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 경비원 아버지께서 입주민에게 성추행으로 고소 당하셨습니다.

도와주세요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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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입니다.

아파트 경비원이신 아버지께서 입주민간 동대표 싸움에 휘말리신것 같습니다.

 

이번 설연휴인 2월에 시댁에서 명절을 쇠고 있는 꽤 늦은 시간이었는데  아빠께 전화가 왔습니다.

야간 근무중이신데 허리가 너무 아파서 그러니 근처에 있는 야간에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 좀 알아봐 달라는 겁니다.

병원을 알아보고 부랴부랴 아빠 모시고 병원 가려고 만났는데,

허리를 펴지도 못하시고 너무 힘들어 하시는 모습에 편찮으시면 쉬시라 했는데 가뜩이나 명절이라 교대 해줄 직원도 없어서 진통제만 맞고 빨리 회사에 들어가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져 무리하셔서 그런줄 알고 일도 쉬엄쉬엄 하시라 했는데,

아빠께서 울먹이시며 자초지정을 말씀하셨습니다.

사건의 발달은 이렇습니다.

연휴를 맞기 이틀전 아빠께서 근무 서고 계시는데 왠 여자 두명이 전단지를 한아름 들고와서 엘리베이터앞에 붙이려고 하더랍니다.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광고지등 부착물을 붙이려면 관리사무실의 승인 도장이 날인 된것만 인정이 됩니다.

전단지에 도장날인이 없어 처음에 아빠는 단순히 광고지를 붙이는 여자들인지 알고 함부로 광고지 붙이면 안된다,

관리사무소의 승인 도장이 찍인것만 붙일수 있다고 제지 하셨다고 합니다.

아빠께서 내용을 언뜻보았더니 그 아파트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현 동대표와 새로 부임한  동대표간의 파 싸움에 관련된 내용을 보고 그제야 입주민인걸 알수 있었다고 합니다. 

입주민인걸 알았지만 경비원으로서의 엄연한 아빠의 업무이기에 부착물 붙이는걸 말렸는데, 잠시후 어디서 건장한 남자 3명이 와서 아빠를 내동댕이 쳤다고 하네요.

70대의 힘없는 아빠는 덤벼들 엄두도 안났지만 부착물을 못 붙이게 하는게 아빠의 임무이기 때문에 몸으로 막았다고 하셨습니다.

(차후 아빠께서 하시는 말씀이 혹시나 손을 잘못 써 불이익이 올까봐 두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고 몸으로 막기만 하셨답니다) 

아마도 계약직인 아빠께서 계약기간이 얼마 안남은 상태에서 안그래도 나이 많으신 아빠를 어떻게든 내보내려고 하는 회사에 꼬투리를 잡히지 않으시려 더 안간힘을 쓰셨던듯 합니다.

그런 아빠이기에 절대 입주민들과 무리한 몸싸움은 없었으니라 봅니다.

더욱히 상대방은 건장한 남자 3명과 여자 2명이었습니다.

전단지를 붙이려는 입주민들과  붙인 불법전단지를 떼려는 아빠와 실갱이가 벌어지자 자기네들이 누군지 아냐고 여기 입주민인데 부착물 떼면 큰일 날줄 알라고 아빠한테 협박을 하더랍니다.

그사이 여자 한명이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를 했고,

아빠를 내동댕이 쳐 폭행을 행사한건 상대방인데 피해자인 아빠가 되려 가해자가 되버린 이상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경찰들이 오고 아빠는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경찰서에 가서 진술서등을 작성하고 나오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틀이 지나 연휴가 오자 그때 넘어진 허리에 통증이 너무 심해 병원에 가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큰일 인거냐 물어보니, 경찰서에서도 이런일로 경찰을 부른다고 어이없어 하며 그냥 이렇게 마무리 되는것 같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버이날인 5월 8일에 찾아뵈려 했는데, 아빠께서 바쁘시다고 오지 말라고 하셨지만 어버이날이라 찾아뵈야 한다고 아빠를 뵙고 어버이날인데 자식들과 밥도 못 먹을정도로 뭐가 그리 바쁘시냐 어쭤보니 설날에 벌어진 입주민간의 시비가 아직 해결이 안되어 계속 경찰서를 들락날락 했고 오늘도 참고인으로 출석하신다는겁니다.

그러면서도 아빠는 자꾸 걱정하지 말라시고 ...

뭔가 기분이 이상했지만 금방 해결될꺼라는 아빠말을 믿었는데,

어제 남동생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아빠가 울면서 전화하셨더라고 .

그때 일어난 시비사건이 잘 해결되는게 아니라 그쪽에서 6가지 항목으로 아빠를 고소하여서 일이 커졌다는 겁니다.

 

고소당한 항목들은 이렇습니다.

 

1. 본인들의 재물을 함부로 파손했다는(전단지) -  "재물손괴죄"

2. 되려 넘어져 다치신 아빠에게 본인들이 폭행 당했다며 "폭행죄"

3. 경찰서에 제출한 cctv를 경찰서에서 제출하라고 하기전에 usb에 담아 담당형사가 먼저 봤다면서, 영상 공개할려면 영상속에 나온 사람들 다 동의를 구해야 하는데 동의 없이 공개했다면서 - "개인정보보호법위반죄"

4. 경비원인 본연의 엄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았다면서 - "경비업법 위반죄"

5. 전단지를 부착하여 주민들한테 알리는행위를 방해했다면서  - "업무방해죄"

6. 그리고 제일 어이없는 - "성추행죄"

 

다른 항목들 모두 말도 안되지만 특히 마지막 6번 성추행죄가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cctv 공개할수 있다면 당당하게 공개할수 있을 정도로 혹시나 오해의 소지가 될까 아빠는 두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고 몸으로 막기만 하셨는데 어떻게 성추행을 했다고 고소를 할수가 있는지 .

우리는 무고죄로 신고를 하려고 합니다. 그러려면 변호사를 선임해야 할것 인데,

회사에서 먼저 변호사를 선임해서 해결하라고 했답니다.

일을 깔끔하게 해결하려면 좋은 변호사를 선임애야 한다고 500만원정도 들꺼라고 했다는데 

아빠가 속해있는 회사와 관리사무소측에서는 서로 책임을 핑퐁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아빠가 백보 양보하여 300만원을 낼테니 회사에서 200만원을 해달라고 얘기하니 관리사무소에서는 입주민과 직원들한테 십시일반 걷어서 해결해 보겠다고 했답니다.

회사에서 정해진 규율을 지치켜 본업에 충실하다 이런 송사에 휘말렸는데 나몰라라 하는 회사나 관리사무소측에도 분통이 터집니다.

무엇보다 정년퇴직하시고 나서 자식들한테 짐 되기 싫으시다고 쉬셔야 하는 연세임에도 밤낮없이 일하시는 아빠신데 하다못해 병원 다녀온 진단서도 없는 사람들이 폭행당했다고 고소한것도 억울한테  성추행이라는 말도 안되는 소송에 휘말이신 아빠 심정을 헤아릴수도 없을 정도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자식들 걱정할까 몇달동안 혼자 스트레스 받으시며 뛰어다니셨을 아빠 생각하니 자식된 입장에서 너무 죄송합니다.

관리사무소측 말로는 그 사람들은 밥먹듯 고소하는 사람들이라 알기도 많이 아는 사람들이라고 관리소장님도 2번이나 고소 당했다고 합니다.

뭐가 됐든 좋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

 

※ 상황정리

1. 입주자가 폭행으로 아빠를 고소

2. 진단서 있는 아빠께서 맞고소

3. 입주자가 6가지 항목으로 아빠를 또다시 고소(저쪽은 진단서등 근거자료 없음)

 

추가 )) 밑에 도움 주신다고 하셔서 언론매체에 공개하려 연락을 주고 받고 있었는데,

공정성이 최우선이라고 하서서 정확한 근거자료를 원하시어(저도 꼭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ctv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아빠께서 이미 경찰서에 증거자료로 제출하셨고(연세가 있으셔서 매체에 무지하십니다ㅠ 복사라도 해두셨으면 좋으련만 이부분이 너무 아쉽고 안타깝습니다ㅠ) 경찰서에 정보공개청구를 할테니 cctv를 넘겨달라 요구 했는데 이미 증거자료로 제출된 자료는 줄수 없다고 합니다.

(아빠가 가셔도 넘겨줄수 없다고 하네요)

관리사무소에 요청했지만 관리사무소쪽에서도 이미 여러번 저 사람들한테 당한터라 자료를 넘기기를 꺼려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빠는 여러차례 경찰서를 오가시고, 이미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상황에서 저쪽에서 고소를 취하할테니 아빠께도 고소를 취하하라면서 지금 근무하시는곳에서 계속 근무하시도록 해주겠다고 아빠께 회유하는 듯합니다.

저들이 저런 수법이로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갑질을 했을지 이번기회에 저사람들을 혼내주고 싶습니다.

현재 cctv 확보가 중요한데 경찰쪽에서도, 관리사무소쪽에서도 자료를 줄수 없다고 하는데 ㅠ 받을수 있는 방법 부탁드립니다 ...

(아빠가 많이 지쳐 계셔서 내일 출근하시어 고소취하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ㅠ

합의금이니 뭐니 그런건 관심도 없습니다.

관리사무소를 통해 그동안 수많은 소외계층의 사람들을 괴롭혔다고 하는데 이참에 보여주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아빠께서 젊어서 서울로 상경하여 30대부터 경비원으로 시작하여 관리소장에 주임까지 역임하시고 첫 직장에서 30년을 넘게 근무하시고 정년퇴직 하신겁니다.

그만큼 경비직에 배테랑이신분이라 이번 경우도 아빠께서 틀림없이 잘 대처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대응한것만 보아도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