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가까이 사귀던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두달이 좀 넘었음2년동안 너무깊게 들어버린 정과, 변해버린 너로인한 충격이 너무커서사진만큼은 지우질못하고있었다그러다 조금전에, 시간도남고 해서. 이제야 네 카톡 염탐도 끊은김에. 네사진너와 함께찍은 사진너와 함께먹고,갔고,했던 모든 사진들을 지우려고했어.하나하나 들어가서 보고지우기엔 절대 안된다는거 알고있어서사진 작게보이는채로 다중선택해서 지워나가고있었어근데 그 사진들을 아무리 작게봐도. 그게 언제였고그때가 어떤 느낌이였고네가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다 알겠더라.이상하게 눈물이나면서 이악물고 수십개씩 지워가는데도.연애후반에 내게 권태가와서 날 무심하고 귀찮게 대했던 원망스러운 너를 떠올려봐도우리 행복했던날의 기억이 너무나도 강렬한가봐.그리고 너와 내가 함께찍은 사진보다 더 날 무너지게하는건카톡 캡쳐더라고참 솔직하게 사랑한다는 표현 잘해줬던 너라서그런가 내게 고백해주었던 톡내용이나 편지, 쪽지같은건 정말 하나하나 볼때마다 억장이 무너지더라두달넘은 지금에서야 괜찮아져서, 일부러 괜찮아진척 너한테 연락도했었지아무렇지않게 인사받아주며 날 대하는 널 보고 더 확실히하려고.고맙게도 넌 그래주었고, 나도 도움받았지만오늘 다시, 네가 날 더이상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주었던 그날로.지옥으로 다시 돌아온것만같아
너와의 2년을 지우고나니까
내겐 정말 아무것도 남은게 없더라
사진정리하다가 오열했다
너와의 2년을 지우고나니까
내겐 정말 아무것도 남은게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