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일자리 신입사원 토익, 전공시험 폐지 청원

선진교육201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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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24487?navigation=petitions

 

전문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님과 정부 관계자 여러분!

공공부문 신입사원 채용방식에 관해 구직자들이 가지는 문제의식을 전달하려 합니다.

 

* 공무원, 공기업, 공사, 공단을 공공부문으로 통칭하겠습니다.

 

학생들에게 무한한 미래를 심어주기 위해 영어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세계 제1의 공용어로서 외국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필요하기도 하고, 더 나아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처럼 UN 같은 국제기관에서 일하기 위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영어능력을 배양하는 것은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공공부문 신입사원을 선발하기 위한 평가 기준으로 남의 나라말인 영어를 기준으로 두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서, 또는 공공부문에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영어가 꼭 필요한 것일까요? 실제 직무와는 관계없는 영어를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을 선발하는 것 그리고 영어능력이 반드시 필요한 공공부문을 제외한 공공부문에서 공인영어시험을 기준삼아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것은 많은 구직자가 불필요한 영어를 공부하는 데 아까운 시간을 소비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공에 관해서도 한 말씀 올리려 합니다. 공공부문의 그냥 지극히 일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학문적인 전공지식이 필요한지 의문입니다. 예를 들면 금융기관이나 무역업에서 일하는, 직접 경제 사정에 밝아야 하는 분들을 제외하고 공공부문에서 경제를 전공이라는 명목으로 너도나도 신입사원 선발기준으로 채택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공공부문의 또 다른 채택기준 중 하나인 해당 공공부문 직무 관련 상식 및 일반상식은 해당 기관을 이해하고 또 전방위적으로 사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생각합니다.

 

기존의 사기업과 다른 공공부문의 신입사원 채용방식의 기준을 서로 눈치 보면서 정하는 것이 아닌 각 공공부문의 특성에 맞게 진정한 국가직무능력표준(이하 NCS)의 취지를 살려 신입사원을 채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공부문부터 이러한 불필요한 스펙을 지양할 때 공공부문과 사기업의 신입사원 채용방식이 정말로 직무능력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즈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가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오늘도 나라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문재인 대통령님과 정부관계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