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망설여지게 하는 남친의 행동

ㅎㅇ2018.05.08
조회3,552

 

 

저와 남친은 30대초 동갑입니다.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고 있어요. 만난지는 오래 되지는 않았습니다. 반년정도

 

남친은 저를 어어어엄청 좋아해줘요.

 

가끔 얘는 내가 뭐가 그렇게 좋을까..싶을정도로

 

서프라이즈 선물에 늘 예쁘다. 사랑한다. 표현도 장난아니고요

 

지금까지도 데이트 하는 날에는 아침부터 매우매우 신나합니다.

 

근데 너무 과해서.. 예를 들면 길에서도 너무 사랑하고 어쩌고 서슴치 않고 뽀뽀할려그래서

 

공공장소에서는 좀 자제해달라고 주의를 줬습니다. 그 이후로는 안그러고요

 

여튼 이렇게 나한테 잘하는 남자랑 결혼하면 참 편하겠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얘가 너무 애교도 많고 하다보니.. 뭔가 제가 늘 더 누나같고

 

애교도 애굔데 좀 허술하다고 해야할까요.

 

매번은 아니지만 종종 넘어지거나, 물을 쏟거나, 뭘 떨어뜨리거나 그럽니다.

 

자기말로는.. 다른사람하고 있을때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

 

제 앞에만 있으면 너무 좋아서 뭔가 행동이 그렇게 된다네요.  허둥지둥...

 

여튼 이렇다보니 제가 늘 지시?한다고 해야하나 

 

이건 이렇게 해야지~ 하는 입장이 되는겁니다.(나에게 집중하느라 다른건 신경을 안씀)

 

참.. 귀엽다가도 결혼해서 같이살면 이보다도 더 할텐데

 

제가 바라던 남편상과는 거리가 먼 것 같아 한숨이 나오고 그러네요.

 

좀 듬직하고 든든한 그런 느낌을 받고 싶은데 그러기는커녕

 

손이 많이가고.. 애기같고..동생같고

 

이런 남자 결혼해서는 좀 어른스러워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무뚝뚝한 사람보다는 훨 낫지!! 하다가도

 

너무과해서ㅜㅠㅠ 좀 정색하게됩니다ㅜㅜ

 

하아.......... 제가 나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