까먹었답니다;;ㅋ 그래서 다음주 주말로 약속이 변경 되었고..

그 날 4시에 오신다는분이 4시가 넘어서도 오지 않자 전화해서 언제 오시냐고 했더니.. 밖에서 밥먹고 있답니다..ㅋ 5시 쯤에나 온다하여 기다렸지만 또.. 안와서 다시 전화했습니다..ㅋ

아들을 역에 내려주어야 한다며...ㅋ 결국 6시가 다되서야 집에 왔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미안하다는 말은 커녕 집을 검사하더군요...ㅋ

이리저니 열어보고 둘러보고.. 태도에 너무나 화가났지만 언성올려봐야 해결되는거 없으니 지켜봤습니다..

그러고 샤시를 확인하더니 IC...반복... 어이가 없네.. 하더니 자신은 바람에 밀려 이렇게 된경우를 결코 본적이 없답니다..ㅎ 제가 건들여서 이렇게 된거 아니냐고 우기더군요.. 제가 무슨 수로 그걸 잡아 뜯나요....ㅠㅠ

IC만 반복하더니 업자랑 다시 오겠답니다ㅋ 저는 그러라고했고 집주인이랑 둘이 떠들어봐야 답이 없으니 업자가 보면 답이 나오겠지 싶어 돌려보내고..

 

대망에 업자가 온날...

제가 집주인보다는 어리고 여자이고 하니 만만하게 보는것 같아 부모님과 저희가 데려온 샤시업자분과 집주인과 집주인이데려온 인테리어사장과 모두 같이 샤시를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만 말씀드리면

저희쪽에서 데려온 업자분과 집주인쪽 업자와 동일하게 말을합니다

실리콘 노후라구요.. 그리고 애초에 공사마무리가 너무 부실하였다고..

집주인도 옆에서 같이 듣고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는 그렇게 생각 안한답니다ㅋ

 

아줌마 주장은 이러합니다..

1.에어컨 설치중에 올라 타서 이렇게 된것이다.

-반론: 에어컨은 2016년 8월쯤 달았고 그후부터 아무 이상없이 사용하였고 베란다 끝쪽에 실외기를 설치하였고 베란다가 심히 내려앉은곳은 그곳과는 꽤 떨어진 가운데부분이다.

2.남자친구가 베란다에서 담배필때 그런것이다.

-반론: 남자친구가 간혹 와서 담배를 피우기는 하나 낚시용 의자가 집에있어서 거기 앉아서 핍니다.

3.사다리차가 민것 아니냐.

-반론:그쪽으로 사다리차는 진입이 불가합니다.

4.자신이 제가 입주전까지 멀쩡했던걸 봤다.

-반론: .... 입주전에 내려앉았으면 저도 계약안했죠...ㅠㅠ

5.여닫다가 고장낸거다.

-반론: 어이없음............ 환기 하려면 여닫기도하고..하지 않나요...ㅠㅠㅠㅠㅠ

6.창문을 안잠궜다.

-반론: 창문은 닫았어요..ㅋ 근제 잠금장치를 안했다고... 트집을...

 

무튼 이런식의 대화가 되다가 모두 노후라고 말을하니 절대 인정 못한다고 일단 내가 고쳐서 금액 청구할거고 그돈 안주면 보증금에서 빼겠답니다ㅋ

정말 그 말만 얼굴 시뻘게져서 빽빽거리더니 도망치듯 후다닥 자리를 뜨더라구요...ㅋ

 

일단 내용증명은 내일중으로 발송 할건데..

이외에도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조정 부탁드려요...

 

그리고 사진 첨부 했는데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어떤가요...?

 

베란다 가운데쪽 심하게 떨어진 모습입니다..

 

 

저 넓은 샤시틀을 5cm되는 시멘트에 올려서 시공을 했고 실리콘은 노후로 떨어진 모습입니다..

 

 

이것은 샤시틀을 고정하던 못이 녹슬고 실리톤 또한 떨어진 모습입니다.

 

 

5cm되는 곳에 샤시틀을 올려두고 내부안쪽에는 받쳐져있는것 하나 없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집주인은 이집을 산지 9년 되었다고 하였고 매매당시 샤시교체 여부를 몰랐고 교체한적도 없는 것으로 보아 샤시는 최소 10년 이상이 지났습니다..

 

 

+추가글

 

댓글로 조언 주신분들과 같이 공감해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 드립니다...ㅠ

예상보다 댓글이 많아서 추가로 작성합니다..

 

현재까지 상황은 이후 무료 법률상담센터에 전화해서 상담했는데 제가 직접고치고 수리비 집주인한테 받으라고 안주면 소송하라는 말을 하시더라구요;; 소송걸고 압류신청하고;; 그렇게 까지하기엔 너무 소액이라..

LH측에도 전화를 했습니다.. 당담자분께 사정얘기했더니 전세금을 집주인은 건들수 없답니다.

만약 돌려주지 않으면 그쪽에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수리부분은 알아서 합의하라고 합니다ㅠ

결론적으로 집주인이 업체불러서 오늘 업자가 수리하러 온다고 했구요. 이전에 녹음 못했던 거 오늘은 확실히 녹음해두려 합니다! 그리고 업자분께 교체사유가 명시된 서류나 영수증 같은거 요청할 생각이고 집주인이 수리비용은 먼저 내고 전세금에서 깐다면 앞서 말한 증거될만한것들을 토대로 대응할것이구요. 수리가 모두 끝나고 수리비용까지 모두 정산된 상태에서 내용증명보내고 해지반환확인서를 받으려합니다.. 지금 보내면 수리비용을 제가 내게 하여 일이 더복잡해질것 같아서요ㅠ 모두 해결되고나면 욕한바가지 해버리고 나올거에요!ㅋㅋ

일이 잘풀릴수 있도록...기도해주세요ㅋㅋ

 

+

와ㅋㅋ 글만 길어질까해서 추가글을 더 안달려고했는데...

방금 업자 다녀갔는데요;; 좀더 세밀하게 노후된부분을 업자분이 직접 집주인에게 전화로 설명 했는데 집주인은 또 인정을 안해요ㅋㅋ;;; 지금 바람이 좀부는데 창이 너무 흔들려서 제가 창은 빼뒀어요... 밑에가 버스정류장인데 행여나 떨어지면 큰일날것같아서요.. 녹음해두었습니다!!

허허.. 이 아주머니.. 말이 안통하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