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존계는 흔히 극락 세계라 불리우는 곳으로 석가모니를 비롯하여 삼세제불이 머물고 있는 곳이었다... 육도에서도 절데 지존계 다음으로 최상위권에 속하는 세계로써 수억겁을 윤회하며 그에 합당한 도력을 쌓은 자만이 비로소 이곳에 올수가 있었다..그러니 결국 지존계에 입성한다는 것은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들의 영원한 바램이자 가장 마지막까지 절대적으로 추구해야할 궁극적인 목표인 것이었다... 안개와 회색 빛 이외에 그어떠한 색도 존제치 않는 지존계는 구름도 달도 해도 땅도 사람도 모두 회색빛이었다.. 손오공을 따라 지존계로 들어온 서풍의 여신은 잠시 지존계의 풍광을 둘러 보았다..
'회색빛이 이렇게 아름답고 곱다니!"
그저 무미 건조하고 단순한 것이 특징인 지존계였지만 나름대로는 강렬하게 끄는 그 무언가가 숨겨져 있었는지..서풍의 여신은 나약한 인간들처럼 감상에 빠져 들었다.. '마더랜드는 모든것이 풍족하고 부족함 없이 완벽하거늘 ..어찌 이렇게 황량하고 무심한 곳이 더 아름다울 수가 있는가..!" 서풍의 여신은 손오공을 따라 걸으면서 과연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어떤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했다.. 헌데.. 그때 저너머 안개 사이로 천년학을 타고 날아오는 한 노승의 모습이 보였다. 행색을 자세히 보니 누더기로 된 장삼 저고리에 한손에는 목탁을 들고 다른 한손에는 선장을 든 꼬장꼬장 하게 생긴 노인네였다.
"니미애미 씨불 관두셈 보살..오공아..니 어찌 보살님을 예까지 모시고 왔느냐.."
천년학이 어느새 손오공과 서풍의 여신 앞에 날아와 멈추자 노승은 손오공에게 말했다..
"스님..이분은 마더랜드에서 오신 서풍의 여신이시옵니다..."
손오공은 노승에게 서풍의 여신을 소개 했다
"저는 서풍의 여신 오로라라고 하옵니다.."
서풍의 여신은 노승의 풍모에서 뭔가 범상치 않음을 느끼고 노승 앞에 예를 올렸다..
"보살님께서 예까지 오신걸 보니 필시 석존께 긴히 할말이 있으신 모양이로군요.. 빈도가 좀 알면 안될까요?"
노승은 서풍의 여신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그때 서풍의 여신은 노승의 눈을 보았다..한없이 깊고 맑은 눈이 아닐수 없었다..
"제가 대각선사님을 몰라 뵈었습니다.."
서풍의 여신은 다시한번 예를 갖추고 정식으로 인사를 올렸다..
"제가 여기에 온이유는 니미애미 타불님께 주군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노승은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오공아..보살님 잘 모시고 가거라..학아..가자!" "살펴 가십시요..스님.."
더이상의 긴 말은 필요치 않았다.. 사실 지존계는 아무리 신이라해도 함부로 들어올수가 있는 그런곳이 아니었다.. 신이든 인간이든 육도윤회의 참다운 이치를 깨닭은 자만이 가능했다 헌데도 노승이 선듯 수긍한 이유는 그만큼 마더랜드의 위상이 이미 지존계 까지 알려졌다는 이야기가 된다..
"제천대성 손오공나으리..저분은 누구십니까?"
서풍의 여신 오로라는 노승이 멀리 사라지자 손오공에게 물었다..
"글쎄올시다..소승이 저분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고는 성철이라는 이름 두글자뿐이니.. 워낙 도력이 높으신 양반이라..." "아니!..정말 저분이 현세불의 화신이라는 그 성철 스님이십니까?.."
서풍의 여신은 손오공의 말을 듣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성철스님이 누구인가!..그옛날 수억겁의 시간을 육도윤회 하다가 수라계에서 대업을 짓고 그죄의 댓가로 인간계에 환생하여 결국 성불한 분이 아니신가....어디 그뿐인가..성불하고 나서도 그 대쪽같은 성질을 인정받아 삼세 제불 중 가장 막강한 권력을 가진 현세불의 자리를 꿰차지 않았는가.. 사실 석가모니는 허수아비에 불과할뿐 지존계의 실세는 현세불인 성철선사였다.. 인간계에서도 대다수가 인정하고 있었고 지옥계의 염라대왕도 오래전부터 석가모니보다는 성철선사를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
'저분에게 잘보였어야 했는데..이일을 어이할꼬..'
성철선사의 멀리 사라져간 곳을 바라보며 서풍의 여신은 그렇게 안타까워했다.... 손오공을 따라 걸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어느덧.. 니미애니 타불이 기거 하고 있는 '무상정등각'이 모습을 드러냈다..
"저기가 석존께서 머무시는 무상정등각입니다.." "무상정등각?" "예..저높은 곳이란 뜻으로.. 석존의 위상을 만천하에 드러내고자 니미애미타불님이 지으신 이름이지요..대우주의 중심에 솟아 있는 수미산보다 높고 웅장하여 ..아무나 저곳에 오를수는 없답니다.."..
손오공은 서풍의 여신이 궁금해 하자 친절하게 설명해 주엇다..
"아니 그럼..제천대성나으리도 아직 저곳에 올라가 본적이 없나요?." 서풍의 여신은 무상정등각이 별로 높아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 이해 할수 없다는 표정으로 손오공을 바라 보며 말했다.
"하하하!..그러게요..소승이 지금은 그저 대문이나 지키는 문지기올습니다만..한때는.. 근두운을 타고 저곳에 오르기 위해 밤낮없이 난적도 있었답니다...... 처음에는 하루 반나절 날으니 정상이 보이더군요..그래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요.. 허나 그다음부터가 문제더군요..아무리 날아도 정상에 닿지를 않는 겁니다..다을듯 마을듯 잡힐듯 말듯 하다가 그렇게 만오천년이 흘러가 버렸지요..제머리 보이시죠?.. 그때 얼마나 고생했으면 불사신인 제가 이렇게 백발이 됐겠습니까..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건 바로 무상 정등각을 두고 한말입니다.. 보통 일반적인 탑의 개념이 아닌 영적인 개념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말이지요..그래서 지금은 아예 시도하는 것 조차 포기하고 산지 오래 됐습죠...."
손오공은 옛일을 회상하며 지긋이 눈을 감았다..
"그렇군요...호호호..어쩐지..제천 대성 나으리의 성질이 많이 좋아지셨다 했더니 그래서 그랬군요..호호호.."
서풍의 여신은 천상계에서 시녀로 있을때 손오공이 깽판 지던 일을 생각하고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자 이게 무슨 아닌 밤중에 오강 깨지는 소리냐는듯 손오공은 서풍의 여신을 바라보았다..
"저런..실망하셨군요..죄송합니다..기억을 해내었어야 했는데.. 허나 서풍의 여신님도 그러고보니 그동안 많이 출세하셨습니다..여신의 반열에 까지 오르고..하하하!" "과찮이십니다..어쩌다 보니 운좋게 됐을 뿐입니다..호호호"
서풍의 여신은 손오공이 좀 띄워 주자 언제 그랬냐는듯이 다시 웃어댔다.. 원숭이 한마리와 전보대만큼 키가 큰 이상한 여자 하나가 그렇게 주거니 받거니 농을 까대고 잇는 사이 어디선가 니미애미 타불이 관두셈보살과 함께 홀연히 나타났다..
"오공아..손님이 오셨으면 잽싸게 안으로 들이실 것이지 게서 무엇을 하는 것이더냐..!"
중저음으로 낮게 깔리는 목소리가 니미애미 타불의 입에서 흘러나오자 손오공과 서풍의 여신은 황급히 무릎을 꿇고 예를 올렸다..
"석존..나오셨사옵니까.."
손오공은 송구스럽다는 듯이 니미애미 타불을 바라보며 말했다..
"저는 마더랜드에서 서풍을 주관하고 있는 서풍의 여신 오로라라고 하옵니다.." 서풍의 여신이 니미애니 타불에게 자신을 소개하면서 슬쩍 보아하니 얼굴이 둥굴 넓쩍한데다가 이목구비가 그리 시원시원하게 뚫려 있지는 않았지만 뭔지 모르게 전체적으로 안정감은 있어 보였다.. 뜬듯 만듯 가늘게 찢어진 눈에서는 삼천 대천세계라도 모두 빨아 들일듯한 강렬한 광체가 흘러 넘쳤다..
반지의 마왕(25편)
지존계는 흔히 극락 세계라 불리우는 곳으로 석가모니를 비롯하여
삼세제불이 머물고 있는 곳이었다...
육도에서도 절데 지존계 다음으로 최상위권에 속하는 세계로써
수억겁을 윤회하며 그에 합당한 도력을 쌓은 자만이 비로소 이곳에 올수가 있었다..그러니
결국 지존계에 입성한다는 것은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들의 영원한 바램이자
가장 마지막까지 절대적으로 추구해야할 궁극적인 목표인 것이었다...
안개와 회색 빛 이외에 그어떠한 색도 존제치 않는 지존계는
구름도 달도 해도 땅도 사람도 모두 회색빛이었다..
손오공을 따라 지존계로 들어온 서풍의 여신은 잠시 지존계의 풍광을 둘러 보았다..
'회색빛이 이렇게 아름답고 곱다니!"
그저 무미 건조하고 단순한 것이 특징인 지존계였지만 나름대로는 강렬하게 끄는
그 무언가가 숨겨져 있었는지..서풍의 여신은 나약한 인간들처럼 감상에 빠져 들었다..
'마더랜드는 모든것이 풍족하고
부족함 없이 완벽하거늘 ..어찌 이렇게 황량하고 무심한 곳이 더 아름다울 수가 있는가..!"
서풍의 여신은 손오공을 따라 걸으면서 과연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어떤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했다..
헌데.. 그때 저너머 안개 사이로 천년학을 타고 날아오는 한 노승의 모습이 보였다.
행색을 자세히 보니 누더기로 된 장삼 저고리에 한손에는 목탁을 들고
다른 한손에는 선장을 든 꼬장꼬장 하게 생긴 노인네였다.
"니미애미 씨불 관두셈 보살..오공아..니 어찌 보살님을 예까지 모시고 왔느냐.."
천년학이 어느새 손오공과 서풍의 여신 앞에 날아와 멈추자 노승은 손오공에게 말했다..
"스님..이분은 마더랜드에서 오신 서풍의 여신이시옵니다..."
손오공은 노승에게 서풍의 여신을 소개 했다
"저는 서풍의 여신 오로라라고 하옵니다.."
서풍의 여신은 노승의 풍모에서 뭔가 범상치 않음을 느끼고 노승 앞에 예를 올렸다..
"보살님께서 예까지 오신걸 보니 필시 석존께 긴히 할말이 있으신 모양이로군요..
빈도가 좀 알면 안될까요?"
노승은 서풍의 여신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그때 서풍의 여신은 노승의
눈을 보았다..한없이 깊고 맑은 눈이 아닐수 없었다..
"제가 대각선사님을 몰라 뵈었습니다.."
서풍의 여신은 다시한번 예를 갖추고 정식으로 인사를 올렸다..
"제가 여기에 온이유는 니미애미 타불님께 주군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노승은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오공아..보살님 잘 모시고 가거라..학아..가자!"
"살펴 가십시요..스님.."
더이상의 긴 말은 필요치 않았다..
사실 지존계는 아무리 신이라해도 함부로 들어올수가 있는 그런곳이 아니었다..
신이든 인간이든 육도윤회의 참다운 이치를 깨닭은 자만이 가능했다
헌데도 노승이 선듯 수긍한 이유는 그만큼 마더랜드의 위상이 이미 지존계 까지 알려졌다는 이야기가 된다..
"제천대성 손오공나으리..저분은 누구십니까?"
서풍의 여신 오로라는 노승이 멀리 사라지자 손오공에게 물었다..
"글쎄올시다..소승이 저분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고는 성철이라는 이름 두글자뿐이니..
워낙 도력이 높으신 양반이라..."
"아니!..정말 저분이 현세불의 화신이라는 그 성철 스님이십니까?.."
서풍의 여신은 손오공의 말을 듣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성철스님이 누구인가!..그옛날 수억겁의 시간을 육도윤회 하다가 수라계에서 대업을 짓고 그죄의 댓가로 인간계에 환생하여 결국 성불한 분이 아니신가....어디 그뿐인가..성불하고 나서도 그 대쪽같은 성질을 인정받아 삼세 제불
중 가장 막강한 권력을 가진 현세불의 자리를 꿰차지 않았는가..
사실 석가모니는 허수아비에 불과할뿐 지존계의 실세는 현세불인 성철선사였다..
인간계에서도 대다수가 인정하고 있었고 지옥계의 염라대왕도 오래전부터 석가모니보다는
성철선사를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
'저분에게 잘보였어야 했는데..이일을 어이할꼬..'
성철선사의 멀리 사라져간 곳을 바라보며 서풍의 여신은 그렇게 안타까워했다....
손오공을 따라 걸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어느덧.. 니미애니 타불이 기거 하고 있는
'무상정등각'이 모습을 드러냈다..
"저기가 석존께서 머무시는 무상정등각입니다.."
"무상정등각?"
"예..저높은 곳이란 뜻으로.. 석존의 위상을 만천하에
드러내고자 니미애미타불님이 지으신 이름이지요..대우주의 중심에 솟아 있는 수미산보다 높고
웅장하여 ..아무나 저곳에 오를수는 없답니다.."..
손오공은 서풍의 여신이 궁금해 하자 친절하게 설명해 주엇다..
"아니 그럼..제천대성나으리도 아직 저곳에 올라가 본적이 없나요?."
서풍의 여신은 무상정등각이 별로 높아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
이해 할수 없다는 표정으로 손오공을 바라 보며 말했다.
"하하하!..그러게요..소승이 지금은 그저 대문이나 지키는 문지기올습니다만..한때는..
근두운을 타고 저곳에 오르기 위해 밤낮없이 난적도 있었답니다......
처음에는 하루 반나절 날으니 정상이 보이더군요..그래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요..
허나 그다음부터가 문제더군요..아무리 날아도 정상에 닿지를 않는 겁니다..다을듯 마을듯
잡힐듯 말듯 하다가 그렇게 만오천년이 흘러가 버렸지요..제머리 보이시죠?..
그때 얼마나 고생했으면 불사신인 제가 이렇게 백발이 됐겠습니까..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건 바로 무상 정등각을 두고 한말입니다.. 보통 일반적인 탑의 개념이 아닌 영적인 개념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말이지요..그래서 지금은 아예 시도하는 것 조차 포기하고 산지 오래 됐습죠...."
손오공은 옛일을 회상하며 지긋이 눈을 감았다..
"그렇군요...호호호..어쩐지..제천 대성 나으리의 성질이 많이 좋아지셨다 했더니 그래서 그랬군요..호호호.."
서풍의 여신은 천상계에서 시녀로 있을때 손오공이 깽판 지던 일을 생각하고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자 이게 무슨 아닌 밤중에 오강 깨지는 소리냐는듯 손오공은 서풍의 여신을 바라보았다..
"아니..기분나쁘게 왜 갑자기 웃으십니까?..여신께서 저를 아십니까?"
"호호호..육도에서 제천 대성 나으리 모른다면 거짓말이지요...언젠가
천상계에 오셔셔 천두 복숭아 따드실때 제가 옆에서
구경하고 있었지 않았습니까?기억 안나세요?"
손오공은 그제사 서풍의 여신 얼굴을 자세히 바라보았다..
"글쎄요..전혀 기억이 안나네요..그때는 워낙 제정신이 아니라서..^^::"
손오공은 정말 기억이 안난다는 듯이 서풍의 여신에게 말했다..
"하긴..그렇겠네요..그때는 저도 한낮 이름없는 시녀일 뿐이었으니.."
서풍의 여신은 다소 실망스럽다는 듯이 말헀다..
"저런..실망하셨군요..죄송합니다..기억을 해내었어야 했는데..
허나 서풍의 여신님도 그러고보니 그동안 많이 출세하셨습니다..여신의 반열에 까지 오르고..하하하!"
"과찮이십니다..어쩌다 보니 운좋게 됐을 뿐입니다..호호호"
서풍의 여신은 손오공이 좀 띄워 주자 언제 그랬냐는듯이 다시 웃어댔다..
원숭이 한마리와 전보대만큼 키가 큰 이상한 여자 하나가 그렇게 주거니 받거니 농을 까대고 잇는 사이
어디선가 니미애미 타불이 관두셈보살과 함께 홀연히 나타났다..
"오공아..손님이 오셨으면 잽싸게 안으로 들이실 것이지 게서 무엇을 하는 것이더냐..!"
중저음으로 낮게 깔리는 목소리가 니미애미 타불의 입에서 흘러나오자
손오공과 서풍의 여신은 황급히 무릎을 꿇고 예를 올렸다..
"석존..나오셨사옵니까.."
손오공은 송구스럽다는 듯이 니미애미 타불을 바라보며 말했다..
"저는 마더랜드에서 서풍을 주관하고 있는 서풍의 여신 오로라라고 하옵니다.."
서풍의 여신이 니미애니 타불에게 자신을 소개하면서 슬쩍 보아하니
얼굴이 둥굴 넓쩍한데다가 이목구비가 그리 시원시원하게 뚫려 있지는 않았지만
뭔지 모르게 전체적으로 안정감은 있어 보였다..
뜬듯 만듯 가늘게 찢어진 눈에서는 삼천 대천세계라도 모두 빨아 들일듯한 강렬한
광체가 흘러 넘쳤다..
"마더랜드에서 어인일로 오셨습니까.."
석존은 서풍의 여신을 바라보며 부드럽게 말했다....
"주군의 부름을 받잡아 석존을 모시러 왔나이다..,"
"오..그래요?안그래도 그대의 주군을 한번 만나보고 싶었는데 거 듣던중 반간운 소식이로군요.."
니미애미 타불은 정색을 하며 말했다..그러자 옆에 있던 관두셈 보살이 부군인 니미애니 타불을 쳐다보며 말했다...
"이보시게 서풍선녀..그대의 주군에게 전하게..
석존꼐서는 지존계를 비울수가 없으니 만나고 싶으면 직접 오시라고 말일세.."
관두셈 보살은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서풍의 여신에게 말했다..
"그럼..그리 전하겠나이다.."
서풍의 여신은 대답하자 마자 바람으로 변하여 순식간에 지존계를 벗어났다.
"허허..어찌 저리 빠를꼬..오공아..뒤따라가서 같이 모시고 오너라.."
"존명! 받잡겠사옵니다.."
손오공은 니미에미 타불에게 힘차게 대답하고 근두운을 불렀다..
"근두운~~!!"
그러자 어디선가 구름 한뭉탱이가 날아오더니 손오공 앞에 멈췄다...
"오공아..혼자가기 심심하면 팔계와 오정이도 데리고 가렴.."
관두셈 보살은 지존계의 어머니 다운 인자한 목소리로 손오공에게 말했다..
"괜찮사옵니다..한식경도 안되는 거리인데 후딱 다녀오겠사옵니다..가자!근두운!"
손오공은 근두운을 타고 서풍의 여신의 뒤를 따라 빛의 속도로 내달렸다..
한편...머린의 마법으로 다시 과거로 돌아간 강인한과 개코 한칼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