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밥먹고 책한가득 양손에들고 독서실가는길이였어요 저는 큰골목길의 가장자리쪽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길을 걷는데 20후반 30초반처럼 보이는 아저씨라기엔 젊은 분이 정중앙으로 자전거를 타고 달리길래 아무신경도안쓰고 걸어가고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가장자리인 제 쪽으로 오더니 저의 가슴을 슥 만지고 갔어요ㅠㅠ 저는 맨 처음에 아는 사람이 저한테 아는 척하는 건가 햇는데 그러기엔 손 뻗은 위치가 너무 비상식적이였고 제가 너무 놀라 멈춰서서 뒤돌아보니 그사람이 저를 보며 슥 웃으며 갔습니다 너무 소름돋앗는데 그상황에서 어떻게 할 수 도 없었고 목격한 사람도 없었고 자전거를 타고 그냥 도망가버려서 잡을 수도 없었어요 저는 교복도 입고 있었는데 제가 학생인걸 알면서 그런일을 했다는 게 너무 수치스럽고 평소에 많이 보수적으로 살아왔는데 그런 사람이 제 가슴을 만지고 웃었다는 생각과 그 순간의 표정이 자꾸 떠올라 우울해요... 밤이여서 얼굴도 기억안나고 인상착의도 그냥 어두운 옷을 입었다는 것밖에 모릅니다.. ㅜㅜㅜㅜ 지금 너무 수치스럽고 힘들어요...ㅜㅜ
길가다가 성추행당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