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을 보내도 변함없는 아내

ㅇㅇ2018.05.09
조회67,292
첫아들이고 이제 곧 돌이라 힘들어하는 와이프를 위해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라 했습니다.

집에 가만히 있질 못하는 와이프가 집에서 아이랑만 단둘이 있으려니 오죽 답답할까 싶어 그동안은 제가 가끔씩 일을 일찍 끝내고 와이프 바람이라도 쐬라고 아이를 봐주고 했습니다.

저는 자영업인데 일을 뒤로한채 집에 일찍 들어가는게 쉬운건 아니었지요.
그러다 어린이집 보낼즈음 아이가 크게 아팠고 거의 이주 가까이 앓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와이프도 아이한테 감기가 옮아 3일을 고생했고 얼마전에는 밤에 제가 사온 순대 몇개 집어먹다가
갑자기 위가 아프다고 난리치는 바람에 병원을 데리고 가니 스트레스가 심해 음식물을 소화시키지못해 그대로 걸려 있어서 아픈거라 하더라고요.


아무튼 여차저차 아이를 엊그제부터 한시간씩 어린이집에 적응 시키고 있는데 와이프가 그러네요.


애 어린이집에 맡겨도 가끔은 일찍 들어와서 아이를 봐달랍니다.
저녁에 바람 쐬고싶다구요.


아니, 그럴거면 아이는 어린이집에 뭐하러 맡깁니까?
오전 9시부터 3시까진데 볼일 있으면 그때 보면 되지
그럼 오전내내 놀다가 오후에 저 오면 또 놀러 나가겠다는 겁니까?

애 어린이집 보내고 집안일 한다쳐도 집안일이 매일매일 하는 것도 아니고 더구나 하루종일 걸리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일하지않는이상 하는게 별로 없지 않습니까?
이제 좀 바깥일에 집중할까 했더니 저 이야기 듣고 어이가 없네요.


여러분들 의견 좀 들어보고 와이프와 대화를 나눠 볼 생각입니다.
댓글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