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 환갑을 제가없는 집에서 치르고 싶으시다는 시부모님.

맞는건가2018.05.09
조회10,063

 

저희는 결혼 2년차 신혼부부입니다.

 

원래 시댁쪽은 식구들끼리 우애가 끈끈하셔서 행사가 많으신 편입니다.

서로 돕고 서로 나누시는 사이시더라구요.

 

각설하고 제목의 일을 설명하자면,

 

위의 친척분들(시아버님의 형제분들)과 시할머님께서 저희 사는 모습을

너무너무너무너무 궁금해 하십니다.

 

아버님 생신일자의 시기와. 제가 업무적으로 야근을 하는 시기가 겹치는 관계로,

 

집을 전혀 케어할수도 없거니와

제가 야근때문에 집에 아예 있지도 못하거든요..

맞벌이 하시는 분들은 아실꺼에요.

부부중 한명이 야근하고, 한명이 케어하지 않을때 그집이 얼마나 황폐화 되가는지..ㅎㅎ

 

시어머니는 본인이 전부 음식해서 손님 치르면 된다시지만..

우선 어머니 혼자 고생하시는것도 너무너무너무 싫구요.

솔직히 말하면 모든잔치에서 저희 시어머님이 너무 착하시고 좋으신분이라

매번 너무 친척분들께서..툭툭 말도 던지시고 그래서 속상한맘도 좀 있습니다.

 

아마도 어머님도 친척분들이 2년 내내 계속 어머님을 괴롭히시니까.

등쌀에 못이겨..제가 없는 집에서라도 손님을 치루고 끝내실까 하는 맘이신거같긴한데..

 

문제는 친척분들이 그냥 보고 가시기만 하는분들이셔도

초대를 고민할상황인데, 은근슬쩍 말을 좀 얄밉게 하시는 분들이세요...

 

그것도 그렇고..

요리한다고 하시면 찬장도 냉장고도 정리해야하고,

온집안 구석구석 청소도 해놔야하는데,

제가 출근을 9시에 해서 집에 밤 12시에 들어오거든요..

 

ㅠㅠㅠ감당할수 없을거같은데 말이죠...........

 

신혼부부 분들중에 시가 친척 초대해서 집들이 하신분들 계신가요?

다들 이렇게 한다고 하시는데..솔직히 저는 저희집도 친척들은 명절에 한번 볼까말까고,,

친구들도 이런집들을 못겪어봐서 그런지..이해가 잘 안되네요...ㅜㅜ

 

 

 어떻게 해야할지 지혜를 부탁드립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