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임박제품 알고받아놓고 욕하네요

어이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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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언니가 요양원 복지사로 근무하고있어요.
거기 입소해계신 할머니 아드님이
화장품이나 샴푸같은것을 유통기한이 1년 남았다며 후원해주셨나봐요
샴푸같은 생필품은 단체생활하는곳이라서
금방쓸수있지만 애들용 썬크림이나.아동용치약같은건 같은회사내에있는 다른곳으로 보냈나봐요
그러니깐 아드님이 더있다고 박스한가득 아동용칫솔이랑 썬크림 썬팩트 수딩젤 로션 이런걸가져다주시면서 직원들 쓰라고주셨대요

두번째가져다주신 상품들은 유통기한이 6개월정도 남아서 못주겠다싶었다해요
칫솔도3세용 5세용같이 모가 작아서 어르신용으로 두고
나머지는 직원수에맞춰서 나눠주려고하니
다들 유통기한적은거준다고 불만이 많아서 원장님이 줬다가 뺏어서 그거 받을수있다고 가장 좋아하던 언니 다 줬대요

그래서 언니가 저희집도 주고 조카네친구도주고
다퍼줬어요.나눠줄때부터 올해11월까지라고 알려줬고
언니가 그많은걸 견출지에 유통기한 써서 다 붙여놨더라구요


언니가 그거받아오자마자 언니네가서 저도쓰려고
많이받아왔어요

곧여름이니깐틈틈히많이바를수 있어서좋겠다싶었죠


지난 화요일날 시누이랑 어머님이 저희집왔다가
물티슈새거 꺼내면서 제가 쟁여둔걸 보셨어요
뭐이렇게 많이사두고 쓰냐고해서
상황이 이렇게되어서 받아왔다하니
시어머니가 시누네도 몇개챙겨주라하길래
혹시 몰라 시누한테

"이거 줄까요?괜찮아요?"
하니"네네 괜찮아요"해서 줬어요


다음날에 저녁에 시누가 소리를 빼액지르면서
자기가 거지냐고 이런걸 선물로주면어쩌나면서
자기아들 이거쓰고 탈나게하려는거아니냐고
자기네시누줬다가 욕먹었다고 말하는데
미치겠더라구요


어제는 시어머니전화와서
그정도까지인줄몰랐다고 사놓은거주지 그러냐길래
어이가없어 시누네가서 다시 싹받아 오고
어머니께도 언니가 견출지에 유통기한적어놓은 만큼
잘보이라고 잘알고쓰라고 준거라고
서운하다라고까지 했어요

저는 시누가 옆어서 제가하는이야기듣고있는줄 알았고
시어머니도 상황듣고도 달라하길래 줬는데
너무억울해요

시누카톡오는거 읽씹하고 다신랑보내줬고
내일시댁가는데 안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