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다고 헤어지자네요.

ㅇㅇ2018.05.04
조회4,189
참다참다 말하는데
너는 좋아하는 것도 취미도 취향도 없다고
이렇게 말해 미안하지만 재미가 없대요.
데이트 코스도 음식도 다 나한테만 맞추니 그냥 텅 빈사람 같다고
가르쳐달라해서 가르쳐주려하면 바로 농땡이 피우고
딱하나 맞는...취미라기도 뭐한게 같이 자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은데
그럴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너무 자괴감든다나..

저와는 달리 여러방면으로 다재다능한 그 사람을 동경했는데
제겐 너무 과분했나봅니다. 재미없게 만들었나봐요.
다 맞춰주려고 한 것이 과해서 주관이 없어보인건지...
저 말대로 전 텅 빈사람이었구나...이번에 확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