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성희롱한 것 같아요

ㅇㅇ201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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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얘기 채널에서 썼던 내용 옮겨왔습니다.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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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대 한 학생입니다. 저 혼자 끙끙앓기 힘들기도 하고 고민의 답을 얻지 못하여 이렇게 적어봅니다.
저는 집안의 막내딸입니다. 막내딸이지만 집안 사정이 좀 안좋기도 하고 아빠와 사이가 좋지 않아 엄마에게만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아빠에게 굉장히 많은 상처를 받아오며 컸던 터라 아빠와는 정말 마음의 문을 닫고 지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아빠가 저에게 성적 욕구를 푼 것 같습니다. 그날 일어난 배경은 아빠가 엄마를 때리고 다툰 후였습니다. 우울하고 힘들어하던 엄마를 위해 엄마가 좋아하시던 음식을 만들고 있었는데 아빠가 방에서 나오더니 저를 뒤에서 껴안았습니다. 그냥 껴안았으면 그러려니 하고 넘겼겠지만 유독 하체를 밀착하며 껴안았습니다. 정말 수치스럽고 불쾌해서 떨어지려고 했지만 그럴수록 더 다가왔습니다. 거기다가 제 어깨에 수염을 마구 비비더라고요. 저와 아빠가 친했으면 장난이겠거니 합니다. 결코 저는 아빠와 친한 편이 아닙니다. 그날은 더더욱이요. 그리고 난 후 앞으로 껴안더니 팔로 제 머리뒤를 감싸고 꼭 안더라고요. 물론 하체도 밀착하고요. 그래서 떨어지나 싶었는데 제 이마에 입을 맞추는겁니다. 입을 맞추는 거에서 멈췄으면 수치, 불쾌에서 끝났겠죠 근데 감춰올린다 해야하나 혀로 핥아올렸다 해야하나 정말 설명할 수 없는 불쾌감에 휩싸여 아빠가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주저앉고 이마를 마구 비벼댔습니다 정말 정말 그 이후로 너무 수치스럽고 정말 겁이나요 불쾌하고 더러워요 너무 생생합니다. 덜컥 겁도 나서 아무에게도 말을 못했어요. 다들 오해라고, 가족끼리 그럴 수 있는건데 예민하게 군다고. 그런말을 할까봐 너무 무섭습니다. 그 이후로 아빠가 제 키가 크다는 이유로 다시한 번 안으려고 하더군요. 두렵고 불쾌하고 무서워서 하지말라고 소리치며 방으로 피했습니다. 정말 더이상은 힘들어서 이렇게 못살겠어요. 이때까지 아빠가 저희를 보던 시선도, 애정의 손길이라며 엉덩이를 토닥거리던 손길도 유독 속옷쪽으로 향하던 그 눈도 정말 끔찍합니다. 아빠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던 날에는 아빠에게 강간당하는 꿈도 꿨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정말로 가족끼리 이럴 수 있는 건가요? 제발 조언부탁드립니다 이제 겁내기도 지칩니다. 제발 조언부탁드려요. 이 일들 희롱이 맞나요? 제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