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같아서 그랬다는 이럴 때 쓰는 말이지

ㅇㅇ2018.05.02
조회131,332

오늘 시험끝나고 놀다가 집가는데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집까지 걸어가야 됐어 근데 비가 너무 많이오는데 내가 우산이 없어서 지하철역에서 나와서 계속 어쩌지어쩌지 했단말임 근데 어떤 아저씨가 오더니 나보고 몇살이냐길래 고2라했지

그랬더니 자기아들이랑 동갑이라면서 자긴 이 앞에 사니까 나보고 우산가지고 가라는거야ㅜㅠ 나도 집앞인데 .. 아빠가 준거다 라고 생각하고 가지고 가래 어차피 자기도 비와서 편의점에서 삼천원 주고 산거라고하시고 뛰어가셨다 .. 우산쓰고 오면서 울었어 ㅠㅠ 세상은 아직 살만하구나 하고 ..

진짜 딸같아서 그랬다고 할때는 이래야지 싶기도하고

+) 톡선 무슨일이야!!! ㅠㅠㅠㅠ 그냥 내 있던 일 말하는게 톡선 갈지 몰랐어 댓글에 일화들도 다 봤는데 세상은 아직 살만하구나정말 ㅠㅠ 나도 앞으로 베풀어야겠어!!

댓글 65

ㅇㅇ오래 전

Best개저씨놈들이 성희롱 할때 저런말 섞어 쓰는건 개 극혐

ㅇㅇ오래 전

Best쓰니가 착하게 살았나보다 너가 한 선행이 다시 너에게 돌아간거야!

ㅇㅇ오래 전

논술이었던 것 같은데 서울 길이 너무 어려워서 무거운 캐리어 끌고 역에서 뛰어다니다가 계단 올라가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캐리어 옆 손잡이 들고 계단을 같이 뛰어올라 주셨어ㅠㅠ진짜 서울에서 혼자인데 늦을까봐 무섭고 너무 서러웠는데 누군가 손 뻗어준 것만으로 그렇게 감동적일 수가 없었음....고맙습니다 인사하는데 학생 빨리 가라고 잘 하라고 해주셨는데 덕분에 지각도 안 하고 합격했습니다....!ㅠㅠ

이런오래 전

따뜻하다~ 감동받았어. 나는 길에 지나가는 아저씨들보면 괜히 무섭고 잠재적 성추행범으로 보이던데.. 이런분도 계시는구나. 아저씨중에 정말 좋으신분들도 많을텐데 .. 물흐리는 몇명때문에 필요이상으로 벽을두고 사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 이런 이야기 많이 듣게되면 나도 아저씨들이 좀 덜 무서워질거같아

나는오래 전

그 분 너무 멋있다ㅎ

ㅇㅇ오래 전

오늘 정류장에 서 있는데 중딩 여자애가 아저씨 돈 있으면 돈 빌려줘요 하더라 그래서 너 집이 어딘데 돈 빌리고 그러니? 하니까 아 재수없어 돈없으면 꺼져요 하고 가버리네 헐. 요새 어린여자애들 왜 저러냐?

ㅇㅇ오래 전

ㅇㅈ개저씨들 꼬츄의숙주들아 드러운손올리면서 딸같다고하지말아라제발 아저씨들극혐이니까 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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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우와 아저씨 짱이다

오래 전

딸 같아서 성범죄 저지르는 것들은 그럼 자기 핏줄한테 그런 파렴치한 짓을 하나보네? ㅎㅎㅎ 뭐라도 챙겨주면서 딸 같아서 아들 같아서 이러면 그건 이해가 가지.

오래 전

저도 비오는날 미화원아저씨가 차타고 지나가시다가 우산주고 가신적있어요 그리고 너무 우울한날 버스에서 서서가고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본인 앞 빈자리 가리키시면서 우리 딸 여기 앉아서가~ 이러면서 미소 지으시는데 아빠같은 따뜻한 말한마디가 감사하고 뭉클했음 아빠 생각도 나고... 능글맞은 이상한 어른들도 많지만 좋은 분들도 많은것 같아요~

오래 전

몇년 전 초보운전이었을때 기어를 실수로 잘못놔둬서 내리막길 큰 차선에서 차가 살짝 내려가 앞차를 박은적이 있었는데 우리 아버지뻘 되시는 분이 내려서 잠깐 뒤를 보시더니 살짝 부딪힌거라 아무 이상없어서 학생 그냥 가라며 조심히운전하라고 하신게 기억나네. 중년꽃미남 배우처럼 생기셨는데 뒷목 부터 잡고 전치2주 진단떼서 뭐라도 받으려고하는 사람도 요샌 많은데 정말 젠틀하셨음 딸뻘이라 그랬던 거 같았는데 지금 능숙하게 운전하는데도 매번 운전대 잡으면 그 분이 생각남 그래서 나도 나중에 좀 더 나이가 들었을 때 나한테도 그런 일이 생기면 똑같은 배려를 해주려고.. 그 아저씨 가족한테 늘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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