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전화만 오면 남편이 싫어져요

ㅇㅇ2018.05.07
조회4,578
결혼5년차예요

시어머니가 자주전화를 하시는분이예요

뭔가 일정이 있으면

4번정도 전화해서 확인해요

그리고 은근슬쩍 잔소리도해요

애가 밥을먹었는지 꼭 물어봐요

떡국먹은날은 그래서 밥은안먹였냐고

떡국이 밥 아닌가요??

이 모든 전화를 남편한테도 하는거 같은데

남편은 잔소리하면 바로 짜증내버리니 잔소리는 안하는거같더라구요

뉴스에 진드기 풍선에 발암물질 등등

새로운뉴스를 접할때마다

저에게 전화해서 알려요

그래서 저도받으면 틱틱거리기 시작했더니

잔소리는 잘안해요

아무내용 아닌날에도 이젠 전화받으면 그냥 짜증나요

우리엄마는 남편불편할까 전화안하는데

왜 시어머니는 나 불편한데 왜 자꾸전화하는지싶고

남편을 잡기에도

전화내용이 안부같은거면 잡기도 애매해요

잔소리하신날에 남편잡으려고하면 그날은 희안하게 야근이나 일이 생기고요

제가 틱틱거려놓으니 한 일주일잠잠해요

어제는 시외할머니가 남편에게 전화와서 날 바꾸라더라구요

손주며느리 안부를 묻고 그냥 끊으시는 별 내용은 없는데

그냥 화가나요

화내는 내가 나쁜걸까싶고

우리할머니는 날 ㅈ통해 신랑안부묻지

전화받는 그 조차도 불편한데 왜 자꾸 전화할까요

한번받고 한번안받고 하는데 안받아도 부재중에 떠있으면 그때부터 짜증이 나서

모든일이 짜증나고

남편누워있는꼴도 보기싫고

애도귀찮고 만사가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