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백내장견주의 고민

귀신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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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번씩 산책을 시켜줘야만하는 '까미'란 흔한 이름을 가진 미니핀종을 키우고 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입양했으니까 12년째 키우고 있네요
미니핀 평균수명쯤 키운거 같은데 아직우리 아이는 활발하고 잘먹고 잘싸고 건강한편입니다
다만 강아지들에게 흔히 찾아오는 백내장이 4년쯤 전에쯤에 한쪽 눈에 찾아왔습니다 아직 살날이 많이 남은 아이라 그때도 고민을했었는데 한쪽 눈은 이상이없어서 그냥 묵인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올해 나머지 한쪽 눈에 이상이 발생했습니다 언젠가 부터 눈동자가 뿌옇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한두달만에 급속도로 진행이되네요 무릎높이쯤 되는 침대를 자유롭게 오르내렸었는데 현재상태는 불가능입니다 두려운거죠 사물이 희미하니까
오늘 아침에 산책을 시키러나갔는데 나무위치도 못찾고 가까이가서야 깜짝놀라서 볼일보고.. 그모습이 너무 딱하고 가여워서 안타깝네요 고기를 던져줘도 바로 옆에두고도 못찾고 헤매는걸 보면 너무 슬프네요
아직 완전하게 시력을 잃은건 아니라 수술을해줘야하나 엄청난 고민을 하게 만드는 하루하루입니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녀석이지만 그동안 함께한 정을 생각해서 마지막 남은 삶에 환한 빛을 선물하고 싶은데 수술비용도 만만치않고 수술한다해도 성공을 확신할수도없고..
그동안 너무 소홀하게 대한거 같아 우리 까미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여러견주분들 제맘이해하실꺼라 생각합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정말 백내장수술잘하는 병원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