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하는 남친과 갈등ㅠㅠ

가위바위보2018.05.04
조회1,631
25살 8년째 연애중인 오래된 커플입니다.
남자친구랑은 학생때 만나서 둘다 서로 첫사랑이었고
둘다 8년동안 술문제나 이성문제같은것 하나없었고 주변에서는 아직도 얼마안된 커플같다는 말을 들을정도로서로 표현도 많인사고 카톡도 하루종일 일하면서도 길게길게 계속 하고 점심시간에도 통화하고 주말에만 만나는데 데이트도 동네가아니라 멀리멀리 다니고합니다. 이렇게 보면 참 대단하고 고맙고 백점남자친구가 맞습니다ㅠㅠ 그런데 한 네달?전부터 자취를 시작한 남자친구가 퇴근하고 심심하다며 피씨방에가서 퇴근하고나서 바로저녁만먹고 월요일부터금요일까지 매일 거의 밤12시가까이까지 게임을하고 집에들어갑니다. 다음날출근만 아니면 아마 더할거에요. 집에오면 저랑은 10분정도통화하는데(장거리커플입니다) 남자친구가 통화해서 피곤하다고하는 날에는 너무너무 서운해요. 통화10분이상 하기힘들정도로 피곤하면 게임을 좀 덜하고 일찍와서 전화를 일찍하지. 이런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지금까지 8년동안 단한번도 게임으로 갈등이있었던적이없는데 무섭기도합니다. 이얘기를 남자친구한테 했었는데 알겠다고하면서 줄여보겠다고 바로 그러더라구요. 근데 11시반? 30분줄였습니다.ㅎㅎ 연락못하는건 똑같아요. 게임하는 시간동안은 거의 연락이안됩니다. 남자친구가 이렇게 자기고집부리는게 처음이라서 어느정도 남자친구를 이해해주고싶은 마음도 있고 퇴근하고나서부터(퇴근6시반) 저녁10시정도까지만 하고들어가면 이해하겠다고 했는데 남자친구는 자기나름대로 조절하고있다면서 도리어 서운해하더라구요. 이런문제로 글쓴분들 댓글보면 술여자도박도아니고 건전한취미니까 오히려 고마워하라는 말도있던데 취미로 적당히 하는건 너무좋지만 퇴근하고 자기직전까지하는건 심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이문제로 저랑 갈등이생기는데도 조율을 하고싶어하질않는데(정확하게는 말로만 조율을 하고있어요)어떻게해야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