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려고 하는데 왜 망설이게 될까요

익명의디자이너2018.05.09
조회721
글에 문맥이 맞지 않거나 오타나가 있을 수 있으니 이해부탁드립니다
20대 중반 기혼여성입니다.대학 졸업 후 경력 4력차의 인테리어업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현재 주6일 근무에 격주휴무있고 월차/연차 없이식비+퇴직금포함 월190받고있습니다(사대보험료는 회사에서 내주고있음)

이쪽 업계가 복지와 페이가 짜다는건 알고있지만같은 직급의 남자직원과 차이나는 차별때문에 더욱 고민됩니다
일단 저는 주거파트 상담/견적/디자인/현장관리감독을 맡고있고남자직원은 프렌차이즈쪽 견적/디자인/기타업무 제가 맡고있고 않은일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얼마전 우연히 급여관리표는 보게 되었고 이 직원분과 월급차이가 70만원 나는걸 알게 되었습니다이분이 저와 다른파트 책임자이고 충분히 능력있으신 분이니 그 급여자체를 받는것은 문제없다고 생각하지만 경력차이도 얼마 없는데(따지고 보면 제가 더 경력높습니다) 너무 많은 페이차이에 그분과 대화를 하였고 서로 조언을 오고받으며 연봉협상을 다시 해보는게 어떻겠느냐는 조언을 토대로 연봉협상 문의를 진행하고자 하여지만
대표가 회사를 나가다 저희가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남자직원을 따로불러 무슨이야기를 하였냐고 묻던군요 해서 저와 했던 이야기를 솔직히 얘기했다 하던데다음날 대표실로 호출되어 구구절절 그직원의 사생활과 가장인점을 어필(그분 독신임 단지 직장다니시는홀어머니계심)하시더군요
저도 맞벌이에 책임져야할 가족이 있는데 솔직히 어이가 없더군요근로계약서도 안쓰고 체계없는 회사라 생각해 어떻하나 했더니 4월안에 근로계약서를 쓰겠다 말만하더니 역시 말뿐 오히려 같이 일하던 부하직원을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권고사직하기로 하였구요.
이 회사에 오래 있는건 아니다 생각하지만 그때를 못잡고 망설이고 있습니다주변인들 말로는 어디가서 대접 못받고 일할 경력/실력은 아니라는데 기혼자라는 점과 스스로 자신감이 없습니다...회사와 연봉협상얘기를 제대로 하고 결정하는게 나을까요...아니면그냥 빨리빨리 퇴사하고 알바하면서 자격증따고 다시 취직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