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가 없는 제가 이해를 못하는건가요..?

피자나라2018.05.06
조회2,338

-휴대폰으로 쓴거여서 맞춤법 많이 틀려도
이해 부탁드릴게요 ㅠㅠㅠㅠㅠ



안녕하세요 그냥 저는 평범한 20대인데요
편하게 음슴체로 할게요

나한테 언니가 하나있음
우리언니가 몇일 전에 친구애기를 봐준다고 애기를 집에 데리고옴 우리언니는 결혼을 하지않음
사람들이 아니 자기 애를 왜 친구한테 맡기냐 하는 사람 많을텐데 난 이해할 수 있음 우리 언니 친구네 집에 놀러도 가봤고 언니 친구가 얼마나 힘든지 봤기 때문에 언니도 나도 마음 아프고 언니친구 자식들도 너무 예뻐했기때문에 좋은 마음으로 맡아주기로 함(애기 성격상 너무 순하고 낯안가리고 얌전해서 잘때도 엄마 안찾음,참고로 언니 친구 애기는 쌍둥이임 그래서 언니가 한명만 봐준거임)


근데 그 아이가 감기였음 그래서 약도 다 챙겨오고 체온기로 계속 열도 재고 열내려주고 아무 탈 없이 잘 보살펴주고 있었음

원래는 하루 봐주기로했었음
담날에 바로 데려다 줄려했는데 언니 친구가
하루만 더 봐달라고 부탁해서
언니가 아침에 일 해야되서 첨엔 안된다함
그래서 어떡하지 하고있었는데
마침 그때 언니 남자친구가 있는데
남자친구가 일을 하다가 우리 사촌언니를 마주쳤다고 함
그래서 언니가 그 말을 듣고 사촌언니한테 전화해서 내 남자친구 봤었어 ~?라며 수다를 떨고있었음 그러다가 언니 친구 애기 사정 얘기를 하다가 오전에 시간이 없어서 애를 못봐주게 됬다고 하니깐 사촌언니가 흔쾌히 애기를 봐주겠다고 함 (참고로 사촌언니랑 우리언니랑 동갑임 )
그리고 사촌언니랑 그 애기 맡긴 언니도 친구임
그리고 사촌언니는 결혼하고 애기가 있음

그래서 언니가 봐줄수 있냐 애기가 감기도 있고 열도 난다고 말을함 그랬더니 알겠다고 함 언니가 담날 아침에 일보고 일찍 데리러 간다고 함

그래서 밤에 애기를 사촌언니 집에 데려다 줌

언니랑 나도 사촌언니 집에 좀 있다가 집에 감
근데 언니랑 나랑 집에와서 맥주 먹다가 이야기를 하는데 아 너도 그렇게 생각했냐 서로 느낀게 같은거임

집에 오기 전 사촌언니네 집에서 밥을 먹음
언니 친구 아기도 애기없는 우리 집에는 아무것도 없으니 오히려 사촌언니집에 장난감도 많아서 더 좋아하는게 보여 다행스러웠음

근데 우리만 밥 먹기에는 언니 친구 애기가
목감기가 심해서 잘 먹지를 못하는거임
그래서 애기 먹을 만한거 없을까 하다가
사촌언니네 애기가 먹는 이유식을 사촌언니가 끄냄

다행히도 언니친구 애기가 잘 먹어서
너무 고마웠음
근데 갑자기 사촌언니가 이유식을 주면서
"야 이거 이유식 얼마나 비싼 줄 알아? 이거 우리 애기 주는 일용할 양식인데 주는거야"라며
좀 시비조로 말하는거임 ㅋㅋ
그래서 속으로 저게 얼마나 비싸길래 저러지 ?라는 생각을함
그래서 언니가 얼만데?라고 물어보았더니
하나에 4000원이라함

내가 애기가 없어서 그런지 이유식 하나에 4000원이 그렇게 엄청 비싼거임 ?
저렇게 꼭 애 잘먹는데 생색 낼 정도로
자기 애 먹을거 하나 주는게 그렇게 아까운가라는 생각을 함

그리고 또 밥을 다 먹고 난 후 거실에 앉아 있었음 언니친구 애기가 보행기같은 장난감인데
그거 가지고 놀고 있었음 근데 그 장난감이
누르면 소리도 나는 장난감임
근데 전원이 꺼졌는지 소리가 안나서 내가 켜줄려고 전원을 찾고 있었는데

장난감이 서툴러서 그런지 잘못 만져서 조립식 장난감 같은건데 뿌러진게 아니라 그냥 빠짐

다시 끼우면 되는거였음

근데 갑자기 옆에서 겁나 소리지는거임

나 순간 개놀램ㅋㅋㅋㅋ

"야 이거 얼마 짜린 줄 알아?니가 사줄거야? 돈도 못버는년이 니 이거 뿌러뜨린거 물어줄수있어?(난 아직 취준생임 언니 일 도와주면서 이것저것 배우는중임)"

저렇게 말하면서 소리 겁나 지르는거임

난 어이가 매우 없었음 그래서 장난감 끼우고
우리 언니가 이거 근데 얼마야?라고 물어봄

그랬더니 5만원이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랑 나랑 그 말 듣고 눈빛으로 얘기함

그리고 우리가 갈려고 하니깐 애기 울면 너네 다시 와야되 라고말을함
이것도 이해안됨 진짜 우리가 애기 대기조도 아니고 부탁한것도 아니고 자기가 봐준다고 해놓고 애기가 울면 왜 다시감?? 애가 안울면 애임??


도무지 이해가 안됨
아무튼 그냥 그러려니 무시하고
애기 잘 부탁한다 하고 집에와서 언니랑 맥주를 먹은거였음

언니랑 이런저런 힘든얘기도 하고 서로 평소에도 위로많이해주고 돈독한 사이임

그래서 언니랑 맥주를 간단히 먹고 피곤해서
잘려고 각자 방으로 감
언니는 피곤했는지 다음날 아침 일찍 일도 있고해서 바로 잠든것 같았음

나는 좀 늦게 자는 편임
그래서 그 날도 안자고 핸드폰하고 있었음

근데 새벽 2시30분경 전화가 오는거임
그 새벽에 사촌언니한테 전화 옴

전화를 받았더니 무턱대고 "야 애기 울잖아 "
이러는거임 그래서 어?이랬더니 야 니 언니 자?
걔 왜 전화안받냐 애기 겁나 울어 이러는거임
그래서 일단 그럼 끊어보라고 해서 끊음

너무 당황해서 일단 언니를 겁나 깨움

언니 깨워서 언니가 사촌언니랑 통화해보라고 함

그래서 언니가 통화를 했는데 사촌언니가 애 데리러 오라고 얘 때문에 자기 애기 깨고 형부 잠도 못잔다고 난리 났다고 그래서 언니가
맥주먹어서 못데리러간다구 그랬음 그래서 형부가 우리 집에 다시 애기를 데려다 주기러함

뭐 이거야 어쩔수 없는 상황이니..
걍 그러려니 했음

아 참고로 빠뜨린게 있는데
담날 아침에 언니 일 있어서 애기를 사촌언니한테 맡긴거잖슴??
근데 나한테 안맡긴 이유는 언니가 나 혼자 애를 보는거는 불안해함

쨌든 그 새벽에 형부가 우리집까지 다시 애기를 데리고 옴
내가 1층으로 애기 데리러 나감

애기를 데리고 집에 올라가려는데
사촌언니가 나한테 야 니네 술쳐먹었지?이러는거임
그래서 그냥 맥주 조금 먹었다고함
이제 갈려는데 야 보이지?우리 애 깬거? 이러는거임 그래서 당황해서 아 미안 이라고 하고 애기데리고 갈려함 (난 내가 왜 미안해해야하는지 모르겠음) 근데 사촌언니가 또 말을 검 야 니 언니 자냐? 니언니 내일 일어나면 죽여버린다고 해 라고
하는거임 난 평소에 원래 좀 소심한 성격임
그래서 2차 당황해서 어..이라고 집에가서 언니 일어나 있길래 바로 꼰잼 ..
그래서 언니 화나서 카톡을 보냄

니가 날 왜죽임? 정말 이렇게만 딱 보냄
그랬더니 답장이 옴
야ㅡㅡ말이 그런거지 니가 나한테 미안해해야하는거 아니냐?ㅡㅡ
저렇게 온거임

그래서 언니가 내가 ?이랬더니
사촌언니가 "그럼 니가지 "이렇게 와서
모 뒷얘기는 어차피 이거가지고 얘기하는거니깐
생략 하겠음

난 정말 이해가 안됨
왜 미안해해야할 상황임 ??
그리고 난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애가 울면 달래주는게 먼저 아님??
애가 아파서 우는거일텐데 체온기로 열 재주고 달래주는게 먼저 아니냐
근데 달래주기는 커녕 전화하기 바빠 보였음 왜냐면 우리언니랑 나한테만 전화했으면 그러려니 함
근데 애기 맡긴 언니한테는 그 새벽에 전화해서 애가 운다고 왜 전화함 ??
언니 친구는 우리랑 한시간 거리정도 좀 멀리 살음

근데 도데체 뭐 어쩌라고 그 언니한테 전화를 함?
내가 애가 없어서 이해를 못하는거임?

자기애가 열나고 그랬으면 아주 응급실 갈 기세면서 남의 애라고 차별하는것도 아니고

자기자식 소중하면 남의 애도 소중한줄 알아야하는거아님??

온통 자기애만 생각하는 사촌언니
진짜 개념 상실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