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초반 남자입니다
이런 게시판에 처음 글을 써보네요
저 또한 많은 연애를 해보았고 가슴 아픈 이별도
많이 해본 사람으로서 제가 쓰는 글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고 공감이 되셨으면 합니다
참 이별이란것이 연애 횟수나 나이에 따른 노련미 같은게 적용되지 않는 감기 같은 병 같습니다
사귀고 있을때는 잘해주었던 기억만 떠오르지만 헤어지고 나서는 못해준 기억들만 떠오르고
이사람 다시 만나고 싶다, 내가 못해주었던 것들을 이제는 잘해주고 싶다 등 이런 생각들도 많이 들고요
헤어지고 처음엔 거의 죽기직전 같이 아프고 매분 매초마다 생각나고 같이 걸었던 길만 가도 힘들고 상대방이 좋아했던 음식이나 tv프로만 나와도 미치도록 힘들죠
생각을 안하려고 술을 부어라 마셔라 해도 그 끝에는 또 생각이 나고
친구들과 함께 있을때도 같이 웃고 떠들고 즐기는 것에 집중이 잘 안되고 붕 뜬 기분이고
그래도 혼자 있을때보다 그나마 낫지만 친구들과 헤어지고 혼자 집에 오는 길부터 먹먹함이 찾아오죠
일어날때나 잠잘때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했던 연락을 못하고 점심때나 저녁때 뭐 먹었냐, 챙겨 먹어라 등 연락도 못하고 그래서 더 답답하니 힘들죠
전 동거도 했었더니 정말 하루 24시간을 함께 해오다가 이별하니 하루가 반쪽이 된 느낌이더라구요
집안에 온갖 기억과 추억들 때문에 아리고
자고 눈 뜨면 옆에 있을것만 같지만 텅 비어있고
핸드폰이 고장난 것처럼 상대방한테 연락은 오지도 않고 다들 이런 상황에 힘들고 지치고 아프고 해서 이 게시판에 오는거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이 나이까지 이런 저런 연애도 해보고
주변 지인이나 친구, 후배들 연애상담도 해보면
한가지 공통되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당사자는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기 어렵다는 거죠
그래서 주변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려고 하고
내가 하는 생각과 가까운 조언을 10명중 1명한테 만이라도 들은 날에는
무언가 내가 하려는 생각이나 행동에 힘이 실리는 것 같고 저 또한 그런 경험을 해보았고 지켜본 일도 많습니다
솔직히 재회하는 법에 있어서 정답이란 없는 것 같습니다
연락을 해야 된다 / 연락을 하면 안된다
이것도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케바케 사바사 일테고
타이밍도 중요할테니까요
주변사람들이 저에게 저런 질문을 할때마다
전 늘 같은 대답을 해줍니다
‘한번 보내고 더이상 안할 결심이 있냐고’
제가 말하는 결심은 본인이 연락하고 난 후 상황에 대해서 상처를 더 받을 수 있다는 각오도 충분히 되어야하고, 하고 나서 괜히 했다라는 후회도 감수할 결심을 말하는 겁니다
이별을 고한 상대방은 연락이 오는 것을 원치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지금보다 더 상처 받을 확률이 높고
상대방을 한발자국 더 떨어지도록 만들 수 도 있습니다
그래도 연락을 하시고 싶으시면
구구절절 보고싶다, 아직도 사랑한다, 못 잊었다, 기다리고 있다 이런 표현은 하지 않고 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표현들은 심리적으로 상대방에게 합리화를 시켜주고 당사자분들을 멋대로 휘두를 수 있도록 갑의 왕관을 씌워주는 것이고 마치 어린아이가 떼를 쓰고 땡깡 부리는듯한 표현입니다
저런 표현을 쓰지 마시고 최대한 담백하고 덤덤하게 보내시는게 좋습니다
아마 당사자분들은 저런 표현을 다 빼버리면
내 간절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지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먼저 연락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못 잊겠다, 아직 좋아한다 라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연락으로 욕을 하시지는 않을테니까..
연락을 한번 했는데 상대방에게 답이 없다, 애매모호한 여지를 남기려는 대답이나 당사자분이 원치않는 대답이다 라면 더이상 연락을 이어나가지 말라는 것을 추천 하고 싶습니다
저런 상황이라면 계속 해봤자 당사자분들 자존감만 떨어지게 되고 가치만 떨어지게 되고
저런 상태인 상대방은 자존감 떨어져있고 가치가 떨어져있는 당사자에게 더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하기에 상황만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야간 근무 하면서 작성한 거라
난잡하고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해주세요 ㅎ
더 써볼까 했는데 제가 워낙 글재주도 없고
읽는 분들이 스크롤 압박만 느끼실꺼 같아서 이정도로 마쳐보겠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십시오
제가 아는 최대한 대답해드리겠습니다
힘든 상황에서 힘내라고 말해봤자 힘을 낼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힘내라고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은 사랑 받을 가치가 충분한 사람들이며
어느 한가정에서 사랑을 받는 아들, 딸들이며
부모님들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식들입니다
이별에 아프신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
제가 위에 연락을 하실때 못 잊었다, 아직 좋아한다, 기다리고 있다, 너밖에 없다, 내가 더 잘할게 등 이런표현을 하지말라는 것에 대해 조금만 부연설명을 해보겠습니다.
다들 헤어짐에 있어서는 분명 어떠한 원인이 있을겁니다.
권태기, 다른이성, 거리가 멀다, 경제적이나 사회적으로 힘듬등 여러 원인이 있을겁니다.
예를 들어 거리가 멀어서 헤어졌다면 그 멀다고 느껴지는 거리의 가치가 당사자분의 가치보다 높기 때문에 이별을 고하게 된 것 입니다.
상대방이 당사자분의 가치를 낮게 보는 상황에서 저런식으로 연락을 해봤자 당사자분의 가치만 더 낮아지게 되고 자꾸만 매달리고 붙잡는듯한 표현은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고 집착이라고 느끼게 하며 질리게 되고 멀어지게 되고 콧대만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저런 표현보다는 상대방과 함께 좋은 추억이 있는 여행지라던가 음식점같은 곳을 말하는 표현을 얘기하려 한 것 입니다.
오늘 어떠한 일이 있어서 어디어디(바다, 음식점)에 왔는데 네 생각이 나서 연락을 해봤어 그때 우리 정말 즐거웠었는데 요새 미세먼지가 심하니까 마스크 꼭 쓰고 다녀 대략 이런식으로 표현하시는 것이 상대방에게 부담도 덜 주고, 집착을 심하게 느끼지 않게 하고 무엇보다 좋았던 추억을 회상 시킬 수 있는 씨앗을 상대방에게 심을 수가 있습니다.
상대방이 당장 그때의 추억을 회상할 순 없더라도
언젠간 그때를 생각하게 될 날이 옵니다.
그때 상대방에게 흔히 말하는 후폭풍이 올테죠.
기억과 추억이라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지금 이별한 분들을 힘들게 하는 많은 부분중 하나겠구요.
모든 글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저와 생각이 다른 분들도 계실테고, 읽고서 기분이 나쁘신 분들도 계실테지만 한 사람의 경험담이라고 생각하시고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마음도 아픈데 몸까지 아프면 더 서럽고 더 생각하고 더 힘듭니다.
기다림도 이별도 건강 챙기면서 하십시오.
헤어진 후 연락에 대해서
30대초반 남자입니다
이런 게시판에 처음 글을 써보네요
저 또한 많은 연애를 해보았고 가슴 아픈 이별도
많이 해본 사람으로서 제가 쓰는 글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고 공감이 되셨으면 합니다
참 이별이란것이 연애 횟수나 나이에 따른 노련미 같은게 적용되지 않는 감기 같은 병 같습니다
사귀고 있을때는 잘해주었던 기억만 떠오르지만 헤어지고 나서는 못해준 기억들만 떠오르고
이사람 다시 만나고 싶다, 내가 못해주었던 것들을 이제는 잘해주고 싶다 등 이런 생각들도 많이 들고요
헤어지고 처음엔 거의 죽기직전 같이 아프고 매분 매초마다 생각나고 같이 걸었던 길만 가도 힘들고 상대방이 좋아했던 음식이나 tv프로만 나와도 미치도록 힘들죠
생각을 안하려고 술을 부어라 마셔라 해도 그 끝에는 또 생각이 나고
친구들과 함께 있을때도 같이 웃고 떠들고 즐기는 것에 집중이 잘 안되고 붕 뜬 기분이고
그래도 혼자 있을때보다 그나마 낫지만 친구들과 헤어지고 혼자 집에 오는 길부터 먹먹함이 찾아오죠
일어날때나 잠잘때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했던 연락을 못하고 점심때나 저녁때 뭐 먹었냐, 챙겨 먹어라 등 연락도 못하고 그래서 더 답답하니 힘들죠
전 동거도 했었더니 정말 하루 24시간을 함께 해오다가 이별하니 하루가 반쪽이 된 느낌이더라구요
집안에 온갖 기억과 추억들 때문에 아리고
자고 눈 뜨면 옆에 있을것만 같지만 텅 비어있고
핸드폰이 고장난 것처럼 상대방한테 연락은 오지도 않고 다들 이런 상황에 힘들고 지치고 아프고 해서 이 게시판에 오는거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이 나이까지 이런 저런 연애도 해보고
주변 지인이나 친구, 후배들 연애상담도 해보면
한가지 공통되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당사자는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기 어렵다는 거죠
그래서 주변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려고 하고
내가 하는 생각과 가까운 조언을 10명중 1명한테 만이라도 들은 날에는
무언가 내가 하려는 생각이나 행동에 힘이 실리는 것 같고 저 또한 그런 경험을 해보았고 지켜본 일도 많습니다
솔직히 재회하는 법에 있어서 정답이란 없는 것 같습니다
연락을 해야 된다 / 연락을 하면 안된다
이것도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케바케 사바사 일테고
타이밍도 중요할테니까요
주변사람들이 저에게 저런 질문을 할때마다
전 늘 같은 대답을 해줍니다
‘한번 보내고 더이상 안할 결심이 있냐고’
제가 말하는 결심은 본인이 연락하고 난 후 상황에 대해서 상처를 더 받을 수 있다는 각오도 충분히 되어야하고, 하고 나서 괜히 했다라는 후회도 감수할 결심을 말하는 겁니다
이별을 고한 상대방은 연락이 오는 것을 원치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지금보다 더 상처 받을 확률이 높고
상대방을 한발자국 더 떨어지도록 만들 수 도 있습니다
그래도 연락을 하시고 싶으시면
구구절절 보고싶다, 아직도 사랑한다, 못 잊었다, 기다리고 있다 이런 표현은 하지 않고 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표현들은 심리적으로 상대방에게 합리화를 시켜주고 당사자분들을 멋대로 휘두를 수 있도록 갑의 왕관을 씌워주는 것이고 마치 어린아이가 떼를 쓰고 땡깡 부리는듯한 표현입니다
저런 표현을 쓰지 마시고 최대한 담백하고 덤덤하게 보내시는게 좋습니다
아마 당사자분들은 저런 표현을 다 빼버리면
내 간절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지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먼저 연락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못 잊겠다, 아직 좋아한다 라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연락으로 욕을 하시지는 않을테니까..
연락을 한번 했는데 상대방에게 답이 없다, 애매모호한 여지를 남기려는 대답이나 당사자분이 원치않는 대답이다 라면 더이상 연락을 이어나가지 말라는 것을 추천 하고 싶습니다
저런 상황이라면 계속 해봤자 당사자분들 자존감만 떨어지게 되고 가치만 떨어지게 되고
저런 상태인 상대방은 자존감 떨어져있고 가치가 떨어져있는 당사자에게 더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하기에 상황만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야간 근무 하면서 작성한 거라
난잡하고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해주세요 ㅎ
더 써볼까 했는데 제가 워낙 글재주도 없고
읽는 분들이 스크롤 압박만 느끼실꺼 같아서 이정도로 마쳐보겠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십시오
제가 아는 최대한 대답해드리겠습니다
힘든 상황에서 힘내라고 말해봤자 힘을 낼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힘내라고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은 사랑 받을 가치가 충분한 사람들이며
어느 한가정에서 사랑을 받는 아들, 딸들이며
부모님들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식들입니다
이별에 아프신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
제가 위에 연락을 하실때 못 잊었다, 아직 좋아한다, 기다리고 있다, 너밖에 없다, 내가 더 잘할게 등 이런표현을 하지말라는 것에 대해 조금만 부연설명을 해보겠습니다.
다들 헤어짐에 있어서는 분명 어떠한 원인이 있을겁니다.
권태기, 다른이성, 거리가 멀다, 경제적이나 사회적으로 힘듬등 여러 원인이 있을겁니다.
예를 들어 거리가 멀어서 헤어졌다면 그 멀다고 느껴지는 거리의 가치가 당사자분의 가치보다 높기 때문에 이별을 고하게 된 것 입니다.
상대방이 당사자분의 가치를 낮게 보는 상황에서 저런식으로 연락을 해봤자 당사자분의 가치만 더 낮아지게 되고 자꾸만 매달리고 붙잡는듯한 표현은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고 집착이라고 느끼게 하며 질리게 되고 멀어지게 되고 콧대만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저런 표현보다는 상대방과 함께 좋은 추억이 있는 여행지라던가 음식점같은 곳을 말하는 표현을 얘기하려 한 것 입니다.
오늘 어떠한 일이 있어서 어디어디(바다, 음식점)에 왔는데 네 생각이 나서 연락을 해봤어 그때 우리 정말 즐거웠었는데 요새 미세먼지가 심하니까 마스크 꼭 쓰고 다녀 대략 이런식으로 표현하시는 것이 상대방에게 부담도 덜 주고, 집착을 심하게 느끼지 않게 하고 무엇보다 좋았던 추억을 회상 시킬 수 있는 씨앗을 상대방에게 심을 수가 있습니다.
상대방이 당장 그때의 추억을 회상할 순 없더라도
언젠간 그때를 생각하게 될 날이 옵니다.
그때 상대방에게 흔히 말하는 후폭풍이 올테죠.
기억과 추억이라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지금 이별한 분들을 힘들게 하는 많은 부분중 하나겠구요.
모든 글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저와 생각이 다른 분들도 계실테고, 읽고서 기분이 나쁘신 분들도 계실테지만 한 사람의 경험담이라고 생각하시고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마음도 아픈데 몸까지 아프면 더 서럽고 더 생각하고 더 힘듭니다.
기다림도 이별도 건강 챙기면서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