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50대 직장인 저녁7시 퇴근
엄마 50대 판매원 저녁10시 퇴근
동생 초등학교 6학년
저 20대 직장인 저녁8시 퇴근
동생이 나이가 많이 어린데 웬만한 숙제는 제가 다 봐주고 있어요
솔직히 초등학교 6학년한테 제가 붙어서 숙제를 가르쳐 주고 있는 것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예요
다른 아이들도 다들 혼자 못하고 부모님이나 형제들이 도와주는지도 궁금하고요
근데 문제는 이런 동생이 아니라 아빠예요
동생 가르쳐 주는거야 6학년 수준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솔직히 시간 드는 것만 빼면 괜찮아요
아빠가 동생한테 엄청 욕심을 많이 내고 얘가 잘 되어야 한다는 강박 같은게 있어요
제가 대학교 다니다 안 맞아서 중퇴하고 직장 생활하고 있어서 더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기도 하구요
애가 초등학교 4학년일 때부터 얘는 교대를 보내서 선생님을 시켜야 한다 이랬고
지금도 애가 잠깐이라도 노는 모습을 못 봐요
근데 저도 공부를 어느 정도 했었고 스스로 공부했기 때문에 동생을 보면 알 수 있거든요
얘는 억지로 시킨다고 할 애도 아니고 무엇보다 공부를 별로 안 좋아해요
가르쳐 주다보면 공부에 흥미가 없는게 느껴져요
학교 시험이 결코 어려운 편이 아닌데 싫어하는 과목은 60점, 잘하는 과목은 8-90점 이 정도 나오는거 보면
딱 어떤 스타일인지 알 만 하지 않나요?
(물론 언니라서 그런지 아직까진 동생이 흥미를 못 붙일 뿐, 맘 다잡으면 잘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동생이 공부나 숙제를 안하면 아빠가 쌍욕을 하고 좀 이렇게 말하기 그렇지만 개난리를 쳐요
그리고 동생한테 공부하라고 닦달하지 않는 저와 엄마를 세상에서 가장 무관심하고 무신경하고 나쁜 사람으로 몰고 갑니다
동생에게 맨날 하는 말이, 너는 아빠만 믿어야 한다,
니 언니년이나 엄마년은 너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얘길 해요
근데 위에 적었듯이 엄마는 일을 하고 집에 오면 열 시예요
동생 잘 준비할 시간이요
저도 동생한테 공부하라고 숙제하라고 말도 해보고 타일러도 보고 윽박도 질러 봤어요
근데 동생은 항상 내가 알아서 한다, 5분 있다 할거다(그리고 안함), 10분 있다 할거다(안함) 이래요
당연히 저도 짜증이 나서 이젠 숙제해~ 이정도로만 대합니다
진짜 미치겠어요 더 짜증나는건 동생 숙제 도와주고 문제 풀어주는건 저인데 모든 생색은 아빠가 냅니다
아빠가 없으면 동생은 공부를 하나도 안하고 그냥 굴러가질 않는다고 생각해요
동생이 숙제를 잘 안하는 편인데 아빠 입버릇이 이거예요
내가 말 안했더니 얘 숙제 안하는거봐 도대체 니 언니랑 엄마는 뭐했어?
아빠랑 동생 공부를 두고 얘기했었어요
아빠 답은 이거예요
지금 안잡아놓으면 계속 안하게 된다, 누군가는 동생을 도와줘야 하지 않느냐, 나 혼자서는 지금 너무 힘들다,
보통 아이 교육은 엄마가 하는데 니 엄마 봐라 아무것도 안한다
엄마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저녁 10시 퇴근한다고요
그냥 속 썩지 말고 종합 학원 보내놓으라고 했어요
초등학생을 위한 종합 학원이 없대요 저보고 좀만 고생해 달래요
동생 숙제 안봐주면 대역죄인인가요?
저희집 가족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빠 50대 직장인 저녁7시 퇴근
엄마 50대 판매원 저녁10시 퇴근
동생 초등학교 6학년
저 20대 직장인 저녁8시 퇴근
동생이 나이가 많이 어린데 웬만한 숙제는 제가 다 봐주고 있어요
솔직히 초등학교 6학년한테 제가 붙어서 숙제를 가르쳐 주고 있는 것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예요
다른 아이들도 다들 혼자 못하고 부모님이나 형제들이 도와주는지도 궁금하고요
근데 문제는 이런 동생이 아니라 아빠예요
동생 가르쳐 주는거야 6학년 수준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솔직히 시간 드는 것만 빼면 괜찮아요
아빠가 동생한테 엄청 욕심을 많이 내고 얘가 잘 되어야 한다는 강박 같은게 있어요
제가 대학교 다니다 안 맞아서 중퇴하고 직장 생활하고 있어서 더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기도 하구요
애가 초등학교 4학년일 때부터 얘는 교대를 보내서 선생님을 시켜야 한다 이랬고
지금도 애가 잠깐이라도 노는 모습을 못 봐요
근데 저도 공부를 어느 정도 했었고 스스로 공부했기 때문에 동생을 보면 알 수 있거든요
얘는 억지로 시킨다고 할 애도 아니고 무엇보다 공부를 별로 안 좋아해요
가르쳐 주다보면 공부에 흥미가 없는게 느껴져요
학교 시험이 결코 어려운 편이 아닌데 싫어하는 과목은 60점, 잘하는 과목은 8-90점 이 정도 나오는거 보면
딱 어떤 스타일인지 알 만 하지 않나요?
(물론 언니라서 그런지 아직까진 동생이 흥미를 못 붙일 뿐, 맘 다잡으면 잘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동생이 공부나 숙제를 안하면 아빠가 쌍욕을 하고 좀 이렇게 말하기 그렇지만 개난리를 쳐요
그리고 동생한테 공부하라고 닦달하지 않는 저와 엄마를 세상에서 가장 무관심하고 무신경하고 나쁜 사람으로 몰고 갑니다
동생에게 맨날 하는 말이, 너는 아빠만 믿어야 한다,
니 언니년이나 엄마년은 너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얘길 해요
근데 위에 적었듯이 엄마는 일을 하고 집에 오면 열 시예요
동생 잘 준비할 시간이요
저도 동생한테 공부하라고 숙제하라고 말도 해보고 타일러도 보고 윽박도 질러 봤어요
근데 동생은 항상 내가 알아서 한다, 5분 있다 할거다(그리고 안함), 10분 있다 할거다(안함) 이래요
당연히 저도 짜증이 나서 이젠 숙제해~ 이정도로만 대합니다
진짜 미치겠어요 더 짜증나는건 동생 숙제 도와주고 문제 풀어주는건 저인데 모든 생색은 아빠가 냅니다
아빠가 없으면 동생은 공부를 하나도 안하고 그냥 굴러가질 않는다고 생각해요
동생이 숙제를 잘 안하는 편인데 아빠 입버릇이 이거예요
내가 말 안했더니 얘 숙제 안하는거봐 도대체 니 언니랑 엄마는 뭐했어?
아빠랑 동생 공부를 두고 얘기했었어요
아빠 답은 이거예요
지금 안잡아놓으면 계속 안하게 된다, 누군가는 동생을 도와줘야 하지 않느냐, 나 혼자서는 지금 너무 힘들다,
보통 아이 교육은 엄마가 하는데 니 엄마 봐라 아무것도 안한다
엄마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저녁 10시 퇴근한다고요
그냥 속 썩지 말고 종합 학원 보내놓으라고 했어요
초등학생을 위한 종합 학원이 없대요 저보고 좀만 고생해 달래요
지금 동생 초등학교 졸업하려면 6개월 남았는데 6개월 버틸 생각하면 너무 끔찍해요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