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동갑내기였고회피형 성향인 여자친구에게 1년8개월만에 차였습니다. 헤어진 이유는 크게1.반복되는 싸움 (시간이 필요할 때 자기에게 시간을 안 주고 계속 얘기하는거,원인제공 누가 했건간에 내가 짜증 화내는거)+변하지 않을 거라는거 알고, 다시 만나도 결국 같은이유로 헤어지게될거다라는 확신 2.연애도 힘든데 회사 일도 힘들어서3.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함 이 3가지인데,그래서 처음에 몇번 잡다가 알겠다고 하고 헤어졌어요.헤어진 직후에 전화할 땐 받더라구요.그래서 집에 조심히 가라는 별 시덥잖은 얘기하고 끊었어요...이때 다시 잡아볼걸그랬나.. 어쨌든근데 헤어질 때 내가 내 속마음이나 최근에 느꼈던 변화들에 대해서 제대로 얘기도 못 해보고 헤어지는게 너무 그래서 헤어진 다음날인 금요일에 카톡을 남겼고, 그 다음날인 토요일에는 전화를 했는데 안 받더라구요.그러고 5일뒤(목요일)에 전화했는데 안 받길래, 혹시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시간좀 내줄 수 있냐 문자를 보냈고, 역시나 연락이 안되서 금요일에나: 너희 집근처에서 잠시만 만날 수 있을까?? 꼭 전하고싶은 마음이 있어서...여자:만나고싶지도 않고 연락하고싶지도 않아 그만하자나: 부탁할게...사과도 하고 그동안 반성하고 느꼈던 것 꼭 전해주고싶어여자:문자로해줘나: 부탁할게...여자:미안해 xx아 하고 그냥 집앞에서 기다렸습니다. 집앞에 찾아오고 그런거 싫어할거란 것을 잘 알았어요.그 친구는 지금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원래 시간이 필요한 친구거든요.근데 찾아갔어요. 왜냐구요?그냥 생각 정리하게 놔두면 아예 끝날 것 같아서요.그 친구 자존심도 세서 본인이 먼저 만나고싶어도 아마 먼저 연락 안했을거에요. 아예 몇주 더 기다렸다가 어른스러워진,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대신 마음 정리가 다 끝나면...ㅜㅠ) vs 시간이 필요한건 알겠지만 마음 다 떠나기전에 잡아보기인건데 저는 후자를 선택했죠 그래서 만나서 솔직하게 반성하고 어떤어떤점이 너가 힘들었겠구나 이해해주고 구체적으로 미안했던 것들 사과했는데 여자: 얘기 다 끝났어? 나 들어가도 돼?이러길래 나 정말 잘할 수 있다 한번만 기회를 달라이래저래 얘기하다가... 결국여자: 너 변했다고 하면서 지금 이렇게 찾아와서 결국 너 얘기만 하고있는거 아니냐...뭐가 다른거냐... 라고 하더라구요... 아...정녕 몇주를 더 기다렸어야 했던건가...공시생이라 몇주를 더 기다리면.. 아무것도 못하고 그럴 것 같아서... 잡은건데..예상했던 일이 발생하고 말았네요... 그래서 나:아아 맞아맞아! 너가 그렇게 느끼는 망므 이해해!!사실 그래서 고민했어.. 너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잘 알고있었는데 시간이 더 지나면 너가 정리가 다 끝나고.. 그러면 정말 못 잡을까봐,.. 여자: 우리가 지금 무슨 사인데?? 나: 헤어진 사이지.....미안해 여자: 앞으로 연락도 하지말고 찾아오지도 말고,기다리지도 말고 너도 정리해 나: 한 한달있다가 한번만 만나보면 안될까... 여자: 아니야 정리해 그만하자 나: 그래 미안해...잘가 하고 문자로 여자: 오늘 너가 찾아와서 너무 놀랐다 예고없이 찾아와서 하는 모습이 더 힘이들어나를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더이상 찾아오거나 연락하지말아줘xx동네 다니다보면 종종 마주칠텐데 불편함없었으면 좋겠다 라고 문자가 왔네요... 그래서.. 그냥... 실망만 안겨줘서 미안하다이런말 너무너무 부담될 것 같지만.. 마음조금이라도 변하면 연락주면 좋겠어.나도 정리하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앞으로 꽤나 긴 시간동안엔 다른 사람 만나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몸과 마음 잘 추스르길 바래 고맙고 미안했어 라고 문자 보냈어요... 진짜 끝일까요?? 회피형 성향들은 저 정도면 진짜 아예 정 떨어진건가요?? 시간이 지나서 저친구 마음이 괜찮아진다면 그때는 재회가 가능할까요..?? 이거보다 더 극으로 치닫고도 재회하신 분 계신가요??? 600일 넘는 시간동안 놀러다닌 곳도 많고 동네에 추억이 없는 곳이 없네요... 너무너무 힘드네요... 회피형과 혹은 비슷한 상황에서 재회 해보신분들... 구체적인 조언이나 카톡했으면 좋겠어요...부탁드립니다 ㅠㅠ
공시생인데 회피형 여자에게 20개월만에 차였어요. 안 잡히네요 정떨어진걸까요...? 진짜 끝?
말 그대로 동갑내기였고
회피형 성향인 여자친구에게 1년8개월만에 차였습니다.
헤어진 이유는 크게
1.반복되는 싸움 (시간이 필요할 때 자기에게 시간을 안 주고 계속 얘기하는거,
원인제공 누가 했건간에 내가 짜증 화내는거)
+변하지 않을 거라는거 알고, 다시 만나도 결국 같은이유로 헤어지게될거다라는 확신
2.연애도 힘든데 회사 일도 힘들어서
3.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함
이 3가지인데,
그래서 처음에 몇번 잡다가 알겠다고 하고 헤어졌어요.
헤어진 직후에 전화할 땐 받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조심히 가라는 별 시덥잖은 얘기하고 끊었어요...이때 다시 잡아볼걸그랬나..
어쨌든
근데 헤어질 때 내가 내 속마음이나 최근에 느꼈던 변화들에 대해서 제대로 얘기도 못 해보고 헤어지는게 너무 그래서 헤어진 다음날인 금요일에 카톡을 남겼고, 그 다음날인 토요일에는
전화를 했는데 안 받더라구요.
그러고 5일뒤(목요일)에 전화했는데 안 받길래, 혹시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시간좀 내줄 수 있냐 문자를 보냈고,
역시나 연락이 안되서 금요일에
나: 너희 집근처에서 잠시만 만날 수 있을까?? 꼭 전하고싶은 마음이 있어서...
여자:만나고싶지도 않고 연락하고싶지도 않아 그만하자
나: 부탁할게...사과도 하고 그동안 반성하고 느꼈던 것 꼭 전해주고싶어
여자:문자로해줘
나: 부탁할게...
여자:미안해 xx아
하고 그냥 집앞에서 기다렸습니다.
집앞에 찾아오고 그런거 싫어할거란 것을 잘 알았어요.
그 친구는 지금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원래 시간이 필요한 친구거든요.
근데 찾아갔어요. 왜냐구요?
그냥 생각 정리하게 놔두면 아예 끝날 것 같아서요.
그 친구 자존심도 세서 본인이 먼저 만나고싶어도 아마 먼저 연락 안했을거에요.
아예 몇주 더 기다렸다가 어른스러워진,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대신 마음 정리가 다 끝나면...ㅜㅠ)
vs
시간이 필요한건 알겠지만 마음 다 떠나기전에 잡아보기
인건데 저는 후자를 선택했죠
그래서 만나서 솔직하게 반성하고 어떤어떤점이 너가 힘들었겠구나 이해해주고 구체적으로 미안했던 것들 사과했는데
여자: 얘기 다 끝났어? 나 들어가도 돼?
이러길래 나 정말 잘할 수 있다 한번만 기회를 달라
이래저래 얘기하다가...
결국
여자: 너 변했다고 하면서 지금 이렇게 찾아와서 결국 너 얘기만 하고있는거 아니냐...
뭐가 다른거냐...
라고 하더라구요...
아...
정녕 몇주를 더 기다렸어야 했던건가...
공시생이라 몇주를 더 기다리면.. 아무것도 못하고 그럴 것 같아서...
잡은건데..예상했던 일이 발생하고 말았네요...
그래서
나:아아 맞아맞아! 너가 그렇게 느끼는 망므 이해해!!
사실 그래서 고민했어.. 너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잘 알고있었는데
시간이 더 지나면 너가 정리가 다 끝나고.. 그러면 정말 못 잡을까봐,..
여자: 우리가 지금 무슨 사인데??
나: 헤어진 사이지.....미안해
여자: 앞으로 연락도 하지말고 찾아오지도 말고,
기다리지도 말고 너도 정리해
나: 한 한달있다가 한번만 만나보면 안될까...
여자: 아니야 정리해 그만하자
나: 그래 미안해...잘가
하고 문자로
여자: 오늘 너가 찾아와서 너무 놀랐다 예고없이 찾아와서 하는 모습이 더 힘이들어
나를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더이상 찾아오거나 연락하지말아줘
xx동네 다니다보면 종종 마주칠텐데 불편함없었으면 좋겠다
라고 문자가 왔네요...
그래서.. 그냥... 실망만 안겨줘서 미안하다
이런말 너무너무 부담될 것 같지만.. 마음조금이라도 변하면 연락주면 좋겠어.
나도 정리하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앞으로 꽤나 긴 시간동안엔 다른 사람 만나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몸과 마음 잘 추스르길 바래 고맙고 미안했어
라고 문자 보냈어요...
진짜 끝일까요??
회피형 성향들은 저 정도면 진짜 아예 정 떨어진건가요??
시간이 지나서 저친구 마음이 괜찮아진다면 그때는 재회가 가능할까요..??
이거보다 더 극으로 치닫고도 재회하신 분 계신가요???
600일 넘는 시간동안 놀러다닌 곳도 많고 동네에 추억이 없는 곳이 없네요...
너무너무 힘드네요...
회피형과 혹은 비슷한 상황에서 재회 해보신분들... 구체적인 조언이나 카톡했으면 좋겠어요...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