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없이 결혼하려는 저...가능할까요?

꿀꿀이ㅠ2018.05.10
조회1,147
저는 부모님 집에서서 나와 혼자 오피스텔구해 살고있는 20대후반 여자입니다
제가 부모님과 연락을 아예 안한지 1년이 되가네요.
이유는 첫째는 아빠의 폭력이고 둘째는 엄마의 책임전가, 폭언,그리고 과거의 상처입니다.

일단 저는 엄마와 인연을 끊기전엔 잘 지내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가끔 다투면 엄마는 너같은건 16층에 떨어져서 뒤져버려야한다, 초등학생아었던 저에게 니가 그모양이니까 학교에서 왕따당하고 친구들이 널 다 싫어하는거다.
그때 제가 시골살다가 서울 잘사는동네에서 학교를 다니느라고 초등학교 4학년때 아무도 저에게 말을 걸어주지않았었거든요. 엄마가 오셔야하는 소풍날이있었는데 그 날 어떤 아이가 저희 엄마에게 우리반애들이 다 저 싫어한다고 했대요.
근데 전 그 얘기를 엄마가 저에게 하며 너 왕따라며???한게 굉장히 상처로 남더라고요.
니 아빠가 바람피기 시작한게 너를 임신하고 나서부터다, 너 때문에 인생이 망가졌다. 니년을 왜 낳아가지고.
이런 말들을 제게 하셨고....첫남자친구와 헤어져서 방에서 펑펑 우는 저에겐 너 잤지? 걔랑 잤지? 남녀가 자면 할게 없다니까. 라고 하셨죠.
물론 ㅆ년. ㄱ같은년 ㅅㅂ년 이런욕들은 참 많이도 들었어요. 나가뒤져와 함께....
이런 말들을 하며 나에게 너무 상처다, 라고 하니 그건 정상이아니고 화났을 때 할말들 아니냐며 저에개 용서하는법을 배우라고 하셨어요...

아빠같은 경우는... 어렸을때 손찌검은 참았지만 제가 성인이되서 제 뺨을 때리고 의자로 제 등을 내리쳐서 제가 경찰을 집에 불렀었거든요. 그길로 집을 나오게됬고 다신 나에게 연락하지마라, 라는 말을 제가 부모님께했죠. 그후로 연락은 단 한번도 없어요.


저...인연 끊길 잘한거죠? 설날 추석 크리스마스. 가끔 외롭고 슬프긴한데 잘한거죠?
그런데 결혼할 사람이 이걸 약점으로 생각하면 어쩌죠 지금은 괜찮다하지만..이사정... 다 알거든요.
제 결혼식 부모석엔 누가 앉아야할지. 두분 다 멀쩡히 살아계시는데.....결혼한다고 데려갈수가없네요
저희언닌 멀쩡히 결혼했어요 부모님모시고...
답답해서 넋두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