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이제 일년 채워가는 부부입니다
남편과는 8살 차이가 나고, 연애는 5년정도 했는데
또래보다 어린나이에 결혼한터라 어디 조언구할 곳이 없어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연애때도 결혼 초기에도 대화, 애정표현도 많았고
맞벌이고 가사일도 같이 하고.. 어디든 함께가고
친정, 시집과도 서로 트러블없고
직장이나 친구관계에서도 원만하고
금전적으로도 여유로운 편입니다
겉으로는 누가봐도 행복해보인대요,
근데 저희는 사실 그렇지 않아요
결혼하고 많은 것들이 바뀌었는데 우선 제가 내린 결론들을 생각해보자면 저희는
1. 관계를 거의 하지않아요.
- 초반에 남편이 많이 원했지만 서로 이런저런 트러블과 실망감들이 늘어나면서 제가 먼저 미룬 것은 사실이에요.
그 뒤로 남편도 요구하지않아요. 체력이 약한 편이라 바쁜 시즌이 오거나 고민거리가 많아지면 다른 것은 하지못하는 스타일이에요.
오히려 저는 아이를 빨리 가지고 싶은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남편의 아이를 갖고싶지않은 마음이 듭니다.
2. 서로 고민이나 마음속 대화를 하지않습니다.
- 가정에서 같이 처리할 일, 금전적 이야기, 이런저런 일상 계획, 식사관련은 모두 잘 이야기하지만 정말 부부들이 하는 고민거리, 대회, 심적표현은 없습니다.
사실 제일 큰 문제는 제가 이런 부분을 깨닳았지만... 근데 무슨 대화를 해야하는지 모르겠고 부담스럽다는 거예요.
이외에 많은 실망스러운 일들이 있으면서
(이건 저도, 남편도 있는 부분이겠죠)
저는 무얼해도 꼴보기 싫고 기대를 않는 수준에 이르렀어요....
제가 불만인 부분은
남편은 제가 무슨 이야기든 풀어나가려하거나
화를내면 그저 무조건 더 잘할게, 미안하다하거나, 한숨쉬거나, 사랑한다고 껴안기만 합니다.
이게.... 이거라도 해서 다행이긴 하지만 문제해결은 전혀 되지않아서 더 답답하고 화가나서 쌓이고 말을 하지않게되더라구요.
이 베이스에는 남편은 그래도 본인이 꽤 괜찮은 남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고치려하지도 않고요.
저는 회사앞에 데리러오거나, 밥을 사주거나, 제게 경제권을 맡기고 차를 사주는걸 기대하고 행복해하거나 바라는 사람이 아닌데 늘 이런 것들로 사랑하고 마음을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지않냐며 계속 묻죠... ㅠㅠ
맞벌이고 서로 같은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어서
벌이는 비슷한 편이지만 제가 조금 더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회사에 있어서 집안일, 요리 부분도 더 하려는 편입니다.
남편은 본인이 가끔 제가 싸서 묶어둔 쓰레기를 버리고
세탁, 건조기를 돌리고 아주 가끔 먼저 퇴근하고 요리를 해두는 것으로 저에게 잘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저는 그 외에 모든 사소한 것들을 하면서
답답함이 커져가는 것 같아요.
예를들어 집안 쓰레기통 쓰레기를 모두 모아 눌러 새로운 봉투를 끼우고 가지고 주변을 닦고 나가기쉽게 정리해두는 것도 저고,
건조를 돌리고 제가 손대지않으면 며칠째 내버려두는 빨래를 정리하고 셔츠를 다리는 것도 저고
(예를 들어 상세히 표현한 부분이고, 도우미 아주머니가 계시지만 서로 마음에 부족한 부분들이 있어 주로 저희가 하는 편입니다)
큰 일 한두개 하는 것으로 이미 본인은 잘 하고 있다고
하기에 저희는 더이상 대화나 상황개선을 하지 못합니다.
결혼을 하며 이 사람이 달라지겠지,
하며 결혼을 한 것은 아니예요. 사람은 고치지 못한다는 걸 저도 잘 알고있어 인간 됨됨이를 보려했습니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종종 이혼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현실적으로는 서로 바람, 사치, 도박을 한 것도 아닌데싶고
서로 결혼준비하면서 든 돈도
부모님도, 사회적 평판도 신경쓰입니다.
같은 계열이고 너무 좁고 모두 연결되어 있어.......
신혼인데 대화가 없고 애정이 없어요
결혼한지 이제 일년 채워가는 부부입니다
남편과는 8살 차이가 나고, 연애는 5년정도 했는데
또래보다 어린나이에 결혼한터라 어디 조언구할 곳이 없어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연애때도 결혼 초기에도 대화, 애정표현도 많았고
맞벌이고 가사일도 같이 하고.. 어디든 함께가고
친정, 시집과도 서로 트러블없고
직장이나 친구관계에서도 원만하고
금전적으로도 여유로운 편입니다
겉으로는 누가봐도 행복해보인대요,
근데 저희는 사실 그렇지 않아요
결혼하고 많은 것들이 바뀌었는데 우선 제가 내린 결론들을 생각해보자면 저희는
1. 관계를 거의 하지않아요.
- 초반에 남편이 많이 원했지만 서로 이런저런 트러블과 실망감들이 늘어나면서 제가 먼저 미룬 것은 사실이에요.
그 뒤로 남편도 요구하지않아요. 체력이 약한 편이라 바쁜 시즌이 오거나 고민거리가 많아지면 다른 것은 하지못하는 스타일이에요.
오히려 저는 아이를 빨리 가지고 싶은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남편의 아이를 갖고싶지않은 마음이 듭니다.
2. 서로 고민이나 마음속 대화를 하지않습니다.
- 가정에서 같이 처리할 일, 금전적 이야기, 이런저런 일상 계획, 식사관련은 모두 잘 이야기하지만 정말 부부들이 하는 고민거리, 대회, 심적표현은 없습니다.
사실 제일 큰 문제는 제가 이런 부분을 깨닳았지만... 근데 무슨 대화를 해야하는지 모르겠고 부담스럽다는 거예요.
이외에 많은 실망스러운 일들이 있으면서
(이건 저도, 남편도 있는 부분이겠죠)
저는 무얼해도 꼴보기 싫고 기대를 않는 수준에 이르렀어요....
제가 불만인 부분은
남편은 제가 무슨 이야기든 풀어나가려하거나
화를내면 그저 무조건 더 잘할게, 미안하다하거나, 한숨쉬거나, 사랑한다고 껴안기만 합니다.
이게.... 이거라도 해서 다행이긴 하지만 문제해결은 전혀 되지않아서 더 답답하고 화가나서 쌓이고 말을 하지않게되더라구요.
이 베이스에는 남편은 그래도 본인이 꽤 괜찮은 남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고치려하지도 않고요.
저는 회사앞에 데리러오거나, 밥을 사주거나, 제게 경제권을 맡기고 차를 사주는걸 기대하고 행복해하거나 바라는 사람이 아닌데 늘 이런 것들로 사랑하고 마음을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지않냐며 계속 묻죠... ㅠㅠ
맞벌이고 서로 같은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어서
벌이는 비슷한 편이지만 제가 조금 더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회사에 있어서 집안일, 요리 부분도 더 하려는 편입니다.
남편은 본인이 가끔 제가 싸서 묶어둔 쓰레기를 버리고
세탁, 건조기를 돌리고 아주 가끔 먼저 퇴근하고 요리를 해두는 것으로 저에게 잘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저는 그 외에 모든 사소한 것들을 하면서
답답함이 커져가는 것 같아요.
예를들어 집안 쓰레기통 쓰레기를 모두 모아 눌러 새로운 봉투를 끼우고 가지고 주변을 닦고 나가기쉽게 정리해두는 것도 저고,
건조를 돌리고 제가 손대지않으면 며칠째 내버려두는 빨래를 정리하고 셔츠를 다리는 것도 저고
(예를 들어 상세히 표현한 부분이고, 도우미 아주머니가 계시지만 서로 마음에 부족한 부분들이 있어 주로 저희가 하는 편입니다)
큰 일 한두개 하는 것으로 이미 본인은 잘 하고 있다고
하기에 저희는 더이상 대화나 상황개선을 하지 못합니다.
결혼을 하며 이 사람이 달라지겠지,
하며 결혼을 한 것은 아니예요. 사람은 고치지 못한다는 걸 저도 잘 알고있어 인간 됨됨이를 보려했습니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종종 이혼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현실적으로는 서로 바람, 사치, 도박을 한 것도 아닌데싶고
서로 결혼준비하면서 든 돈도
부모님도, 사회적 평판도 신경쓰입니다.
같은 계열이고 너무 좁고 모두 연결되어 있어.......
이런 무미건조하고 종종 꼴보기 싫은 신혼,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